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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인간 탐구 보고서
제임스 햄블린, 허윤정 ㅣ 추수밭 ㅣ If Our Bodies Could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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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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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page/151*219*37/86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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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401972/115540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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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은 순간마다 펼쳐보는 우리 몸 안내서 결정판!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인간 탐구 보고서 미국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의 유튜브 인기 채널 중 하나로 누적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If Our Bodies Could Talk’ 시리즈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은 제임스 햄블린의 첫 번째 책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은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담대하고 날카로운 필치로 몸에 관한 101가지 진실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전공의 과정 중에 온갖 세포부터 근육, 동맥들의 이름과 각종 약물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 등 의학적 ‘사실’을 외우는 것보다 인체 너머 ‘진실’에 다가가는 것이 인간을 이해하는 데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단순히 신체 구조와 기능을 풀이하는 책은 많지만, 왜 우리가 우리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지를 다룬 책은 없을 것이다. 햄블린은 하나의 몸을 인간이라는 전체 맥락으로 접근하는 놀라운 통찰력을 발휘하며 몸속 우주라는 거대한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엉뚱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정상이란 무엇인가’, ‘건강이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 물음까지 관통하는 이 책은 의학의 표면과 이면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간의 복잡성을 파헤친다. 독자들은 내 몸에 관한 단편적인 사실은 물론 그것이 타인과 세상에 대한 이해로 확장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 ★아마존 에디터 선정 베스트 논픽션, 〈그레이티스트〉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웨비상 최우수 인물 최종 후보, 〈애틀랜틱〉 유튜브 ‘If Our Bodies Could Talk’ 누적 조회수 400만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히포크라테스도 한 번은 혼쭐이 날 것이다!” 인지, 성, 노화 등 인체에 관한 통념을 뒤집는 101가지 놀라운 이야기 의사에서 저널리스트로 전향한 제임스 햄블린은 〈애틀랜틱〉 유튜브 채널에서 ‘만약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If Our Bodies Could Talk)’이라는 의학 시리즈를 3년간 연재했다. 누적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시리즈는 저명한 과학자,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몸에 관한 질문들의 답을 찾아간다.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으로부터 출발한 이 시리즈는 복잡다단한 인체 구조를 알기 쉽게 소개하며 수면, 노화, 다이어트 등 몸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의학은 물론 인문학·사회학·철학의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가짜뉴스나 과도한 마케팅에 의해 잘못 알려지고 지나치게 단순화된 정보들을 바로잡음으로써 우리가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덜 걱정하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인체에 관한 질문의 이면에 있는 인간을 탐구하게 한다. ㆍ제가 아름다운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ㆍ잠은 실제로 몇 시간 자야 할까요? ㆍ우리는 고기를 먹도록 만들어졌나요? ㆍ술은 정말 뇌세포를 죽이나요? ㆍ왜 여성용 비아그라는 없나요? ㆍ노화는 피할 수 없는 건가요? 만약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선택에 어떤 변화가 생겨날까? 예를 들어 문신을 새길 때, 백혈구는 문신 염료를 침입자이자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해 공격한다. 하지만 염료 덩어리들이 너무 커서 제거되지 않는다. 백혈구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제기랄, 더럽게 크네.” 결국 면역계는 피부 침입자들과 같이 살아야 할 팔자구나 하고 싸움을 포기할 것이다. 고로 문신은 반항과 개성뿐 아니라 체념의 문제이기도 하다. 보조개는 어떨까? 해부학적으로 보조개는 이상 현상이며 결함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목적론적으로 보면 볼에 보조개가 생기는 것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보조개는 욕망과 선망의 대상이 되고, 심지어는 수술을 통해 억지로 만들기도 한다. 한편 스마트워치의 등장으로 스마트 기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재조명됐다. 실제로 휴대전화는 방사선을 방출한다. 그런데 태양도 방사선을 방출하고, 사람도 방사선을 방출한다. 만약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일을 더 걱정할지도 모른다. 몸이 건네는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은 인간이라는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문신은 왜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나요?〉, 〈보조개는 왜 생기나요?〉, 〈휴대전화가 암을 유발하는지 아직도 알 수 없나요?〉는 각각의 에피소드처럼 보이지만, 우리 몸은 결코 개별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개념과 연결된다. 이처럼 제임스 햄블린은 하나의 몸을 인간이라는 전체 맥락으로 접근하는 놀라운 통찰력을 발휘하며 거대한 미지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체해부학과 생리학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은 뇌, 심장 등 물리적 구조에 바탕을 둔 기관계를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몸속의 작은 우주로 비유되는 우리 인체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근육계, 신경계, 소화계 등 기관계는 거의 홀로 작용하지 않는다. 이 책의 목차를 기존의 기관계가 아니라 사용 범주로 구분한 것도 그 때문이다. [1장. 겉모습: 신체 표면] [2장. 인지: 감각 작용] [3장. 먹기: 생명 유지]...
  • 프롤로그 눈 안에서 잃어버린 콘택트렌즈가 뇌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나요? ● 정상이란 무엇인가요? ● 건강이란 무엇인가요? 1장. 겉모습: 신체 표면 제가 아름다운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보조개는 왜 생기나요? ● 얼굴에 보조개를 만들 수 있을까요? ● 문신은 왜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나요? ● 문신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 껌을 씹어서 턱선을 더 뚜렷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 턱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 어떤 사람은 눈이 왜 파랄까요? ● 비중격 만곡증이란 무엇인가요? ● 몸털과 속눈썹은 계속 자라지 않는데 머리카락은 왜 계속 자랄까요? ● 속눈썹을 아예 없앨 수 있을까요? ● 곱슬머리는 왜 생길까요? ● 털을 깎거나 자르면 털이 다시 더 빨리 자라나요? ● 제 키는 다 큰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더 클 수 있을까요? ● 햇빛화상이란 무엇인가요? ● 여자들은 대부분 왜 목에 툭 튀어나온 울대뼈가 없을까요? ● 우리는 페로몬에 끌리는 존재 아닌가요? 2장. 인지: 감각 작용 가려움이란 무엇인가요? ● 가려운 곳을 긁으면 왜 기분이 좋을까요? ●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나요? ● 백신은 어떻게 작용하나요? ● 카페인이 수명을 늘려주나요...
  • 우리는 유일하게 진짜 턱이 있는 인류다. 언어를 창조하거나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턱이 진화한다면 남녀 간의 턱 크기와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턱은 실제로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 성적 이형(sexual dimorphism)이라는 진화 개념은 턱이 그렇게 진화한 게 짝짓기 선호도 때문임을 설명해준다. 그러니 오늘날의 얄팍한 겉모습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자. 우리는 수천 년 동안 그렇게 얄팍한 존재였다. ---55쪽, [1장. 턱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중에서 인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가장 넓은 의미로 보면 자고로 생리학이 철학을 따라가는 격이다. 우리는 복잡한 감각계를 통해 가려움, 아픔, 갈망, 매력, 거부감을 느끼며 우리가 미처 의식하기도 전에 활성화되는 신경 경로를 거쳐 인지 반응을 한다. 그런데 세상을 그런 복잡한 감각계에서 얻은 인지들의 집합이라고 이해하면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기가 쉬워진다. 내 생각엔 공감은 그런 방식으로 생겨나는 것 같다. ---105쪽, [2장. 인지: 감각 작용] 중에서 내 경험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수면 실험 결과와 일치했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계속 일하면 위험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내 말이 간략해서 퉁명스럽게 들리고, 짜증을 잘 내고, 몸에서 좋지 않은 냄새도 났겠지만, 내가 뭘 하든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다. 딘지스는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을 음주 운전자에 빗댄다. 음주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으면서 자신이 누굴 죽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술에 취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잠이 부족해 가장 먼저 잃는 것 중 하나는 자기 인식이다. 수면량이 가장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그 영향이 가장 빨리 나타난다. ---165~166쪽, [2장. 잠을 덜 잘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할까요?] 중에서 아마도 괜찮겠지만, 의사들은 뭔가 날카로운 것을 삼킨 환자를 볼 때마다 그 물건이 장의 벽에 구멍을 낼 수 있다며 걱정한다.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평소 매우 부지런히 우리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장내 세균총과 담즙이 복강으로 흘러 들어가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이 일어날 것이다. 어쩌면 바로 그런 이유로 혀 피어싱은 정말 멋질 수도 있겠다. 아슬아슬한 모험 같은 삶이 펼쳐질 테니까. 대장에 구멍이 뚫린다고 생각하니 반항심이 팍팍 솟는다. ---263쪽, [3장. 혀에 피어싱한 고리가 빠져서 실수로 삼키면 어떻게 되나요?] 중에서 우리는 뭐든지 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리 몸은 다른 일련의 작용에 대한 반응으로서 존재하는 작용의 집합체다. ---272쪽, [3장. 우리는 고기를 먹도록 만들어졌나요?] 중에서 남녀의 유두를 구별하는 요인은 심지어 그 아래의 유방 조직의 양도 아니다. 많은 남성이,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여성보다 그 양이 더 많다. 또한 법 집행관이 개인의 염색체를 보고서 누구의 유두가 여성이고 누구의 유두는 남성인지 판단할 수도 없다. 따라서 여성의 유두는 맥락의 문제다. 유두와 결합해 풍기문란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여성성을 인식하는 개념이다. ---351~352쪽, [5장. 남자는 왜 젖꼭지가 있을까요?] 중에서 우리는 자신을 개체로 생각할 때만 죽는 존재가 된다. 이 말은 그냥 상징적인 표현이 아니다. 우리의 생식세포는 실제로 무수한 후세대의 세포가 된다. 한 생물종으로서 우리는 더 많은 인간 세포를 (아기라는 형태로) 계속 무한정 생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내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언젠가는 살아 있지 않을 테지만 (내가 성적 짝을 찾았다는 가정 아래) 그 관계에서 탄생한 다른 세포들은 살아 있을 것이다. 한 완전체로...
  • 제임스 햄블린 [저]
  • 인디애나대학교 의학대학 졸업 후 UCLA 영상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현재는 매거진 〈애틀랜틱The Atlantic〉 작가이자 수석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예일대학교 저널리즘 선임 연구원 출신으로 하버드 의학대학, 와튼스쿨, 콜롬비아 메일만 공중보건대학 등에서 강연했다. 그의 글과 강연 영상은 〈뉴욕타임스〉, 〈폴리티코〉, 〈NPR〉, 〈BBC〉,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등에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If Our Bodies Could Talk’ 비디오 시리즈는 웨비Webby 최우수 인물상 수상작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4년 타임지는 그를 ‘트위터에서 팔로우해야 할 인물’로, 〈그레이티스트Greatist〉는 ‘건강 분야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으며 〈버즈피드BuzzFeed〉는 ‘가장 유쾌한 의학박사’로 소개했다. 두 번째 저서로 《Clean》 이 있다.
  • 허윤정 [저]
  •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마케팅을 하다가 비영리 사회단체에서 일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번역을 매개로 시공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주는 세상의 다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별 헤는 밤을 위한 안내서』, 『나도 나를 어쩌지 못할 때』, 『당신이 명상을 하면 좋겠어요』,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최고임금』, 『고요 속의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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