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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웨이 : 임신중지를 거부당한 여자들
다이애나 그린 포스터, 김보영, 윤정원 ㅣ 동녘 ㅣ The Turnaway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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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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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2970132/89729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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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중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훨씬 안전하다” 원치 않는 임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인 다이애나 그린 포스터가 이끈 연구의 결과물인 이 책은 원치 않는 임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시도다. 공중보건학, 역학은 물론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전문가 40여 명이 모였고, 미국 전역의 임신중지 클리닉 30곳 이상과 협업해 임신중지를 했거나 거부당한 1000여 명의 여성을 모집했다. 무려 10여 년에 걸쳐 8000번 이상의 인터뷰를 진행한 이 장대한 연구는 마침내 정치와 법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사실, 즉 임신중지를 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부유하며, 아이들 역시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통계에 힘을 실어주는 건, 당사자인 여성들의 목소리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생생한 인터뷰는 임신중지를 둘러싼 여성의 복잡한 삶을 섬세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출간 즉시 학계의 반향을 일으키며 그해 가장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담은 책에 수여하는 ‘2021 미국출판협회 프로즈상을 받았고, 2020 고다드 리버사이드 도서상의 최종 후보작과 《뉴욕타임스》 북리뷰 ‘주목할 만한 신간’에 올랐으며, 《가디언》, 《NPR》등에 소개되는 등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책에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 사태가 임신중지에 끼친 영향을 진단한 2021년 서문을 새롭게 수록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윤정원과 한국의 낙태죄 폐지를 이끈 셰어의 대표, 나영, 페미니스트 시민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영혼의 집》을 쓴 이사벨 아옌데 등이 강력 추천한다. 여전히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결정권의 대결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혀 있는 정치계와 법조계, 그리고 임신중지를 둘러싼 구호들의 진실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편견을 ‘거부하는’ 훌륭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 “임신중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훨씬 안전하다” 원치 않는 임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 윤정원, 나영, 글로리아 스타이넘, 이사벨 아옌데 강력 추천! ‘낙태죄’의 유지는 여성의 건강과 태아의 행복을 향상시키는가. 임신중지한 여성은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더 불행하고 비참한가. ‘턴어웨이 연구(Turnaway Study)’는 바로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시작되었다.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여성의 재생산은 오랫동안 법과 정치의 영역에서만 다뤄졌다. 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역사적 사건 이후 2년여가 흐른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건, 저자의 말처럼 ‘정확한 이해에 기반한’ 과학적 사고로 임신중지를 바라보는 것이다. ‘거절하다’라는 뜻의 ‘턴어웨이(Turnaway)’는 임신중지를 하지 못해 병원에서 ‘거부당한’ 여성들뿐 아니라 엄마가 될 여성의 삶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를 낳길 강요하는 사회를 은유한다.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인 다이애나 그린 포스터가 이끈 연구의 결과물인 이 책은 원치 않는 임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시도다. 공중보건학, 역학은 물론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전문가 40여 명이 모였고, 미국 전역의 임신중지 클리닉 30곳 이상과 협업해 임신중지를 했거나 거부당한 1000여 명의 여성을 모집했다. 무려 10여 년에 걸쳐 8000번 이상의 인터뷰를 진행한 이 장대한 연구는 마침내 정치와 법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사실, 즉 임신중지를 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부유하며, 아이들 역시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통계에 힘을 실어주는 건, 당사자인 여성들의 목소리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생생한 인터뷰는 임신중지를 둘러싼 여성의 복잡한 삶을 섬세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출간 즉시 학계의 반향을 일으키며 그해 가장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담은 책에 수여하는 ‘2021 미국출판협회 프로즈상을 받았고, 2020 고다드 리버사이드 도서상의 최종 후보작과 《뉴욕타임스》 북리뷰 ‘주목할 만한 신간’에 올랐으며, 《가디언》, 《NPR》등에 소개되는 등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책에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 사태가 임신중지에 끼친 영향을 진단한 2021년 서문을 새롭게 수록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윤정원과 한국의 낙태죄 폐지를 이끈 셰어의 대표, 나영, 페미니스트 시민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영혼의 집》을 쓴 이사벨 아옌데 등이 강력 추천한다. 여전히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결정권의 대결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혀 있는 정치계와 법조계, 그리고 임신중지를 둘러싼 구호들의 진실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편견을 ‘거부하는’ 훌륭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95퍼센트의 여성,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요” 여성의 몸과 정신은 임신중지에 파괴되지 않는다. 임신중지가 여성을 우울증에 걸리게 하고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는 일명 ‘임신중지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임신중지가 여성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우리 사회에 스며들었고, 이는 임신중지를 불법화하는 정책에 힘을 실어주었다. 심지어 의학계에서도 임신중지가 유방암을 일으키고 난임의 원인이 된다는 부정확한 정보가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과학은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연구진은 임신중지를 했거나 거부당하고 8일 후에 진행한 첫 인터뷰에서 임신중지를 거부당한 여성이 더 높은 불안과 낮은 자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
  • 추천의 말 2021년 서문_코로나19와 임신중지 머리말 용어 설명 통계 설명 1장. 턴어웨이 연구 연구의 시작/여성들/연구의 결과/여성들의 이야기 *인터뷰 1. 에이미 2장. 왜 임신중지를 하는가? 돈이 전부가 아니다/술, 담배, 약물/임신중지를 해야 한다는 압박/임신중지가 늦어지는 이유/결정의 시간/피임 격차/다양한 이유/지식과 접근권의 문제 *인터뷰 2. 제시카 3장. 미국의 임신중지 접근성 경제적 장벽/보험/민간의 지원/병원과의 거리/초음파 사진의 영향/정부의 개입/임신중지 반대 시위대/임신중지 가능 기한/후기 임신중지 유형 *인터뷰 3. 마르티나 4장. 정신 건강 임신중지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안도감/고통과의 연관성/회복탄력성/자살에 대한 생각/폭음, 흡연, 약물 중독/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의 관계/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감정의 변화/임신중지는 옳은 선택이었다/임신중지를 원했다/결론 *인터뷰 4. 니콜 5장. 신체 건강 출산은 안전한가/임신의 위험/모성 사망률/여성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말 *인터뷰 5. 키아라 6장. 여성의 삶 임신중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꿈/임신중지에 대한 도덕적, 법적 관점/경...
  • 1. 나는 이것을 ‘턴어웨이 연구Turnaway Study’라고 이름 붙였는데(...)내게도 그 단어는 임신을 둘러싼 여성의 의사 결정에 관한 일련의 문제를 상기시킨다.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들은 엄마가 될 가능성을 ‘외면’하는 것인 동시에, 임신중지가 거부될 경우 아이와 무관했던 그들의 미래 계획을 ‘거부당하는’ 것이기도 하다. 엄마가 될 여성의 삶을 고려하지 않고 태아의 도덕적 지위를 토론하는 것은 사회가 여성을 거부하는 일이다. 임신중지를 할 수 없는 저소득층 여성에게 충분한 양육 지원과 식량 및 주거비 지원을 하지 않는 것도 정부가 여성과 아이 모두를 거부하는 일이다. - 34~35쪽, 〈머리말〉 2. 하지만 20주에서 24주 사이의 임신중지에 대한 작은 진실은 후기 임신중지가 주로 임신의 뒤늦은 발견 때문이고 또 임신중지를 하는 데 경제적, 이동, 법적 장벽들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임신중지에 대한 접근을 더 어렵게 만드는 건 도덕적으로 정당한 여성들만이 임신중지를 할 수 있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 신체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고 돈이 있고 사회적으로 지지받는 성인 여성들만이 임신중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 151쪽, 〈3장, 미국의 임신중지 접근성〉 3. 임신중지를 둘러싼 논쟁의 어느 편에 서 있든 장기간의 결과는 놀랍다. 우울, 불안, PTSD, 자존감, 삶의 만족도,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에서 임신중지를 한 여성과 임신중지를 거부당한 여성 사이의 차이는 없었다. 두 집단 모두 불행하기 때문이 아니다. 두 집단의 정신 건강은 점점 나아졌다. (...) 임신중지를 했든,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출산을 했든 정신 건강은 나아졌다. 여성들에겐 회복력이 있다. - 209쪽, 〈4장, 정신 건강〉 4. 내 바람은 우리가 정치적 논쟁의 재료로서만이 아니라 실제 여성의 삶의 맥락에서 임신과 임신중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복잡한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여성의 시간, 자원, 정서 등에 대한 요구를 이해해야 한다. 여성에게 자신의 삶의 계획을 물어보는 이유는 그들의 회복력과 낙관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싶은 욕망(네일숍이나 카페를 열거나, 심리학이나 형법, 법학 학위를 받거나, 남성이 지배하는 스포츠의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 284~285쪽, 〈여성의 삶〉 5. 임신중지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여성이 폭력적인 관계를 끝내고, 더 좋은 관계를 맺으며,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고 성취할 더 큰 기회를 주고, 일부 여성에게는 나중에 자신이 더 원할 때 임신할 기회를 준다. (...) 임신중지는 여성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한 문제다. - 462~463쪽, 〈연구 이후〉
  • 다이애나 그린 포스터 [저]
  • 대표작으로 『턴어웨이』가 있다.
  • 김보영 [저]
  • 윤정원 [저]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수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기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 진료와 성소수자 진료, 낙태죄 폐지 등 여성주의 의료와 여성 건강권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냈으며, 2018 양성평등주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만드는 피임사전』 『의사가 말하는 의사』 『배틀그라운드』 『불편할 준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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