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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안중근 자서전 
안중근 ㅣ 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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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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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10% ↓, 900원 ↓)
  • 발행일
2021년 11월 1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48page/153*225*12/287g
  • ISBN
9788992008969/899200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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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한 『어린이를 위한 안중근 자서전』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가 처했던 상황,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였던 당시 독립운동가에 대하여 다시 한번 관심을 갖고, 그들의 치열했던 삶과 올바른 애국심에 관해 깨닫게 될 것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죄명으로 감옥에 수감된 안중근 의사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하여 재구성하였다. 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가 아래로 굴러 떨어져 혼쭐이 난 사연, 억울한 일을 당한 친구 이경주를 위해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던 사연, 아버지를 괴롭힌 청나라 의사와 다툼을 벌였던 사연 등 이 책에서는 이전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친근하고도 인간적인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아관파천’, ‘국채보상운동’, ‘갑신정변’ 등 우리나라 역사에서 꼭 알아야만 하는 주요한 사건을 마치 역사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찬찬히 들려주듯이 하나하나 짚어 가며 정성스레 설명하였다.
  • 만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는 여순 감옥에 갇혀 사형 선고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죽음을 코앞에 둔 그 시점에서도 안중근 의사는 결코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일을 도모하였다. 그리하여 탄생한 책이 바로『안응칠 역사』이다. 안중근 의사가 감옥에서 쓴 이 자서전은 한글이 아니라 한문으로 쓰여졌는데, 이 글이 발견되어 우리말로 번역됨으로써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삶을 보다 가까이에서 조명할 수 있게 되었다. 안중근 의사는 어린 시절 가볍고 급한 성격 때문에 어른들에게 꾸지람을 자주 들었고, 그래서 이름도 ‘무거울 중(重)’ 자를 써서 ‘중근’이라 지었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안중근 의사의 인간적인 모습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일화이다.
  • 엮은이의 말 제1부 안응칠 역사 내 이름은 안응칠 죽을 고비를 겪다 세례를 받다 해결사 안응칠 봉변을 당하다 나라를 위해 결심하다 빼앗긴 나라를 찾아서 대한의 의군, 안응칠 벼랑 끝에 몰리다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다 총성이 울리기까지 이토 히로부미를 쏘다 안중근 의사의 순국 제2부 안중근 의사의 삶 엿보기 역사로 보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 ·안중근 의사의 삶 사진으로 보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 책속의 책, 업그레이드 역사 상식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 흥선대원군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명성황후의 죽음 아관파천과 대한제국 아관파천 후 빼앗긴 조선의 이권들 러일전쟁 을사조약과 의병 운동 일진회 국채보상운동 간도와 연해주의 항일 투쟁
  • 3월의 봄날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산에 올라간 나는 험한 바위가 쌓인 낭떠러지 끝에 이르렀다. 그 벼랑 끝에는 탐스러운 꽃이 피어 있었고, 그것을 꺾으려던 나는 그만 발을 헛디뎌 한참을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내 눈에 나무 한 그루가 보였다. 나는 필사적으로 손을 뻗어 그것을 움켜잡았다. 그리고 나무에 의지해 몸을 추스르고 사방을 둘러보았다. 만일 두서너 척(약 30. 3센티미터의 길이 단위)만 더 아래로 굴렀으면 벼랑 아래로 떨어져 몸이 가루가 될 뻔했다. 놀라서 얼굴이 창백하게 질린 친구들이 나를 밧줄로 끌어 올려 주었다. 다행히 몸에는 별다른 상처 없이 등만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우리는 손을 잡고 함께 기뻐했다. 이것이 내가 죽을 고비를 면한 첫 번째 사건이다. (15쪽) 철종이 아들을 남기지 못한 채 죽자, 궁궐에서는 왕족 중 한 사람을 골라 급히 왕위에 앉혔다. 그가 바로 1863년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고종이었다. 왕은 아니었지만 왕을 아들로 둔 흥선 이하응은 대원군(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왕을 아들로 둔 왕족의 명칭)으로 뛰어올라 어린 왕을 대신하여 나랏일을 다스렸다. 그는 오랫동안 세도정치를 하던 안동 김씨 세력을 몰아내고 인재를 등용하려 했다. 또 농민들에게 부당한 세금을 징수하는 등, 양반이 농민을 괴롭히는 데 이용되어 온 서원을 철폐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흥선대원군은 한때 백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목적은 오로지 왕권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그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경복궁을 화려하게 짓고, 바닥난 나랏돈을 채우려고 각종 세금을 새로 만들어 백성들의 불만을 샀다. (37~38쪽) 그다음 해인 1909년, 나는 엔치야로 돌아와 동지들과 함께 상의하였다. “이제까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였으니 비웃음을 면하기 힘들 것이오. 그러니 우리 모두 손가락을 끊어 맹세를 하고, 단체를 만듭시다. 그런 다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우리의 뜻을 이루도록 합시다.” 그러자 모두가 내 말을 따르겠다고 하였다. 열두 사람이 모두 왼손 약지를 잘라 그 흘러나오는 피로써 태극기 앞면에 ‘大韓 獨立(대한 독립)’이란 네 글자를 크게 적었다. 그리고 ‘대한 독립 만세’를 큰 소리로 세 번 외치고는 흩어졌다. 우리는 여러 곳을 다니며 동포들을 모으고, 신문을 꾸준히 읽으며 나라 안팎의 소식을 알아 가는 것으로 대한의 독립을 준비하였다. (92~93쪽)
  • 안중근 [저]
  • 저자 안중근은 187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6세때 서당을 다니며 학문을 익히기 시작했으나 학문보다 사냥에 뜻이 있어 명사수로 성장하였다. 16세때 동학란이 일어나 황해도 지방에서 기세를 떨치자 부친과 함게 포수들을 모집, 동학군을 격파하였다. 17세때 천주교에 입교하여 온 가족이 천주교 신자가 됐다. 27세때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어 아버지와 상의하여 집안이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이사하고 안의사는 산뚱으로 갔다. 교육과 실력배양을 위해서 삼흥학교와 돈의학교를 설립하였다. 29세때 북간도를 경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가 그곳 청년회에 참가하였고 이듬해 의병 모집에 나섰다. 30세때 대한의군을 조직하고 참모중장직을 맡았다. 31세때 우덕순 등과 같이 이토 히로부미 저격을 계획하였고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와 가와카미 총영사, 모리 비서관, 다나카 만철이사 등을 살상시켰다. 32세때인 1910년 3월 26일 뤼쑨 감옥에서 동양평화를 부르짖고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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