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과 예술은 결코 떨어질 수 없다. 르네상스, 산업 혁명처럼 인간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격동의 시기에는 예술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왔다.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오늘날은 끊임없이 정보가 재생산되는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빅데이터는 어떤 미술 작품들을 명예의 전당에 올려놓았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뭉크의 〈절규〉처럼 전 세계인이 사랑한 작품부터, 우리나라 전통의 미를 보여 주는 작품까지… 이 책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108개의 미술 작품이 담겨 있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과거가 남긴 발자취는 물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깨닫게 될 것이다.
1. 모나리자 · 13
2. 별이 빛나는 밤 · 16
3. 절규 · 19
4. 야경 · 22
5. 아담의 창조 · 25
6. 키스 · 28
7. 다비드상 · 31
8. 해바라기 · 34
9. 인상, 해돋이 · 37
10. 전함 테메레르 · 40
11. 일본식 다리 · 43
12. 비너스의 탄생 · 46
13. 봄 · 49
14.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52
15. 금강전도 · 55
16. 몽유도원도 · 58
17.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 61
18. 우르비노의 비너스 · 64
19. 최후의 만찬 · 67
20. 수태 고지 · 70
21.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73
22. 최후의 심판 · 76
23.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 79
24. 피에타 · 82
25. 아테네 학당 · 85
26. 초원의 성모 · 88
27. 시스티나 성모 · 91
28. 그리스도의 변용 · 94
29. 성 마태오의 소명 · 97
30. 음악가들 · 100
31. 대사들 · 103
32. 십자가에서 내려지심 · 106
33. 봄 · 109
34. 작은 등불 앞의 막달라 마리아 · 112
35. 목수 성 요셉 · 115
36. 키테라 섬의 순례 · 118
37. 그네 · 121
38. 키스 · 124
39. 뷔페 · 127
40. 쉬고 있는 소녀 · 130
41. 아르카디아의 목동들 · 133
42.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 · 136
43. 해 질 녘 항구 · 139
44. 십자가에 올려지는 그리스도 · 142
45. 시녀들... · 145
46.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 · 148
47.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 151
48. 파리스의 심판 · 154
49.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157
50. 영국왕 찰스 1세의 3면 초상 · 160
51. 뱃놀이 파티의 오찬 · 163
52. 그랑드 오달리스크 · 166
53.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 169
54.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172
55. 류트 연주자 · 175
56.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 178
57. 잠자는 집시 · 181
58. 갈라테이아의 승리 · 184
59. 만종 · 187
60. 이삭줍기 · 190
61.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 193
62. 톨레도 풍경 · 196
63. 잠 · 199
64. 올랭피아 · 202
65. 바벨탑 · 205
66. 뉴올리언스 목화 거래소 · 208
67. 1808년 5월 3일 · 211
68. 그로스 박사의 임상 강의 · 214
69. 아홉 번째 파도 · 217
70. 성 조르조와 용 · 220
71. 로버트 앤드루스와 그의 부인 · 223
72. 아래로 내린 엄지 · 226
73. 천문학자 · 228
74. 메두사의 뗏목 · 231
75.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 234
76. 갈릴리 호수의 폭풍 · 237
77. 웃는 기사 · 240
78. 비오는 파리 거리 · 243
79. 구성 7 · 246
80. 청명상하도 · 249
81.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 · 252
82. 건초 마차 · 255
83. 발데그레이브의 숙녀들 · 258
84. 공기 펌프 속의 새 실험 · 261
85. 행성과 대륙의 알레고리 · 264
86. 꽃과 과일이 있는 정물화 · 267
87. 북부 강 · 270
88. 살바도르 문디 · 273
89. 그리스도의 애도 · 276
90. 화가의 어머니 · 279
91. 비너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 · 282
92. 베레모와 깃을 세운 자화상 · 285
93. 아메리칸 고딕 · 288
94. 사치, 평온, 쾌락 · 291
95. 누워 있는 누드 · 294
96. 씨름도 · 297
97. 우리는 어디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 · 301
98. 유령이 그녀를 지켜본다 · 304
99. 사과와 오렌지가 있는 정물 · 307
100. 몽마르트르 거리 · 310
101. 샘 · 313
102. 세한도 · 316
103. 밤을 새우는 사람들 · 319
104. 빨간 풍선 · 322
105. 새우 · 325
106.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 328
107. 베이크 베이 뒤르스테더의 풍차 · 331
108. 볼가강에서 배를 끄는 인부들 · 334
김대신 [저]
그림이 좋아 화가의 꿈을 꾸며 경북고등학교 미술부를 거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과 단체전에 작품을 발표했다.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부 실기 지도를 하다가 프랑스에서 8년 동안 유럽 미술과 문화를 연구했다. 낭시 2 대학교(Nancy II)의 인문대학원에서 모네의 작품 연구로 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준비 과정을 거쳐 풍경화와 산수화를 주제로 문화전이의 교차연구로 문화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국립인천대학교, 안양대학교, 한국사이버대학교에서 서양사, 문화사, 서양미술사, 조각사, 미학, 예술론, 조형론, 논문 작성법 등을 강의했다. 한편, 작품 활동을 전개하며 여러 미술대학에서 서양화 실기 강의를 하였고 관악문화원, 용산청소년수련관, 북촌마을서재, 덕소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 연구공간 A.LAB Seoul에서 미술과 문화를 중심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사본의 역사와 이해』와 학술논문 〈18세기 ‘중국풍정원’의 문화전이에 관하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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