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스트리밍이 소개된 지 40년 이상이 되었다. 스킬스트리밍은 사회기술훈련과 관련된 초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1973년에 처음 소개되었고, 미국과 여러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며 백 개 이상의 학교, 기관, 센터, 그리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서 활용되어 왔다. 스킬스트리밍은 초기에는 사회기술의 결함을 가진 저소득층 성인을 위한 중재로서 발달하였으나 점차 다른 대상에게도 적용되었다.
현재 스킬스트리밍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Goldstein의 훈련 프로그램은 1890년대 이후 공격성과 행동문제를 보이는 청소년, 초등학생, 그리고 학령전기 아동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수정되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용될 뿐만 아니라, 스킬스트리밍은 중노년층, 아동을 방임한 부모, 기업 관리자, 경찰관 등에게도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 40년 이상 프로그램의 활용을 통해 상당한 양의 평가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며, 아스퍼거증후군 청소년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소개 17
기술 내용과 활동지 47
그룹 Ⅰ: 관계 기술(기술 1~22) 49
그룹 Ⅱ: 사회적 이해(기술 23~32) 117
그룹 Ⅲ: 자기 조절(기술 33~44) 149
그룹 Ⅳ: 문제 해결하기(기술 45~58) 187
그룹 Ⅴ: 정서 이해하기(기술 59~67) 231
그룹 Ⅵ: 학교 적응 기술(기술 68~80) 261
부록 A 프로그램 양식 & 체크리스트 303
부록 B 스킬스트리밍 회기의 예 363
참고문헌 377
〈서문〉
스킬스트리밍이 소개된 지 40년 이상이 되었다. 스킬스트리밍은 사회기술훈련과 관련된 초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1973년에 처음 소개되었고, 미국과 여러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며 백 개 이상의 학교, 기관, 센터, 그리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서 활용되어 왔다.
스킬스트리밍 접근의 기원과 발전은 이 책에서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데 흥미로운 맥락을 제공한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지배적인 치료적 접근(심리역동적, 비지시적 또는 행동 수정)은 개인이 효과적이고 건강한 행동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단지 표현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였다. 하지만 스킬스트리밍은 심리교육학적 접근으로, 교사 혹은 훈련자는 치료를 제공하는 대신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들을 대신할 수 있는 바람직한 행동을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스킬스트리밍은 Albert Bandura(1973)와 같은 행동 이론가들의 접근법과는 다르다. 그는 스킬스트리밍에 내재된 모델링, 행동 리허설, 강화과정을 설명했지만, 행동 형성, 촉구와 같은 조작적 절차들을 상당히 강조하였다.
1960년대의 탈시설화 운동은 최대 4백만 명의 사람들을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관련 시설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대안적인 치료 방법을 수용한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비생산적인 행동을 수정하기 위해 사람의 내부에 관심을 두는 전통적인 접근 방법들(예; 통찰적 접근)은 시설에서 나온 대다수의 개인과 낮은 사회경제적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Arnold P. Goldstein 박사가 구조화된 학습 치료(Goldstein, 1973)를 개발하는 배경이 되었다. 구조화된 학습은 공격, 위축 그리고 다른 비생산적인 행동 패턴들을 새롭고 대안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학습한 새로운 행동들로 변화 시켜 나갈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응용 임상 연구에서 이와 같은 구조화된 학습방법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지역사회 정신 건강의 예방에 초점을 둔 교육의 병행적 발달은 기술 훈련을 장려하였다. 특히, 많은 다른 접근법들은 특정한 교육 운동, 예를 들면 진보주의적 교육(Dewey, 1938)과 인성교육(Chaman, 1977)과 같은 개인 발달 맥락에서 성장하였다. 이러한 접근의 목표는 가치, 도덕성 그리고 정서적 기능과 관련된 개념과 행동들, 특히 가치 명료화(Simon, Howe, & Kirschenbaum, 1972), 도덕 교육(Kohlberg, 1973), 정서교육(Miller, 1976) 그리고 최근에는 사회-정서 교육(Collaboraritve for Academic,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CASEL)을 지도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접근들은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여러 프로그램들과 기술 훈련을 지원하는 분위기와 맥락을 제공하였다. 또한 이 프로그램들은 개인적 발달, 능력 그리고 사회적 효과성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교육은 기초적인 학문적 내용보다 훨씬 더 확대되어 전통적으로 정신건강 종사자들의 관심 분야까지 포함하였다.
스킬스트리밍은 초기에는 사회기술의 결함을 가진 저소득층 성인을 위한 중재로서 발달하였으나 점차 다른 대상에게도 적용되었다. 현재 스킬스트리밍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Goldstein의 훈련 프로그램은 1890년대 이후 공격성과 행동문제를 보이는 청소년(Goldstein, Sprafkin, ershaw, & Klein, 1980: Goldstein & McGuinnis, 1997; mcGuinnis, 2012a), 초등학생(McGuinnis & Goldstein, 1984, 1997; McGuinnis, 2012c), 그리고 학령전기 아동들(McGuinnis & Goldstein, 1990, 2003; McGuinnis, 2012b)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수정되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용될 뿐만 아니라, 스킬스트리밍은 중노년층, 아동을 방임한 부모, 기업 관리자, 경찰관 등에게도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 40년 이상 프로그램의 활용을 통해 상당한 양의 평가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며, 아스퍼거증후군 청소년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Lopata, Thomeer, Volker, Nida, & Lee, 2008; Tse, Strulovitch, Tagalakis, Linyan, & Rombonne, 2007). 이러한 연구들의 결과들은 스킬스트리밍의 효과성을 지지하였으며, 절차와 자료의 변경 및 개선을 위한 방법들을 제안하였다.
Ellen McGinnis [저]
초등교육, 특수교육 그리고 학교행정을 전공하였으며, 초등과 중등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공립학교와 학교병원에서 특수교육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교장, 특수교육 감독관, 학생 지원 서비스 실행위원을 역임하였다. 마지막으로 아이오와 교육부의 정신 건강과 분쟁 조정 상담자의 역할을 한 후 은퇴하였고, 최근에는 저술 활동과 개인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서ㆍ행동장애 청소년의 특성, 교육과 관련된 수많은 논문을 저술하였으며, Anold P. Goldstein 박사와 “유아를 위한 스킬스트리밍”, “초등학생을 위한 스킬스트리밍”,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스킬스트리밍”을 공동 집필하였다.
노승림 [저]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자폐학회 학술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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