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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방과 후 인물 탐구1 ㅣ 조현영 ㅣ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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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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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page/141*201*17/305g
  • ISBN
9791156334385/115633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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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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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가난한 바흐, 노력하는 모차르트, 고독한 브람스, 소외된 차이콥스키, 우울한 라흐마니노프… “외로워도 슬퍼도 음악이 하고 싶어요!” 꿈을 선택한 ‘레전드’ 음악가들의 성장 이야기 학교 밖에서 시작하는 교과서 안팎 인물 공부, 〈방과 후 인물 탐구〉 시리즈의 첫 책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가 출간되었다.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 등 클래식 작곡가부터 우리 음악을 세계에 알린 윤이상, 황병기에 이르기까지 음악가 12명의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청소년 교양서다. 세계적인 음악가라고 하면 ‘나’와는 동떨어진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다. ‘천재’라는 평면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 역시 요즘 십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 베토벤은 강압적인 아버지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빼앗겼으며, 쇼팽은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첫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났고, 차이콥스키는 일찍이 남들과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고통받았다. 이렇듯 이 책은 고민과 슬픔, 혼란으로 가득했던 음악가들의 ‘청소년기’에 주목한다. 가정환경, 시대상, 성격, 성향, 주변 인물과의 관계 등 성장 배경이 그들의 예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두루 살펴본다. 지금 십대인 독자는 또래였던 음악가들에게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용기를 얻을 것이다. 더하여 책 앞쪽에 들어간 ‘이 책을 더 잘 읽는 방법’은 음악 감수성을 기르는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한다. 인물의 십대 시절을 주로 다룬 ‘연표’와 각 장 도입부마다 등장하는 ‘음악가 프로필’은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며 음악을 비롯한 예술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 “음악 뒤에 사연 있어요!” 음악이 달리 들리는 작품 뒷이야기 오늘날 명곡이라 일컬어지는 음악 작품들에는 알고 보면 놀라운 사연이 있다. 우리 삶이 예기치 못하고 복잡한 만큼 위대한 음악에도 사랑과 희망, 그리움과 절망 등 다양한 감정이 얽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음악가가 어떤 배경에서 음악 세계를 펼쳐 냈는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펼쳐낸다. 긍정의 아이콘 모차르트는 어땠을까? 그는 어머니와 함께 구직 여행을 떠났다가 풍토병을 만나 어머니를 잃었다. 그 슬픔과 그리움을 담아 만든 곡이 바로 〈작은 별 변주곡〉이다. 유서까지 쓰며 죽을 결심을 한 베토벤은 절망에서 길어 올린 창작욕으로 걸작 〈교향곡 3번 ‘영웅’〉을 작곡했고, 브람스는 《헝가리 무곡》을 작곡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당시 자신에게 헝가리 음악을 소개해 준 작곡가와 저작권 다툼을 벌여야 했다. 우리나라보다 유럽에서 더 유명한 작곡가 윤이상에게도 여러 사연이 있다. 그중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옥살이를 하면서 오페라 《나비의 꿈》을 작곡했다. 음악은 귀로 듣는 예술이지만 이 책을 통해 음악에 담긴 뒷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보길 바란다. 그저 아름답게만 느껴지던 음악이 삶의 한 장면처럼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그 곡, 음악가들의 대표곡 다시 듣기 클래식이나 국악이라고 하면 어렵고 낯설다는 선입견이 앞서지만, 사실 우리는 일상에서 꽤 자주, 많은 클래식 음악을 만난다. 공공 화장실에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야구장 응원가로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를 들어 봤을 것이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화이트데이〉라는 게임 배경 음악으로 황병기의 《미궁》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두 번째 왈츠〉를 접했을지도 모른다. 그밖에도 여러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광고뿐만 아니라 아기들 장난감에서 울리는 멜로디 등으로도 여러 클래식 명곡이 쓰인다. 하지만 대부분 그 곡들이 클래식이라는 사실 말고는 아는 것이 없다. 이 책의 각 장 끝에 실린 ‘이 곡은 들어 봐야지’에서는 우리가 한 번쯤 들어 봤음 직한 음악가의 대표곡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음악가들의 삶을 알고 음악을 감상하면 그동안 무심히 흘려들었던 명곡의 멜로디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 이 책을 더 잘 읽는 방법 음악가들은 어릴 때 뭐 했을까? 1 음악의 아버지는 가난했더랬지_바흐 집안에 음악가만 50명이 넘다니! | 몰래 악보를 베낀 사연 | 못 말리는 열정맨 | 대표곡은 “띠로리!” | 음악의 아버지, 우주에 가다 [이 곡은 들어 봐야지_토카타와 푸가 d단조, G선상의 아리아] 2 무한 긍정 노력형 천재_모차르트 천재성 뒤에 아버지의 교육열? | 죄짓고도 훈장 받는 클래스 | 편지는 마음을 싣고 | 어머니를 그리며, 〈작은 별 변주곡〉 | 모차르트 음악은 사랑이지 [이 곡은 들어 봐야지_‘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터키풍으로〉] 3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_베토벤 나의 살던 고향은 라인강 | 아버지의 스파르타식 교육법 |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 법 | 베토벤, 죽기로 결심하다! | 절망에서 탄생한 걸작 [이 곡은 들어 봐야지_바가텔 25번 〈엘리제를 위하여〉, 교향곡 5번 〈운명〉] 4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재능_파가니니 음악은 기쁨이자 밥벌이 | 곡 난이도 별 다섯 개 | 리스트를 울린 명곡 〈라 캄파넬라〉 | 19세기 유럽의 인플루언서 [이 곡은 들어 봐야지_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 〈라 캄...
  • 한번은 두 개의 줄만 사용한 연주를 마치고 나자 한 관객이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혹시 하나의 줄만 사용해서 연주할 수도 있나요?” 그 후 파가니니는 정말로 G현 하나로만 연주하는 곡을 만들었다. 이 작품을 무대에 올렸을 때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줄 하나로만 연주를 하다니,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혹시 무대 어딘가에 바이올린 소리를 내는 요괴가 숨어 있지 않나 의심했다. 보이지 않는 요괴의 손이 바이올린 활을 움직이고 있다느니, 파가니니의 몸에 사탄이 숨어 있어 연주할 때마다 도와주고 있다느니 하며 수군거렸다. 파가니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재능을 얻었다는 흉흉한 소문은 이렇게 해서 생겨난 것이다. _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재능(파가니니), 67~68쪽 1826년 16살의 쇼팽은 바르샤바 음악원에 들어갔다. 다방면의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 문학 강의를 들으며 문학에 심취하기도 했다. 이때 성악과 여학생을 사랑하게 됐지만 수줍은 성격 탓에 고백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았다. 결국 그의 첫사랑은 짝사랑으로 끝이 났고, 쇼팽은 그녀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담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작곡했다. _피아노의 시인은 찐 내향인(쇼팽), 85쪽 브람스의 아버지는 여러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거리의 악사였지만 경제적으로는 무능했다. 대를 이은 음악가 집안이었던 바흐나 궁정 악사 아버지를 둔 모차르트 등에 비하면 브람스의 음악적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그는 학교도 중퇴하고 일찌감치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 돈을 벌었다. 부둣가의 선술집과 식당, 연회장 등을 오가며 쉼 없이 피아노를 연주했고, 어린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기도 했다. 술 취한 손님들이 던져 주는 돈을 주워 들 때면 자괴감이 들곤 했다. 혼자서 조용히 음악에 몰두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해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어머니든 누구든 브람스의 주변에는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 모차르트가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편지에 시시콜콜 털어놓았던 것과 달리 브람스는 그저 속으로 삭이는 성격이었다. _고독에 진심인 사람(브람스), 98~99쪽 드보르자크는 유머가 많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음악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겼다. “작곡이란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괴로운 일이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면 늘 즐겁고 행복하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_열정 하나로 거침없이 돌진!(드보르자크), 130쪽 실패의 충격으로 한동안 다시 방황하던 라흐마니노프는 평소 존경하던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를 찾아갔다. 톨스토이는 “계속 작곡하시오. 계속하는 것만이 해답이오”라며 그를 격려했다고 한다. 하지만 라흐마니노프는 마음을 잡지 못하고 우울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다시는 작곡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시시때때로 그를 옥죄었다. 음표 하나 그릴 기운도 없을 정도로 무력감에 빠진 채 하루하루를 흘려보냈다. _슬픔은 나의 힘(라흐마니노프), 147쪽 그의 나이 11살 때인 1917년에는 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전국이 혁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쇼스타코비치는 모든 것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유년기와 소년기를 보낸 셈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늘 음악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훗날 그는 자신이 걸어온 시대의 경험과 아픔을 음악 작품에 녹여 냈다. _바보가 되더라도 내 고집대로(쇼스타코비치), 161쪽 “아버지, 저 일본에 가서 공부하고 싶어요. 허락해 주세요” “일본이라니! 혹시 네 이 녀석, 음악 공부 하려는 건 아니...
  • 조현영 [저]
  • 피아니스트, 예술강의기획 전문회사 아트앤소울 대표.이다. 피아노를 좋아했지만 의사가 되라는 부모님 말씀을 잘 따랐던 한때 모범생. 결국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못해 뒤늦게 음악을 전공한 반항아. 독일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지금은 게임 좀 하는 사춘기 아들과 티키타카하며 클래식 이야기하기를 즐기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가, 그리고 영원한 클래식 덕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전공 실기 전문연주자 과정,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최고전문연주자 과정 학위를 취득했다. 음악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쾰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내 여러 대학에서 피아노 전공 실기 및 예술철학, 음악 교육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월간지 〈SPO〉, 인터뷰 매거진 〈톱클래스〉, 〈광주일보〉 등 다수의 매체에 클래식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팟빵에서 ‘조현영의 올 어바웃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조현영의 피아노 토크》, 《클래식은 처음이라》, 《오늘의 기분과 매일의 클래식》, 《피아니스트 엄마의 음악 도시 기행》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pianist_cho_hy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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