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주 영화스틸 사진 작품집 [추억의 한국영화 걸작 37선]. 90여 편의 영화들의 제작사, 감독, 배우, 촬영자, 영화가 만들어진 년도와 각 영화의 특성과 줄거리들을 게제 해 과거의 영화들을 일부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특히 오늘 날 도덕과 윤리에 대한 새로운 각성覺醒을 다잡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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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1,2,3
사방지
쌍태양
여수
업
어둠의 딸들
서울공주
저녁에 우는 새
젊은 날의 초상
청춘 스케치
청춘극장
분례기
봄 봄
소 애권
여자는 비처럼 남자를 적신다
평양맨발
13월의 연정
잃어버린 계절
장미속의 살모사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
있지 않아요 비밀이에요
청춘 스케치
춘자의 사랑 이야기
영자의 전성 시대
소림사 물장수
태백산맥
가수왕
인생이 뭐 객관식 시험인가요
꼭지단
도시로 간 처녀
조용한 방
마지막 밤의 탱고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장군의 수염
개그만
한국 영화의 변천사
"人間이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알고, 책을 가까이 한 사람이 행복하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책을 가까이 하려고 해도 재미가 없다고들 말 한다. 이 말에 필자도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이다. 다시 말하면 책이란 재미가 있고 자신에게 유익해야 읽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재미가 없고 유익하지 않는 책을 누가 읽을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한 독자들은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책이란 오락성과 예술성 그리고 계도성이 따라야 한다.
작금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마구 흔들리는 가정, 효와 어머니 아버지, 여성이란, 그리고 불교란, 승려란, 비구니란, 교회란, 목사란, 신부와 수녀란, 성교육이란, 기타 등등 우리 인간들이 꼭 알아야 할 인간에의 각식人間에의覺識을 영화 줄거리와 사진을 함께 자세하게 개설槪說했다.
따라서 90여 편의 영화들의 제작사, 감독, 배우, 촬영자, 영화가 만들어진 년도와 각 영화의 특성과 줄거리들을 게제 해 과거의 영화들을 일부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특히 오늘 날 도덕과 윤리에 대한 새로운 각성覺醒을 다잡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작금作今에 있어서 성에 대한 미투다 뭐다 사회적으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가 하면, 그 덫에 걸려 패가망신 하고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이 화면은 지난 날 우리네 여인들의 질곡진 삶의 한 단면을 잘 보여 주고 있는 듯하다. 힘없는 여인을 성희롱인지 폭행을 하려는지 남자가 완력을 행사하고 있다.
여인은 윤리와 도덕에 얽매어 정조를 생명처럼 여기던 때라 남성에게 당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만일 본의 아니게 성 폭행을 당하기라도 한날엔 부도덕한 여인으로 낙인이 찍혔던 서러운 우리네 여인들의 삶이었다. 지금은 여인들의 중앙청에 독일 아우토반 고속도로처럼 16차선이 나든 말든 문제 될게 없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이 된 것을 세상이 좋아졌다고 해야 되나 개판이 되었다고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혹자는 내 것 내 마음대로 한들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면 내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러나 지금의 문란한 성에 대해 우리 모두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미에서 말이다.
행여나 말이 많은 자들은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이런 진부한 생각을 하느냐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동방예의지국의 정체성停體性은 거듭거듭 생각하고 살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존경하는 여러분의 고견은 어떠신지 묻고 싶다. 공자님은 성性이란 천명天命이라 했다. 천명이란 하늘의 뜻이고 본성이라고도 한다. 우리 인간들 성 문제 즉 하늘의 뜻과 본성을 거역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모른다. -48선 본문 6쪽중에서-
성性이란 무엇인가-오늘 날 성에 대해 날이면 날마다 매스컴mass media에 이러니저러니 말들이 참 많이 오르내린다. 도대체 성이란 무엇이기에 이런 것일까?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여성들의 중앙청이 뭐가 그리 궁금하고 호기심이 많아 몰카다 뭐다 들이 대다가 망신들을 당하는 것일까?
성性이란, 인간을 포함한 만물 존재의 본질이다. 공자님은 성이란 성상근 습상원性相近 習相遠<논어>이라해 성은 서로 가깝고 습은 서로 멀다고 설명한 것에 불과 하지만, <중용>에서는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이라해 천명과 연결시키고 있는데, 천명은 만물을 낳고자 하는 작용을 말한다.<생략>
구약 성서에서는 아담과 하와를 흙으로 지으시고 생명을 불어 넣어 에덴동산에서 옷을 입지 않고 마음대로 살면서 아들딸들을 낳고 살라고 하면서 선악과 과일을 따 먹지 말라고 계율을 주셨...는데, 그 걸 어긴 죄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한다. 공자님은 성이란 천명이라 하였고, 신은 에덴동산에서 마음대로 성 생활을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여기서 천명이란 하늘의 뜻이라고 하는 것은 에덴동산에서의 신의 섭리와 일맥상통 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 날 인간들이 하늘의 뜻을 거역 하는데서 오는 갈등과 거기로부터 오는 혼란이 지금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림사 물장수 37선 본문 202쪽중에서-
[발간사]
역사는 누군가에 의해 기록이 되어 증언된다. 한국영화 스틸사진 양기주 작가는 50여 년의 세월을 한 분야에서 촬영한 영화 필름들을 국내 유일무이하게 소장하고 있었다.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 걸작들만 추려 작품집으로 48선 과 37선 전2권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조연조 [저]
도서출판 한국사진문화원 대표. 저자의 사진관계 도서들로는 '사진기법과 감상, 세계나경', '일상사진의 이론과 실제 1, 2권', '사진과 함께 보는 한국전쟁 전3권', '현대누드 걸작전집 2권', '사진 기법 이론과 실제 전 3권', '인상웨딩 걸작 선집 전 6권', '정운봉 이용정 2인 누드집', '한국영화 80년 전 2권', '인상사진 촬영 강좌 5권', '한국의 텃새 1, 2집', '고향 이야기', '민현석 작품집 1, 2집', '자연생태 관찰 걸작선집 1, 2권', '웰빙 채소 재배의 이론과 실재 전 2권', '허브 용기에 기르지 1, 2권', '초가집과 대화', '채소, 화훼, 과수, 병, 충해 예방과 대책', '세계 Nude걸작선' 이 있으며 저서로는 '감옥이 천국입니다', '머슴살이', '서리 내린 들녘에 꼴베는 아이야', '가난이 중풍을 낫게 하였다', '백동굴 재에 비 내리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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