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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 
토르스텐 데닌, 이미정 ㅣ 웅진지식하우스 ㅣ From Tulips to Bitc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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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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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01255347/890125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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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이 치는 날에도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누군가는 실패하고 누군가는 성공하는 걸까.” 17세기 튤립 파동부터 21세기 비트코인 열풍까지 호황과 불황을 넘나들며 부를 쌓은 사람들의 역사 ★★★★★ 심용환, 뉴욕주민 강력 추천 ★★★★★ 인류의 역사가 곧 ‘버블의 세계사’ 역사에서 투자의 안목을 배워라 2021년 12월, 유럽의 천연가스값이 34퍼센트 폭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들어 400퍼센트 가까이 급등한 가격이 다시 폭등한 원인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서방과 충돌하고 있는 러시아가 지난 21일부터 야말-유럽 가스관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천연가스 40퍼센트를 러시아가 공급하는 만큼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아연, 알루미늄, 희토류 등의 공급 차질이 누적되면서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이로 인해 국가 경제부터 개인 자산까지 큰 손실을 겪었다. 그러나 이런 상품 가격의 ‘롤러코스터’는 처음이 아니다. 신간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원제: FROM TULIPS TO BITCOINS)』에서는 17세기 튤립 파동에서 21세기 비트코인 열풍에 이르기까지 400년 동안 전 세계를 뒤흔든 42가지 상품 시장의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한다. 밀, 설탕, 금, 구리, 원유, 천연가스, 희토류, 오렌지주스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원자재들의 거래 과정을 엿보며 경제사를 투자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수요나 공급의 일시적인 불균형이 어떻게 개별 상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나아가 극단적인 가격 변동 외에도 개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 투기와 수익, 손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게 된다. 시장과 사건들이 얽히면서 보여주는 역사를 통해 우리는 보다 날카롭고 확장된 시야로 투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 투자와 투기 사이, 시대가 환호했던 자산 증식의 기회가 펼쳐진다! 튤립 구근 하나로 엄청난 이득을 볼 줄 누구도 몰랐듯이 손에 잡히지 않는 가상화폐 투자로 평생 갖지 못할 자산을 보유할지 아무도 확신하지 못했을 것이다. 투기의 역사는 늘 반복되어왔고 동시대 사람들은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투자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과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투기의 세계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튤립 파동으로 시작해 비트코인 열풍으로 끝을 맺으며 연대기 순으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 6장까지는 17~19세기에 벌어진 주요 사건을 다룬다.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시장 붕괴 사건인 네덜란드 튤립 파동부터 오늘날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캔들 차트가 만들어진 일본의 쌀시장, 원유 시대의 시작을 알린 록펠러의 전략과 스탠더드 오일의 부흥, 미국 밀 시장 조작 사건과 캘리포니아 골드러시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진다. 역사학자 심용환은 “‘호황과 불황은 어떤 사회적 맥락 가운데 기능할까?’, ‘투자와 투기는 무엇이 다른가?’, ‘결국 성공적인 투자란 무엇일까?’ 같은 질문들에 대해 경제학자이자 금융가로서 실력을 쌓은 저자 토르스텐 데닌(Torsten Dennin)은 역사 속에서 현명한 답을 찾고자 한다”라며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철학 먼저 고찰하기를 권한다. 미국 출간 당시 이 책의 원서 『FROM TULIPS TO BITCOINS』를 먼저 접한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이자 유튜버 뉴욕주민은 “인류는 오랫동안 자산 버블과 붕괴를 반복해서 겪으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버블의 형태와 시기가 다를 뿐 대응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시장 심리는 놀라울 만큼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버블의 정점을 알 수 있는 건 버블이 붕괴하고 난 후라는 역사적 교훈과 함께, 현재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는 투자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의 가치를 입증했다. 밀, 설탕, 금, 구리, 원유, 천연가스, 희토류, 오렌지주스…… 전 세계를 뒤흔든 42개 투자 아이템으로 경제의 흥망성쇠를 단숨에 독파한다 주민 5,000여 명의 작은 마을에서 갑자기 백만장자가 급증한다면? 1년 사이에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6만 달러에서 6,000달러로 하락한 이유는?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가 1990년대에 동시에 뛰어든 투자 종목은 무엇일까? 이와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가운데 석유와 꽃, 식량, 금속 시장의 흥망성쇠에서 인재와 전쟁, 자연재해까지 다룬 이 책은 과거 400년의 금융 폭풍 속으로 안내한다. 본문의 7장부터는 20~21세기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한다. 1970년대 들어서 밀과 옥수수, 콩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품 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두 차례의 오일쇼크와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의 폭락, 헌트 형제로 발발된 은 가격 급락 등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뉴스들이 펼쳐진다. 아울러 아시아의 경제 주도권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구리 투기 사건들도 다루고 있다. 기후도 투기의 세계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허리케인이 멕시코만을 강타하면서 오렌지주스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가뭄 여파로 전 세계 밀 가격이 폭등했으며, 인도의 가뭄으로 설탕 가격이 28년 만에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 대체 에너지 개발 및 전기차 열풍은 상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왔다. 2020년대가 시작되면서 상품 시장의 주인공은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의 희토류에서 리튬과 코발트처럼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필수 금속으로 이어졌다. 2009년 이후부터는 블록체인과 비트...
  • │프롤로그│거대한 변화의 기로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기회들 1장 ◆ 1637년│역사상 최대 버블 사태│튤립 2장 ◆ 1750년│일본 쌀 시장을 장악한 혼마 무네히사│쌀 3장 ◆ 1849년│캘리포니아 골드러시│금 4장 ◆ 1866년│시카고상품거래소를 뒤흔든 곡물 트레이더│밀 5장 ◆ 1870년│아메리칸드림을 대표하는 부호, 록펠러의 석유제국│원유 6장 ◆ 1872년│시카고 대화재, 밀 시장을 조작하다│밀 7장 ◆ 1956년│위기에서 수익의 기회를 찾는 오나시스│원유 8장 ◆ 1963년│뉴저지에서의 숨바꼭질, 콩기름 스캔들│콩 9장 ◆ 1972년│곡물 대탈취 사건, 전 세계 곡물 가격이 폭등하다│밀 10장 ◆ 1973년│금본위제의 종말│금 11장 ◆ 1973년&1979년│오일쇼크, 혼란에 빠진 세계 경제│원유 12장 ◆ 1979년│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화폐의 붕괴│다이아몬드 13장 ◆ 1980년│시장 조작의 상징이라는 꼬리표│은 14장 ◆ 1990년│원유 전쟁, 치솟는 유가│원유 15장 ◆ 1993년│독일 메탈게젤샤프트의 파국│원유 16장 ◆ 1994년│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가 모두 뛰어든 투자│은 17장 ◆ 1996년│국제 금융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손실을 불러온 선택│구리 18장 ◆ 1997년│정글에서 금광을 발견하다, 캐나다 최...
  • 조직화된 상품 거래 자체는 주식시장보다 역사가 훨씬 더 오래되었다. 이런 사실은 지난 몇십 년에 걸친 극적인 가격 변화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자주 간과된다. 예컨대 시카고상품거래소는 밀과 옥수수 같은 농산품의 거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1848년에 설립되었다. 하지만 상품의 거래와 투기는 훨씬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기원전 4000년경 수메르인들은 염소 같은 동물을 인도할 예정 수량, 날짜, 시간을 표기한 점토 증표를 사용했는데, 이는 현대의 상품선물 계약과 비슷하다. 고대 그리스의 소작농은 올리브 인도권을 미리 판매했고, 고대 로마에서는 밀을 선물 거래 형식으로 사고팔았다는 기록이 있다. 로마 상인들은 예기치 못한 가격 상승에 대비해 북아프리카 곡물 가격을 헤지했다. _p.16 사실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종이 화폐 사용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 닉슨 대통령이 1971년 금태환을 중지하고, 1973년 고정 환율에 모든 통화를 금으로 태환하는 브레튼우즈체제가 붕괴하면서 1970년대 초반에야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명목화폐로 대체되었다. 명목화폐는 정부가 화폐로 규정했지만 내재된 가치는 없는 통화다. 국제 금융 시장에서 명목화폐가 통용된 지는 아직 50년밖에 되지 않았다. _p.77 헌트 형제와 그의 파트너들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5,000톤에 달하는 1억 5,000만 온스의 은을 비축했다. 이는 미국의 은 보유량의 절반, 전 세계 보유량의 15퍼센트에 해당했다. 헌트 형제는 환거래 선물 계약의 형태로 약 2,000만 온스의 은을 보유했다. 전 세계의 은 수요는 약 4,500만 온스로 증가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은 가격이 낮았던 탓에 생산량은 2,500만 온스 미만에 이르지도 못했다. 그 사이 은 가격은 8달러까지 올랐는데, 은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불과 두 달 만에 16달러까지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와 시카고상품거래소가 힘을 합쳐도 인도 가능한 은은 1,200만 온스에 불과했다. 헌트 형제의 전략을 모방하는 시장 참가자들이 점점 많아졌기 때문이다. _p.103 2001년 초에도 가격이 상승하면서 팔라듐은 거래량이 많은 4대 귀금속(금, 은, 백금, 팔라듐) 중에서 최초로 온스당 1,000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졌다. 2001년 1월 말에는 물량 부족으로 팔라듐 가격은 거의 1,100달러까지 치솟았다. 팔라듐의 가치는 불과 4년 만에 거의 열 배가 올랐다. […] 2015년 자동차업계에서 대형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디젤게이트)이 터지면서 팔라듐 가격이 또다시 반등했다. 그해 9월에 미국 환경보호청은 대기오염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폭스바겐을 고발했다.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디젤 엔진의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 이 스캔들은 다른 제조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었다. 휘발유 자동차 촉매로 사용되는 팔라듐 가격은 2015년 중순에 500달러 미만에서 2018년 말 1,100달러 이상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2019년 초에 팔라듐은 또다시 금보다 비싼 1,320달러에 거래되었다. _p.145-146 전력회사 에스콤은 국내 발전소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그런 경고를 무시했다. 전력이 충분하지 않은 탓에 지역별, 시간대별로 전기를 배급했다. 결과적으로 매일 2, 3시간은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금과 백금 생산 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와 하우탱 지역은 상황이 심각했다. 광산회사의 전력 수요 중 절반 정도는 기반 시설 유지에 필요했다. 전기 없이는 광산에서 물을 퍼낼 수 없었다. 게다가 땅속 수십 킬로미터 깊이...
  • 토르스텐 데닌 [저]
  • 15년 동안 상품 및 투자 관리를 전문으로 해온 토르스텐 데닌은 스위스 취리히의 자산운용회사 에셋 매니지먼트 스위스 AG(Asset Management Switzerland AG)의 최고운용책임자(CIO)이자 스위스 투자회사 링케우스 캐피탈(Lynkeus Capital)의 설립자이다. 독일 쾰른대학교와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2009년 슘페터 경영경제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학 교수로서 스위스 루체른 응용과학대학교(HSLU)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듀얼대학교(DHBW)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베를린 금융혁신디지털화연구소(BIFID)의 회원이다. 꾸준한 방송 활동 및 칼럼을 통해 노련한 투자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공적인 투자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 이미정 [저]
  •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서강 방송 아카데미 번역 작가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인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예술하는 습관》, 《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파친코(전 2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마사스튜어트.COM》, 《괴도신사 뤼팽》, 《수정마개의 비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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