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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권정생(큰글자책) : 아동문학가 권정생이 걸어간 길
이충렬 ㅣ 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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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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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page/188*257*0
  • ISBN
9791191400045/11914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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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이 책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은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동안 한국 문학에서 빈 공간으로 남아 있던 전기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저자 이충렬이 우리나라 아동문학에 큰 자취를 남긴 권정생의 감동적인 삶과 문학정신을 복원하고자 권정생의 생전 인터뷰, 편지, 수기, 수필 같은 원자료와 지인들이 남긴 그에 대한 기록, 그리고 생존해 있는 지인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전기다. 이 책이 앞으로 권정생 연구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본(定本)이 되기를 기대하며, 그동안 잘못 알려지거나 부족한 내용, 권정생의 회고와 기록 가운데 기억에 착오가 있는 내용을 이중 삼중의 확인 과정을 거쳐 수정, 보완했다. 연보도 같은 방법으로 작성했다. 이런 치밀한 자료 조사 끝에 권정생의 삶과 문학을 총체적으로 그려냈다. 무엇보다 이 책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에서는 권정생의 첫 발표작인 「여선생」을 발굴하여 권정생 문학의 새로운 출발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세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못다 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고, 그리고 『한티재 하늘』에서 암시하고 있는 어두운 가족 이야기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권정생 생전에 가까이 지냈던 판화가 이철수가 책 표지의 판화 작업을 해주었고, 오는 5월 17일 권정생 기일 11주기를 기리며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우리가 따뜻하게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작가 권정생의 삶과 문학 속으로 초대한다.
  • 한국 아동문학의 큰 별 권정생의 삶과 문학을 그린 전기!
    권정생은 한국 아동문학에 큰 별이 된 작가다. 안데르센이나 그림형제 같은 외국 작가들의 번역동화를 주로 읽던 시대에 우리 창작동화가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동화는 가난과 불행의 근본적 원인을 알게 하고, 시련과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한다. 권정생은 40여 년 동안 창작 활동을 하면서 100권이 넘는 동화집을 남겼고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활발하게 읽히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출발부터 독창적이었다. 첫 수상작 [강아지똥]은 그때까지 한국 창작동화에서는 볼 수 없던 죽음과 삶의 문제를 이야기했다. [아기양의 그림자 딸랑이]는 동화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은 분단 및 참전 문제를 비판적 시각에서 접근했고, [무명저고리와 엄마]는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분단, 베트남전쟁 참전이라는 민족사를 이야기했다.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작 [금복이네 자두나무]는 부자의 탐욕에 희생되는 동심(童心)을 그렸다. 모두 무거운 주제다. 권정생은 행복한 어린이보다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어린이가 더 많은 시대에 그들의 아픔과 불행을 외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가난과 불행의 원인이 부모가 아닌 일제강점과 분단, 전쟁이라는 민족사에 있다고 판단하여, 당시 동화에서는 다루지 않던 현실적 소재와 주제들로 글을 썼다.
    그러나 작가 권정생은 창작 과정이 쉽지 않았다. 동화 한 편을 쓸 때마다 온몸을 던졌다. 그는 아픈 몸으로 힘겹게 습작을 하면서 자신이 세상에 온 흔적을 글로 남기고 싶어 했다. 지독하게 가난했기에 원고지 살 돈도 없어 장마당에서 주워온 종이에 동화를 쓰는 등 힘든 여건에서도 습작을 멈추지 않았고, 이런 혹독한 과정을 통해 그의 문학은 더욱 깊고 단단해졌다. 죽기 전에 이 작품만은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원고지와 씨름했던 것이다. 그의 삶에는 보통 사람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좌절을 딛고 일어선 의지가 있었고, 그만큼 그의 작품에는 치열한 작가정신이 담겨 있으며 짙은 감동이 있다.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삶을
    새롭게 주목하여 총체적으로 그려낸 전기

    권정생에 대한 관심은 가난과 병고 속 교회 종지기로서 삶, 그리고 아동문학가 이오덕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작가로서 권정생이 걸어간 길은 잘 모르는 측면이 있다. 물론 종지기로서 삶이나 이오덕과의 교유도 그의 삶에서 중요하지만, 작가로서 권정생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오랜 습작 시절과 함께 문학적 좌절과 도전을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그래야 작가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권정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은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동안 한국 문학에서 빈 공간으로 남아 있던 전기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저자 이충렬이 우리나라 아동문학에 큰 자취를 남긴 권정생의 감동적인 삶과 문학정신을 복원하고자 권정생의 생전 인터뷰, 편지, 수기, 수필 같은 원자료와 지인들이 남긴 그에 대한 기록, 그리고 생존해 있는 지인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전기다.
    이 책이 앞으로 권정생 연구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본(定本)이 되기를 기대하며, 그동안 잘못 알려지거나 부족한 내용, 권정생의 회고와 기록 가운데 기억에 착오가 있는 내용을 이중 삼중의 확인 과정을 거쳐 수정, 보완했다. 연보도 같은 방법으로 작성했다. 이런 치밀한 자료 조사 끝에 권정생의 삶과 문학을 총체적으로 그려냈다.
    무엇보다 이 책 [아름다운 사...
  • 서문: 동화로 삶의 흔적을 남긴 작가

    제1부 “어머니, 인생이란 게 뭐여요?”([몽실 언니] 중에서)
    혼자가 되다
    세상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
    글을 쓸 수 있는 건강만 허락된다면
    [강아지똥]을 쓰다
    고민과 고심, 그리고 알 수 없는 답
    새로운 작품 세계를 고민하다
    “문제되는 내용을 삭제해야 합니다”
    ‘살아 있으니 기쁜 일도 생기는구나’

    제2부 사랑을 이야기하며 믿음으로 사귈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강아지똥] 당선 소감 중에서)
    이오덕 선생이 찾아오다
    조금씩 세상으로 향하는 작품들
    드디어 새겨진 삶의 흔적
    “이제야 친구가 어떤 것인가 조금 알게 되었어요”
    지기를 만나고, 자신도 돌아보는 시간들
    존재론적 슬픔 속에서 만난 인연
    되돌리는 것이 가난한 마음
    같이 아프고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
    언제까지 살지 알 수 없으니…

    제3부 “어떻게 사는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거야”([몽실 언니] 중에서)
    얼어붙은 세상에서 좌절된 출판
    전쟁 피해자들이 주인공인 이야기
    혼자 외로울 수 있는 자유를 가지다
    물 흐르듯 찾아온 평온
    동화 창작의 원천이 꽃을 피우다

    제4부 어느 때나 한번은 헤어져야 할 우리들인걸요 ([깜둥바가지 아줌마] 중에서)
    “인터뷰도 하지 않고, 편...
  • 이충렬 [저]
  • 1954년 서울 출생, 1976년 대학 재학 중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1994년 '실천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가깝고도 먼 길'로 등단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격월간지 '뿌리' 편집장을 지냈다. '샘이 깊은 물', '한겨레', '국민일보', '경향신문' 등에 단편소설, 르포, 칼럼을 써왔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면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간송 전형필', '그림애호가로 가는 길' 등이 있다.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보내야 했던 그리움과 고독의 시간을 메우기 위해 그림을 모으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넘었고, 자연스레 해외에서 떠도는 한국 근대 관련 그림들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국내외 화가들이 그린 작품은 물론이고 당시의 문헌, 국내외 신문시가, 자료들도 함께 모으게 되었다. 2006년 9월 전북 도립미술관에서 열린 '푸른 책에 비친 옛 한국, 엘리자베스 키스전'에 주요 작품들을 출품해 언론과 학계의 큰 주목을 이끌어냈고, 국립현대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도 같은 제목의 전시회가 잇달아 열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획전의 성공은 한국사회에서 근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풍부하고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의 숨겨진 이면을 끝까지 추적해내는 끈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조를 통한 전달력, 방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통한 탁월한 해석능력은 대중역사서의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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