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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비즈니스의 미래 
김지석 ㅣ 라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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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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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page/152*224*29/6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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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906227/119090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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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경제 선점을 원하는 국가와 기업, 개인을 위한 로드맵 지난 2,000년 사이에 지구의 온도는 1도 정도를 오르내리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덕분에 인류는 살아남아 번영을 구가했고 전 세계 인구는 70억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지금의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위기의 상황에 접어들었다. 이에 저자는 지금 당장 국가, 기업이 탄소 중심의 경제 체제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저탄소 경제 체제로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단언하고 이미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국가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 기후 경제 선점을 원하는 국가와 기업, 개인을 위한 로드맵 ∞∞∞ 지난 2,000년 사이에 지구의 온도는 1도 정도를 오르내리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덕분에 인류는 살아남아 번영을 구가했고 전 세계 인구는 70억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지금의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위기의 상황에 접어들었다. 이에 저자는 지금 당장 국가, 기업이 탄소 중심의 경제 체제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저탄소 경제 체제로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단언하고 이미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국가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지구와 인류, 기업이 공존 가능한 비즈니스 생존 전략 ∞∞∞ 2021년에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각종 이상 기후는 100년 넘게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대량의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별 생각 없이 사용해 엄청나게 많은 온실가스를 대기권에 주입한 결과다.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배출권 거래제, 탄소세 등으로 화석연료 사용에 패널티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유럽연합은 2021년 7월에 2026년부터 철강 등 일부 품목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고 미국 의회도 2024년부터 수입품에 탄소국경세를 적용하는 법안을 상정해 놓았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나라에서 점점 더 많은 제품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조치는 기후 변화가 가져올 심각한 문제가 인류 생존과 직결된 이유다. 인간이 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나면서도 세계 경제가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은 탄소에너지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 유일하다는 판단이 세계 경제의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 흐름에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으며 국가와 기업 차원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을 경고한다. 테슬라와 블랙록은 왜 ESG에 집중하는가 ∞∞∞ 7조 달러 자산 ‘블랙록’의 경고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환경이 파괴되어 생태계가 붕괴되고 식량 위기, 물 부족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가 반드시 온다는 환경운동가의 주장은 저명한 과학자들의 수십 년에 걸친 연구가 뒷받침 하고 있다. 2021년 기준에서 지구 온도가 앞으로 1도 정도만 더 오르면 그때부터는 탄력을 받아 아무런 자극 없이도 자동으로 올라가게 된다. 2018년에는 1도가 아니라 0.5도만 더 상승해도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었다. 이미 2021년 여름만 해도 여러 지역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농사를 망치고 대형 산불과 홍수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들리겠지만 ‘한마디로’ 이대로 가면 21세기 말에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유엔, 유럽, 미국 등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이후에도 꾸준히 줄여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에 공감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 2021년 현재 국제사회의 인식이다. 세계경제포럼 같은 경제단체나 블랙록 같은 자산운용사들도 이런 인식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지금처럼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려야 성장할 수 있는 경제체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수치상으로는 성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식량, 물 같은 필수 자원이 줄어드는 기후불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블랙록 등 대형 자산관리회사들이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에 나선 만큼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는 기업은 탄소세와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2020년 블랙록의 CEO인 래리 핑크가 보낸 서한에서 기후변화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
  • Prologue | 기후가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 5 Chapter_01 기후불황이 시작됐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결정한 섭씨 1도·22 이상기후와 마녀사냥 | 방아쇠가 당겨지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선지자들·29 제임스 러브록, “남아 있는 시간이나 즐기시라” | 과학계의 카산드라, 제임스 핸슨 지구온난화의 자가발전 사이클·36 지구의 양산, 북극얼음 | 60조 달러가 녹고 있다 | Too late? vs. Too late. 기후불황 시나리오·48 희망(?)의 메시아, 귄 다이어 | 초기 대응에 실패하다 이미 시작된 기후불황의 징후들·54 3년 연속 닥친 ‘100년 만의 홍수’와 홍수세 징수 폭탄 슈퍼 태풍, 뉴욕의 재정을 휘청이게 만들다 | 정부, 은행, 보험 회사가 포기한 마을들 꺼지지 않은 불길, 급증하는 재산 피해 | 해수면 상승과 물부족 굶주려가는 세계 | 기후불황을 경고하는 보험업계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심각하리라·90 Chapter_02 기후위기는 왜 무시되고 있을까 진화의 한계·100 냄비 속의 개구리 주류 경제학의 무한 성장 판타지·107 할인율의 함정 | 미래 세대의 손실을 얼마로 계산할 것인가 착시 현상을 불러오는 GDP의 한계·115 홍수가 나면 GDP가 올라가는 이유 단기성장에 집중하는...
  • 환경운동가들의 이런 주장은 저명한 과학자들의 수십 년에 걸친 수천 건의 연구가 뒷받침하고 있다. 2021년 기준에서 지구 온도가 앞으로 1도 정도만 더 오르면 그때부터는 탄력을 받아 아무런 자극 없이도 자동으로 올라가게 된다. 2018년에는 1도가 아니라 0.5도만 더 상승해도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고 2021년에는 이미 위험한 상황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미 2021년 여름에만 해도 여러 지역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농사를 망치고 대형 산불과 홍수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들리겠지만 ‘한마디로’ 이대로 가면 21세기 말에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P 27 2012년에 핸슨 박사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50ppm 까지 올라가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거라는 자신의 예전 결론이 틀렸다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낮은 350ppm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살펴보니 이미 위험한 선을 넘었다는 얘기였다. 2021년 7월 기준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17ppm이고 매년 2.5ppm 정도씩 늘어나고 있다. 현재로서는 앞으로 어떻게든 노력해 450ppm이 되지 않도록 배출량을 줄여나간다는 것이 유엔 등 국제사회의 목표이지만, 핸슨 박사의 최신 연구결과는 온실가스 배출에 급제동을 거는 데 그치지 않고 후진기어를 넣어 역주행하지 않으면 통제불능 상태에 빠질 거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P 34 ‘북극얼음이 회복했다, 일시적인 회복일 뿐이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던 2013년 여름, 영국 케임브리지대 해양물리학과 피터 워드험Peter Wadhams 교수, 네덜란드 에라스무스Erasmus대 경영대학원 게일 화이트만Gail Whiteman 교수, 캐임브리지대 경영대학원의 크리스 호프Chris Hope 교수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시베리아 동토가 녹으면서 동토 아래 얼음 상태로 저장되어 있던 메탄이 기화되어 새어나오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10~50년 사이에 시베리아에서 500억 톤의 메탄이 배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메탄 배출로 인한 경제 피해는 60조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 GDP는 2009년에 약 60조 달러였고 2020년에 약 85조 달러를 기록했다. 호프 교수는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변수를 넣어 만 번 이상 경제모델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며 연구결과에 대해 확신한다고 말했다. -P 43 영국 정부의 수석 경제학자이자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니콜러스 스턴 교수는 영국 재무부의 요청을 받아 연구팀을 꾸려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영향을 2년간 연구해 2006년 10월에 발표했다. 일명 〈스턴 보고서〉로 알려진 700쪽에 달하는 이 연구보고서에는 “올해부터 전 세계가 GDP의 1퍼센트를 온실가스 감축에 투자해 심각한 기후변화를 막을 경우 최대 20퍼센트 수준의 GDP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영국 재무부(환경부가 아니다!)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비용 대비 편익’이라는 지극히 전통경제학적인 틀에서 해석했기 때문이다. -P 113 상원의원들은 2008년에 하원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60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한다고 합의한 초안을 기후변화 과학자들이 권고한 80퍼센트 감축으로 수정했고 이를 하원에서 토론을 거친 끝에 463 대 3으로 통과시켰다. 재생에너지 보급에 일찍부터 성공한 덴마크의 경우도 왕실이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처럼 한 국가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사회지도층이 존재하는 것은 기후변화와 같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을 다루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왕족이...
  • 김지석 [저]
  •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다가 에너지-전기차 전문가가 되었다. 미국 브라운대에서경제학, 환경학을 복수전공 한 후 예일환경대학원에서 환경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석사학위 과정에서 원료채취-제품생산-사용-폐기단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영향을 종합평가하는 전과정평가 기법을 공부했다. 현대자동차 기획실에서 유럽 자동차 CO2 규제 준수, 친환경 차 전략,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검토 등 기후변화 대응업무를 담당했다.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후변화에너지 담당관, 에너지혁신담당관으로 근무했다. 2014년에 〈기후불황〉이라는 책을 출간한 후 태양광발전소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 약 500가구에 무공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기후에너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과 함께, 미래 수업, 매불쇼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기후변화를 막는 것이 어떻게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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