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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시아 친구들 : 일곱 나라 친구들의 편지로 만나는 생생한 아시아 문화
맨 처음 지식학교1 ㅣ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안재선 ㅣ 휴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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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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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page/175*225*14/386g
  • ISBN
9788965914501/89659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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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아시아 일곱 나라(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친구들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자기 나라의 문화와 삶을 직접 들려주는 책입니다. 결혼식을 세 번이나 올린다는 네팔 아이 지누 세레스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귀여운 망아지라는 몽골 아이 몽흐졸 등 각국의 생활 모습, 문화와 풍습 등 다채로운 아시아 이야기를 일곱 개의 편지글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각각의 편지가 끝날 때마다 해당 나라의 지도와 주요 역사, 문화, 자연 정보를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별면을 구성하여 일곱 나라를 깊고 넓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존을 배우는 어린이 교양서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다양한 문화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또한 민족이나 지역, 나라에 따라 구별되던 문화는 활발한 교류와 이주민을 통해 영향을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아시아 이주민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더불어 사는 공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역사적 공통점이 많은 아시아 나라들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저마다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지요.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우리 사회가 이주민을 비롯해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평등하게 지내는 사회가 되기를 꿈꾸며 일하는 단체입니다. 청소년들이 평화와 인권, 문화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책임 있는 대한민국 시민이자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아시아 친구들》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아시아 일곱 나라(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친구들이 자신의 문화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지글에 담아 들려줍니다. 일곱 색깔을 가진 일곱 친구의 다정한 마음과 빛나는 문화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나의 아시아 친구들》 속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의 힘이 쑥쑥 자랄 것입니다. 일곱 나라 친구들의 편지로 만나는 생생한 아시아 문화 네팔에 살고 있는 지누 세레스터는 얼마 전에 나무 열매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두 번이나 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래요. 네팔 네와르족의 여자들은 일생에 결혼을 세 번 한답니다. 사춘기 전 ‘벨비바허’, 초경을 치르기 전에 하는 ‘바하라’, 그리고 마지막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 진짜 결혼 ‘비바허’예요. 몽골에 사는 몽흐졸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새해 첫날 명절인 차강사르 풍경을 들려줍니다. 온 식구가 함께 모여 집 안 대청소를 하고, 새벽부터 가족들이 전통 의상인 새델을 차려입고 해맞이하러 산에 다녀왔다고 하네요. 또한 차강사르 때 상을 잘 차려야 그해에 복이 온다고 해서 오오츠, 보츠, 헤위버어우, 수테차 등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한대요. 미얀마에 사는 마웅 나잉아웅은 머리를 깎고 동자승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얀마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믿는 남자라면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꼭 한 번은 출가해야 한대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 불교와는 다르게 미얀마 불교는 아주 소수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아주 엄격한 계율로 스님들이 수행을 한다고 해요. 이 밖에도 베트남에 사는 리엔은 하노이에 사는 형부와 호찌민에 사는 언니의 좌충우돌 결혼식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예술가 마을에 사는 아융은 자기가 춤추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자기의 부모님이 얼마나 아름다운 바틱을 만드시는지 자랑하지요. 남녀의 역할 구분이 뚜렷한 파키스탄에 사는 알리는 자기 누나가 취직을 하게 된 엄청난 사건에 대해서 신나게 이야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해 온 소랍 후세인은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겪었던 우여곡절을 털어놓습니다. 처음 학교에 갔을 때는 편견 때문에 마음이 상한 적도 있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점점 한국 음식과 문화에 익숙해지고 지금은 한국말도 무척 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음을 열면 더 큰 세상이 보여요!” 서로의 ...
  • 여는 글 - 마음을 열면 더 큰 세상이 보여요 네팔 히말라야의 신비함을 간직한 보석 같은 나라 첫 번째 편지 | 난 세 번 결혼하는데, 넌? 좀 더 알고 싶니? 네팔 몽골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초원의 나라 두 번째 편지 | 내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귀여운 망아지야 좀 더 알고 싶니? 몽골 미얀마 찬란한 불교문화가 생활 속에 함께하는 나라 세 번째 편지 | 착한 일을 하고 덕을 쌓으면 예쁜 여자 친구가 생길지도 몰라 좀 더 알고 싶니? 미얀마 베트남 수천 개의 크고 작은 강이 흐르는 물의 나라 네 번째 편지 | 아들만 바라는 할머니 할아버지 때문에 서러워 좀 더 알고 싶니? 베트남 인도네시아 초현대적 도시와 밀림 속 생활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섬나라 다섯 번째 편지 | 내 꿈은 멋진 발리 무용가가 되는 거야 좀 더 알고 싶니?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신성한 땅, 이슬람의 나라 여섯 번째 편지 | 훌륭한 건축가가 되고 싶어요. 인샬라! 좀 더 알고 싶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기쁨과 행복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나라 일곱 번째 편지 | 한국에서 살지만, 나는 할랄 음식을 먹어 좀 더 알고 싶니? 방글라데시
  • 사실 지난주에 내 결혼식이 있었어. 꼬마 여자아이가 무슨 결혼이냐고? 호호, 지금부터 사연을 말해 줄게. 우리 네와르족 여자들은 일생에 결혼을 세 번 해. 먼저 사춘기가 되기 전에 치르는 ‘벨비바허’, 두 번째는 초경을 하기 전에 하는 ‘바하라’, 그리고 마지막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 진짜 결혼 ‘비바허’야. 그러니까 난 벨비바허를 한 거야. ‘벨’은 야자처럼 생긴 나무 열매고, ‘비바허’는 결혼이라는 뜻이야. 난 벨이랑 결혼한 거야. 나무 열매랑 하는 결혼이지만, 결혼은 엄연한 결혼이지! _17~18쪽 [네팔] 참, 혹시 너까지 우리 나라를 ‘몽고’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겠지? 아, 나는 이 소리만 들으면 정말 화가 나. 아마 몽골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럴 거야. 몽골은 중국 청나라 때 내몽고와 외몽고로 나뉘었다가 나중에 외몽고만 독립해서 몽골이 되었거든. 그때부터 중국은 몽골을 얕잡아 보고 어리석을 ‘몽(蒙)’ 자에 옛 ‘고(古)’ 자를 붙여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뜻의 몽고라고 불렀어. 그런데 세계 사람들이 다 이렇게 따라 부르는 거 있지. 우리 나라 이름은 몽고가 아니라 몽골이야! 몽골은 ‘용감하다’라는 뜻이고. _49~50쪽 [몽골] 미얀마에서는 부처님을 믿는 남자라면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꼭 한 번은 출가해서 동자승 생활을 해야 해. 이렇게 동자승이 되는 의식을 ‘신퓨’라고 하는데, 여러 차례 하면 더 좋고 적어도 한 번은 꼭 해야 돼. 신퓨를 해야 한 사람의 어엿한 불교도로 인정받을 수 있어. _71쪽 [미얀마] 그러고도 결혼하기까지 여러 차례 고비를 넘겨야 했어. 형부가 하노이 사람이라 아빠랑 할아버지가 엄청나게 반대하셨거든. 호찌민은 남부고 하노이는 북부야. 어른들 말씀이, 남부 사람과 북부 사람은 원래 서로 잘 안 맞는대. 남부 사람은 자유롭고 솔직한데, 북부 사람은 너무 격식을 차리고 답답하다나? 할아버지랑 아빠는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북부 이야기가 나오면 채널을 바꿔 버릴 정도였어. _92~93쪽 [베트남] 우리 발리 사람들은 누구나 반자르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나서 반자르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죽는단다. 그 모든 과정을 반자르를 통해 함께하지. 그러니까 반자르는 농사를 함께 짓는 노동 공동체이면서 힌두교를 믿는 종교 공동체이고, 모든 생활을 함께하는 생활 공동체이기도 한 거야. 어른들은 물론이고, 우리 같은 아이들도 반자르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 어른들은 우리 문화를 지키는 힘이 반자르에서 나온다고 말씀하셔. _128쪽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역할 구분이 엄격하거든.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집에서 아이들 키우고 살림을 하지. 여자들은 집을 벗어나면 머리를 히잡(머릿수건)이나 두파따(얼굴 쓰개)로 가려야 해. 물론 버스에도 남자 자리, 여자 자리가 따로 있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성인 여자는 가족이 아닌 남자를 만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 안 돼. 그런 이유로 취직도 절대 안 된다는 거지. _141쪽 [파키스탄] 한국에는 좋은 것이 많지만 없어서 아쉬운 것도 있어. 다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릭샤가 한국에는 하나도 없지 뭐야. 너도 잘 알겠지만 방글라데시는 인구가 아주 많은 나라로 유명하잖아. 그런데 그 인구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릭샤야. 릭샤는 자전거와 비슷한데 그 뒤에 사람이 앉거나 짐을 실을 수 있는 교통수단이야. _179쪽 [방글라데시]
  •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저]
  •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우리 사회가 이주민을 비롯해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평등하게 지내는 사회가 되기를 꿈꾸며 일하는 단체다. 청소년들이 평화와 인권, 문화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책임 있는 대한민국 시민이자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교육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 안재선 [저]
  • 옛이야기들과 오래된 것들은 지금과도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을 잘 전달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7년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삼거리 양복점》이 있고, 그린 책으로 《산신령 학교》, 《새 나라의 어린이》, 《안녕 아시아 친구야》, 《비밀 지도》, 《철의 나라 가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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