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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 
호리에 히로키, 김수경 ㅣ 사람과나무사이 ㅣ 愛と欲望の世界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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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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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page/136*198*46/518g
  • ISBN
9791188635566/118863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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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번에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는 2020년 11월 30일 출간되었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을 제목을 바꾸고 새롭게 디자인하여 출간한 책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생과 역사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 ‘사랑’과 ‘욕망’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사랑’과 ‘욕망’이다. 이 책에는 ‘사랑’과 ‘욕망’의 포로가 되어 자기 인생과 세계사의 물줄기를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돌려놓은 28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과 ‘욕망’은 어떻게 인생을 움직이고 역사를 추동할까? 세계사의 수많은 장면 중 ‘페르센 백작과 앙투아네트 왕비’ 장면은 특히 흥미롭다. 앙투아네트 왕비를 깊이 사랑한 스웨덴 출신 페르센 백작은 오늘날 기준 200억 원이 넘는 전 재산을 쏟아부어 루이 16세 국왕과 앙투아네트 왕비,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프랑스대혁명의 무서운 불길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온힘을 다한다. 페르센을 움직인 것은 앙투아네트를 향한 뜨거운 ‘사랑’의 힘이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힘이 거의 프랑스대혁명의 흐름과 프랑스 역사를 바꿔놓을 뻔했다! 그날 그들의 목숨을 건 망명을 실패로 돌아가게 한 결정적 걸림돌은 아이러니하게도 루이 16세의 ‘두 가지 욕망’, 즉 어떤 상황에서도 자제할 수 없는 왕성한 ‘식욕’과 자신의 아내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페르센 백작을 향한 불타는 ‘질투욕’이었다. ‘여자’와 ‘성욕’을 연료 삼아 예술혼을 불태운 화가가 있다.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가 바로 그다. 그의 두 번째 연인이자 아내인 마리 테레즈 발테르(Marie-Th?r?se Walter)는 훗날 “피카소는 여자와 몸을 섞어야만 비로소 그림을 그린다”라는 흥미로운 증언을 했다. 이렇듯 피카소는 ‘사랑’과 ‘성욕’을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으며, 자신이 사랑한 여자들을 그림을 그리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감’을 샘솟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여겼다. 어쨌든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뒤틀린 욕망과 사랑이 영감의 원천이 되고, 나아가 세계 미술사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몰락한 영웅 나폴레옹이 임종 직전 자신의 심장을 두 번째 아내 마리 루이즈에게 보내달라는 유언을 남긴 까닭, 마키아벨리가 여동생 루크레치아와 근친상간을 일삼고 수많은 정적을 잔인하게 암살한 체사레를 자신의 저서 『군주론』에서 이상적인 군주로 칭송한 이유, 고흐의 ‘귀를 자른’ 진범이 그가 존경했던 화가 고갱이었다는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 어머니 제니의 화려한 남성 편력이 윈스턴 처칠을 영국 총리로 만든 원동력이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천재 중의 천재 아인슈타인의 뇌가 그의 간절한 바람과 정반대로 사후 200조각으로 잘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조리돌림당한 기막힌 사연 등 잠시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빼곡하다.
  • 사랑과 욕망의 포로가 되어 의도치 않게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꾼 기상천외한 사람들 이야기 사랑과 욕망의 포로가 되어 뜻밖에도 자기 인생은 물론이고 세계사의 물줄기마저 전혀 예기지 못한 방향으로 돌려놓은 28인의 기상천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흥미진진한 역사서가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가 그것. 저자는 서문에서 “사랑과 욕망은 인생과 역사를 움직이는 톱니바퀴이며 축이다. 톱니바퀴가 정교한 기계를 작동시키고 바퀴 축이 자동차를 달리게 하듯 사랑과 욕망은 인생을 움직이고 역사를 추동(推動)한다”라고 말한다. 사랑과 욕망은 어떻게 인생을 움직이고 역사를 추동할까? 세계사의 수많은 장면 중 ‘페르센 백작과 앙투아네트 왕비’ 장면을 펼쳐 읽어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 첫 번째 장면 - 페르센 백작의 ‘사랑’과 루이 16세의 ‘식욕’과 ‘질투욕’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다고? 스웨덴 출신 한스 악셀 폰 페르센(Hans Axel von Fersen) 백작을 움직인 것은 ‘사랑’의 힘이었다. 그는 프랑스 왕국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Marie-Antoinette)를 깊이 사랑하고 흠모했다. 그랬기에 그는 자신의 전 재산 150만 리브르(오늘날 기준 200억 원이 넘는 거액)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프랑스대혁명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루이 16세 국왕과 앙투아네트 왕비를 국외로 망명시킬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그 계획은 거의 성공할 뻔했다! 그러나 간발의 차이로 국경을 벗어나기 직전 국왕과 왕비 일행은 혁명 추격대에 붙잡혔고 얼마 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비극적 운명을 맞았다. 앙투아네트 왕비를 향한 페르센의 사랑은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의 운명은 물론이고 프랑스대혁명의 물줄기와 프랑스 역사의 방향마저 송두리째 바꿔놓을 뻔했다. 만일 그때 국왕 일행이 망명에 성공했다면 프랑스대혁명의 흐름도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고 혁명의 불길이 꺼진 뒤 복귀를 노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날 국왕과 왕비 일행의 망명은 왜 실패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루이 16세의 ‘두 가지 욕망’이 결정적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제할 수 없는 왕성한 ‘식욕’이었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아내인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페르센 백작을 향한) 불타는 ‘질투욕’이었다. 타고난 비만 체형의 엄청난 대식가인 루이 16세는 놀랍게도 목숨을 건 도주를 감행하기 직전 평상시와 다름없이 많은 양의 식사를 했다고 한다. 폭식으로 인한 위장 장애는 형편없는 도로 상태ㆍ바퀴를 보호하는 충격 흡수제가 없는 마차 등 18세기 당시의 열악한 교통 여건과 맞물리며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갔다. 그리고 여기에 페르센을 향한 분노와 ‘질투’가 더해지면서 루이 16세는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결정을 하고 만다. 그것은 바로 전 재산을 털어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위장한 마부가 되어 다른 마부들을 통솔하고 지휘하며 자신을 도와온 페르센을 해고하고 내쫓은 일이었다. 만일 그때 루이 16세가 ‘식욕’과 ‘질투욕’에 사로잡혀 어리석은 판단을 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운명은 물론이고 프랑스 역사마저 달라지지 않았을까. ■ 두 번째 장면 - ‘여자와 사랑을 나누어야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뒤틀린 천재 화가 피카소가 세계 미술사를 혁명적으로 바꾸다 ‘여자’와 ‘성욕’을 연료 삼아 예술혼을 불태운 화가가 있다.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가 바로 그다. 그의 두 번째 연인이자 아내인 마리 테레즈 발테르(Marie-Th?r?se Walter)는 훗날 “피카소는 여자와 몸을 섞어야만 비로소 그림을 그린다”라는 흥미로운 ...
  • 서문_ 세계사를 움직이는 두 개의 톱니바퀴, 사랑과 욕망 제1장 역사를 움직이는 두 가지 힘, ‘사랑’과 ‘욕망’ episode 1. 앙투아네트 왕비를 향한 페르센 백작의 은밀하고 독한 사랑 앙투아네트에게 반해 전 재산에 목숨까지 걸며 도피를 도운 스웨덴 출신 페르센 백작 ∥ 절체절명의 순간에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앙투아네트의 어리석은 선택 ∥ 결정적 순간, 루이 16세가 페르센 백작을 쫓아내지 않았다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 간발의 차이로 추격대에게 붙잡힌 비운의 주인공 루이 16세 국왕과 앙투아네트 왕비 ∥ 그날 밤, 튀일리 궁전에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6월 21일’에 똑같이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두 사람, 페르센과 앙투아네트 episode 2. 영웅 나폴레옹을 절망하게 한 황후 마리 루이즈의 배신 나폴레옹과 마리 루이즈의 운명을 결정지은 어느 공작부인의 은밀한 속삭임 ∥ 나폴레옹의 숙적 나이페르크 백작과 ‘육체관계를 맺는’ 사이로 발전한 마리 루이즈 ∥ 죽은 지 20년이 지난 뒤에도 나폴레옹 시신이 썩지 않고 잠자는 듯한 모습을 유지한 까닭은? episode 3. 르네상스 시대를 뒤흔든 체사레와 루크레치...
  • 페르센 백작은 스스로 마부가 되어 다른 마부들을 지휘하고 통솔하며 필사적으로 말을 몰았다. 그들의 목숨을 건 여정에는 악조건과 장애물이 많았다. 그리고 그 탓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았다. 앞에서 말한 대로 앙투아네트가 고집을 부려 어쩔 수 없이 챙긴 온갖 물건 탓도 있었으나 당시의 형편없는 도로 상태도 한몫했다. 도로 포장 상태가 좋지 않은 건 그렇다 치더라도 당시에는 마차 바퀴를 보호하는 충격 흡수제가 발명되지 않았기에 더욱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파리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속도를 높인 터라 마차는 심하게 덜컹거렸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국왕 부부는 불평 한마디 입 밖으로 내지 못한 채 극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생명의 위협마저 느끼지 않았을까. 파리를 벗어난 뒤 국왕 부부 일행을 실은 마차는 첫 숙소가 있는 봉디에 도착했다. 루이 16세는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페르센 백작에게 마차에서 당장 내리라고 명령했다. 페르센은 목적지인 오스트리아에 다다를 때까지 자신에게 그 일을 맡겨달라고 간청했으나 국왕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인 루이 16세가 그토록 단호하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아 그때까지의 도피 여정이 그에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었을지 짐작이 간다. 당시 루이 16세의 결정과 언행을 두고 여러 해석이 분분한데 그중 벨기에의 역사, 전기 작가 앙드레 카스텔로(Andr? Castelot)의 주장이 흥미롭다. “자기 아내의 애인, 혹은 최소한 그와 비슷한 존재로 여겨왔던 인물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도피 여정을 유쾌하게 받아들일 남자는 없지 않을까.” 고개가 끄덕여지는 의견이다. 하지만 그런 낭만적인 이유보다는 페르센이 주도한 엄청난 속도의 불편한 여행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에 길든 뚱뚱한 루이 16세가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일 듯하다. -「episode 1. 앙투아네트 왕비를 향한 페르센 백작의 은밀하고 독한 사랑」중에서 (27~28p.) 피카소는 계단을 오르는 소녀에게 다가가 손목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마드모아젤, 당신의 얼굴이 아주 흥미롭군요! 당신의 초상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저는 피카소라고 합니다.” 마리 테레즈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소녀로 피카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피카소에게 왠지 끌렸다. 프랑스에서 성인으로 인정받는 나이인 열여덟 살 생일날 밤 마리 테레즈는 피카소의 연인이 되었다. “사랑은 언어가 아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표현된다.” 피카소가 남긴 명언이다. 이 말을 실행에 옮기기라도 하듯 건강한 육체를 가진 마리 테레즈와의 격정적 사랑은 그의 예술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그 당시에도 그 후에도 마리 테레즈는 피카소의 예술을 깊이 이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도 않았다. 그런 그가 훗날 “피카소는 여자와 몸을 섞어야만 비로소 그림을 그린다”라는 흥미로운 증언을 했다. 마리 테레즈는 피카소의 아이를 낳았다. 1935년 6월의 일이었다.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 때로부터 7년만의 일이었다. 피카소의 부인 올가는 마리 테레즈의 임신을 빌미로 이혼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어쩔 도리 없이 1955년 자신이 사망할 때까지 피카소의 아내 자리를 지켜야 했다. 마리 테레즈가 출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피카소의 마음이 갑자기 바뀌었다. 피카소의 마음은 왜 변했을까? 아마도 출산 후 육아에 몰두하는 두 번째 마리 테레즈에게서 ‘어머니’로서의 얼굴밖에 발견할 수 없게 된 탓이 아니었을까. 이후 피카소는 도라 마르(Dora Maar, 1907~1997)라는 이름의 이지...
  • 호리에 히로키 [저]
  • 1977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제1 문학부 프랑스 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세계, 고대, 근대를 불문하고 역사의 재미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경쾌한 필치로 그려낸다. 면밀한 검증과 고찰, 현실감 넘치는 묘사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은 책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 『사실은 무서운 세계사 전략편』, 『위인은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았다. 역사적 명언의 뜻밖의 이면』, 『마리 앙투아네트와 프랑스 여자들 - 감미로운 로코코의 원류』 『후궁의 세계사 - 입이 떡 벌어지는 역사 이면의 잡학』 『페티시즘의 세계사』 등이 있다.
  • 김수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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