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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이자 화가인 칼릴 지브란의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어』. 칼릴 지브란이 친구이자 후원자이며, 영혼의 동반자인 메리 E. 해스켈이 주고 받은 편지와 일기를 편집한 것이다. 메리를 향한 칼릴의, 칼릴을 향한 메리의 우정과 사랑이 묻어난다. 칼릴 지브란은 젊은 시절, 오토만 투르크에 의해 괴로워하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부패와 불의와 빈곤, 그리고 제도화된 폭력을 규탄하여 인권이 관심받지 못한 시대에 인간의 존엄을 강조한 열렬한 인권옹호자였다. 또한 20세기 초에 아름다운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 생태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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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릴 지브란의 러브레터 사랑하는 이여 오, 나의 영혼이 가슴속에서 한 줄기욕망을 품고 박물관에서 대도시에 들어서면 당신께 다가가고 싶습니다 그의 모습 지금 내 안에 있는 모든 것 상상을 통해서만 하기 어려운 말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가장 경이로운 것 당신께서 무엇이 되시건 내가 만일 어던 이의 당신의 사랑은 인간은 진정한 은자 그대와 함께 있을 때 삶은 강하고 이제, 저를 당신은 당신의 마음속엔 무엇을 사랑할 것이낙? 이 세계를 발견하고 영혼이 아는 것 그대가 짊어진 혀가 필요치 않은 때로는 당신이 사람들은 언제나 새로운 세계를 보았을 때 두 사람이 만날 때 스스로에 대한 생각 타인들에게서 만약 햇빛 마음 가는 대로 그 깊은 떨림 당신은 나에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우리는 결코 당신과 나 사이의 관계 당신이 행복해지면 그대가 저의 행복 당신이 대도시에 살든 결혼이란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무들마다 당신은 어떠한 인간관계 예언자 배가 오다 사랑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아이들에 대하여 주는 것에 대하여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하여 일에 대하여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집...에 대하여 옷에 대하여 사고파는 것에 대하여 죄와 벌에 대하여 법에 대하여 자유에 대하여 이서오가 열정에 대하여 고통에 대하여 자기를 아는 것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 대화에 대하여 시간에 대하여 선과 악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쾌락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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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릴 지브란 [저]

• 1883년 레바논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철학자이며 화가이다. 조국인 레바논이 터키의 침략으로 식민지가 되자 조국과 고향 보세리를 등지고 미국으로 건너가 20여 년간 작품 저작에 주력했다. 그의 저서는 한때 위험스런 사상이라 낙인이 되어 베이루트 장터에서 불태워지기도 했다. 첫사랑이 터키의 통치 수단인 종교 권력에 의해 비련으로 끝나는 아픔을 겪으면서 '예언자', '예언자의 동산', '부러진 날개' 등을 통해 인간의 영혼을 일깨웠던 칼릴 지브란은 그토록 돌아가고 싶어 하던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채 1931년 4월 10일 뉴욕의 성 빈센트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아랍 문화의 자존심으로 불렀던 그의 작품은 현재 전 세계에서 번역 출판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송기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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