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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의 생생한 영남대 메타버스 생활기” “한국경제, 매일경제, YTN, 교수신문 등에 소개된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 2020년 2월, 전국 최초로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가 등장했다. 코로나의 시대, 아무도 누릴 수 없던 ‘캠퍼스 라이프’가 마인크래프트 공간에서 온전히 실현된 것이다.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새로운 추억과 문화를 공유했다. 그저 번듯한 캠퍼스를 세우기만 한 것이 아니다. 마을을 꾸리고, 사회, 경제 등의 규칙을 제정하고, 동아리 활동, 연애, 방송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현실의 복제판인 셈이다. 학생들의 여정은 여러 언론과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급기야 대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내기에 이른다. 〈나는 메타버스에 살기로 했다〉는 실제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운영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들은 매우 흥미롭다. 특히, 이 책은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한 MZ세대의 입으로 전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메타버스를 ‘MZ세대의 놀이터’라고 묘사하지만, MZ세대의 입장에서 MZ세대의 경험을 서술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거나, 메타버스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은 매우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덧붙여, 〈나는 메타버스에 살기로 했다〉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메타버스를 조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철학도인 저자는 메타버스 역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인문적 공간’임을 여러 경험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기술과 경제의 영역에서 이야기 해주지 못하는 신선한 시각을 이 책을 통해 분명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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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들어가며 프롤로그 PART1 메타버스라는 세계 철학도가 어떻게 메타버스를?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요? 아바타를 빌려 새로운 세계로 무궁무진한 오픈월드 창의력을 뽐내는 샌드박스 핵심은 사회적 상호작용 메타버스 플랫폼 소개 메타버스는 진짜일까?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치 마인크래프트, 온라인계의 레고 마인크래프트의 주요 특성 마인크래프트의 인기 PART2 메타버스 캠퍼스로 등교하기 메타버스의 서막 가상공간에도 경제가 있어요 지식과 문화 공유의 장 다채로운 마을과 가게들 메타버스 사회 속 교통 뭐, 여기서 생일 파티를 한다고? 동아리 활동도 메타버스에서! 메타버스 속 사건과 법 캠퍼스 구축을 위한 노동 메타버스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놀기 메타버스에서 연애를? 더 넓은 우주로 확장되는 메타버스 메타버스 캠퍼스에서의 하루 학생들의 이야기로 보는 YUMC PART3 메타버스 세상 만들기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노하우 메타버스 행사의 기획과 진행 SPECIAL INTERVIEW 메타버스에 사는 사람들 나만의 철도 세상 만들기 시공간을 초월한 중세시대 메타버스 서울대 학생들이 만드는 메타버스 [메타대담] 철학, 인문학에서 보는 메타버스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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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메타버스 캠퍼스 라이프” 여기 한 모임이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그리고 마인크래프트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그런 영남대 학생들의 모임이죠.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 바이러스는 학생들의 등교는 커녕, 그 어떤 캠퍼스 라이프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포기하지 않았죠. 바로 마인크래프트 세계 에다 캠퍼스를 만든 것입니다. 그 가상의 공간에 영남대학교 캠퍼스 건물이 들어섰고, 학생들은 그 속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또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코로나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 안타 까운 시기를,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캠퍼스’로 바꾸어버린 역설이었죠. 꿈은 분명했습니다. 결과도 만족스러웠고요. 사람들은 학생들의 세계를 두고 메타버스Metaverse라 불렀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메타버스 캠퍼스는 그저 번듯한 건물만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입학식과 졸업식, 생일 파티, 군대 송별회 등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가상 도서관에는 저 마다의 경험담과 정보를 나누는 책으로 가득 찼고, 매주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수많은 청취자들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학교 바깥에는 학생들이 만 든 여러 집과 농장, 마을이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돈을 벌어 경제 활동을 하고, 악기를 배워 연주를 하거나, 무한한 자연을 탐구하는 일이 수도 없이 일어났죠. 하나의 작은 사회였고, 학생들은 그 곳에서 또 다른 삶을 향유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모임의 구성원은 300명 가까이로 불었습니다. 메타버스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은 학생들은 한 대기업의 메타버스 행사 구축을 돕기까지 했습니다. 여러 언론 매체들이 학생들을 찾아왔고, 그들은 하나 같이 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가능했냐’고, 그 때마다 학생들은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했으니까요.’ 지금부터 여러분들께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모두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 온 메타버스의 신선한 풍경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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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승완 [저]

• 저자 서승완은 철학이 너무 좋아 철학과로 갔다. 일본 근대사상에 관심을 갖고 공부 중이다. 교내 대형 강좌인 지산기부강좌 〈스무살의 인문학〉과 〈융합인문학〉의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영남퇴계학연구원의 간사로도 일했다. 「일본양명학의 현재 -‘도쿄’의 유적 답사를 통한 검증-」(공동), 「근대 일본양명학에서 오시오 츄사이(大?中?)의 위상I, II」(공동) 등의 논문이 있다. 홈페이지: seow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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