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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디자인 : 새로운 정원을 꿈꾸며
노엘 킹스버리, 오세훈 ㅣ 목수책방 ㅣ Pla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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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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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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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page/197*257*25/957g
  • ISBN
9791188806232/118880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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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현대 정원·조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연형식재(naturalistic planting)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특히 여러해살이풀 중심 식재와 정원 만들기의 장점과 가치를 알린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의 식재디자인 방법을 집중 조명한다. 공동 저자인 노엘 킹스버리가 아우돌프의 핵심 디자인 개념들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우돌프가 지금까지 했던 작업 관련 도면과 사진이 풍성하게 실려 있어 ‘자연형식재’를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과 도움을 줄 것이다.
  • 요즘 도심의 크고 작은 화단이나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정원의 모습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하나의 종으로 넓은 땅을 도배해 버린다거나, ‘깔별’로 꽃색을 맞추어 구획별로 줄지어 심었다가 꽃이 지면 싹 없애 버리는 일도 많이 사라졌다. 이제 사람들은 가을이 되어 말라붙은 식물의 모습도,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다양한 종의 꽃들이 어우러져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도, 꽃이 없는 식물의 잎과 가지 형태 그 자체도 ‘아름답다’고 말한다. 다양한 식물 종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야생의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정원의 아름다움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New Perennial Movement)’을 일으키며 정원과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구자, 현재 가장 혁신적인 정원디자이너로 손꼽히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형식재(naturalistic planting)’ 방법을 집중 조명하는 책이다. 피트 아우돌프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러해살이풀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주목해 식재디자인에 여러해살이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야생의 자연이 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면서도 정원에서 아름답고 튼튼하게 해를 거듭하며 살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들을 선별해 ‘꿈의 식물’이라 불렀다. 《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이 정원에 심을 수 있는 다양한 ‘꿈의 식물’을 소개하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그 꿈의 식물을 ‘어떻게 심을 것인가’에 관해 세세히 알려 준다. 공동 저자인 노엘 킹스버리가 아우돌프의 여러해살이풀 중심 식재와 디자인 핵심 개념들을 쉽고 간명하게 풀어 설명하고 있으며, 아우돌프의 작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면과 사진도 풍성하게 실려 있어 ‘자연형식재’를 이해하고 정원에 적용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큰 영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여러해살이풀을 쓰고, 어떻게 심을지, 세부적으로는 어떻게 조합해야 할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식재디자인 과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질문들에 관한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식재디자인은 기술적인 지식과 예술가의 상상력이 함께 접목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두 저자가 계속 지지해 온 방식인 정원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사람의 눈에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다. 1장 ‘식재의 큰 그림’에서는 ‘질서에서 자생성’으로 이어지는 식재디자인의 주요한 변화를 살펴본다. 2장 ‘식물 그룹 만들기’는 이러한 변화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는 식물을 ‘함께 심는’ 여러 방식들을 다룬다. 특히 아우돌프의 식재도면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3장 ‘식물 조합하기’에서는 좀 더 세부적으로 식물을 조합하고 나란히 배치하는 법을 다룬다. 한 식물이 다른 식물 옆에서 왜 아름답게 느껴지는지, 한 해의 특정 시기에 아름답게 보이도록 연출하려면 식물을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 어떤 식물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왜 빠르게 변화하는지 등의 질문에 관한 답을 만날 수 있다. 식물의 장기 활동성에 관해 다루는 4장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이슈들이 여러해살이풀의 생존과 번식, 아울러 죽음과 소멸을 결정짓는지에 관해 살펴본다. 이러한 이슈들은 식재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꼭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초기 계획 단계부터 정원사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다. 5장에서는 최신 자연형식재 기법을 선보이는 다른 정원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마지막에는 피트 아우돌프가 정원에 즐겨 사용하는 다양한 여러...
  • 옮긴이의 글 책을 읽기 전에 머리말 - 21세기를 위한 식재디자인 1장 식재의 큰 그림 블록이냐 혼합이냐? 질서와 자생성 식재의 맥락 식재와 지속가능성 2장 식물 그룹 만들기 자연환경 정원 역사 속 식물 그룹 만들기 나무류 식재의 위계: 중점식물, 바탕식물, 분산식물 바탕식재 분산식물 식물 층위 구성 - 자연을 읽고 디자인에 쓰기 식물 개수 계산하기 3장 식물 조합하기 여러해살이풀의 형태구성 조합 만들기 사계절을 위한 식물 좋은 조합 4장 식물의 장기 활동성 여러해살이풀은 얼마나 여러 해를 살까? 수명과 생존전략 식물의 장기 활동성 지표 여러해살이풀 이해하기 5장 현대 식재디자인의 혼합 경향 무작위식재 ‘셰필드학파’ 맺음말 - 새로운 식재
  • 수명이 긴 여러해살이풀과 나무를 함께 심으면 확실히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아우돌프와 내가 늘 지지해 온 방식이다. … 정원을 풍부한 서식처로 만들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아주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다. 이는 야생생물에게 먹이와 삶터를 제공하는 일이기도 하며, 유지관리 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다.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지려면 우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기능적인 면에 주안점을 둔 식재는 이용자에게 만족스럽지 않다면 지속가능성이나 생물다양성 같은 기술적 기준을 충족시키더라도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정원사나 디자이너의 역할은 분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어떠한 목적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보기에도 좋은 식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현업 실무자들이 환경에 기여하는 식물조합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할수록, 의도를 드러내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연출하는 일이 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정원에 관해 글을 쓰고 생각하며 꿈꾸는 일은 냉온대 기후의 북서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오래도록 꽃이 피는 식물이 아주 풍부한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혹독한 기후에서는 식물의 잎이나 형태, 구조적인 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색은 기본적으로 꽃과 관련된 특성인데, 꽃은 비교적 수명이 짧기 때문에 기후와 상관없이 구조를 관상식물의 본질로 보는 게 맞다. 식물은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펼치며 살아간다. 식물 개체뿐만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는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서다. 이러한 생존전략은 정원은 물론 디자인된 다른 경관에서 식물이 자라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식물의 장기 활동성을 깨닫고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식물의 생존전략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지금은 식물생태학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그저 자연에서 식물들이 자라는 방식을 재현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된 다양한 접근법이 존재한다. 각각의 접근법은 다른 점도 있지만 여러 종류의 식물이 섞인 여러해살이풀 혼합체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는 점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다. 과거에는 디자인이 식물들의 정확한 위치와 나란히 배치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늘날의 기법들은 자연식생에 드러나는 외형적 자생성을 담아내려고 한다. 이러한 기법들은 도면 그대로 땅에 옮기는 방식이 아니라 혼합체를 심는 방식이다. 다르게 말하면 하나의 식생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향상된 자연’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이용자인 사람들을 위한 시각적 아름다움의 중요성과 인공생태계도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자생종과 외래종을 조합해서 사람이나 그 밖의 이용자들에게 가치 있고 실용적인 식재디자인을 하는 일에는 어떤 모순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우돌프의 작업은 아름다움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질서 감각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을 위해 필요한 높은 수준의 다양성과 역동적인 변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진 식재를 구현하는 데 눈부신 진보를 이루어 냈다.
  • 노엘 킹스버리 [저]
  • 디자이너, 평론가, 식물·정원·경관·환경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0년 중반 이후로 자연형 또는 지속가능한 식재 양식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대중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육묘업계에 종사했던 경험도 있고 공공공간 식재디자인 작업을 하기도 했다. 셰필드대학교에서 응용식물생태학을 전공하며 관상용 여러해살이풀의 선별과 관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도 활발히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세훈 [저]
  • 정원·식재디자인 회사 ‘이듬해’ 대표. 가천대학교 조경학과에서 학문을, 조경그룹이작에서 디자인을 배웠다.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일상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내일을 꿈꾸며, 다양한 식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식재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과 영화 〈다섯 계절 :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을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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