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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
박홍순 ㅣ 비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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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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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1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72page/148*211*26/386g
  • ISBN
9791191019636/119101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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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철학은 모르겠고, 고양이는 귀여워!” 그런 당신을 위해 제법 유식한 고양이가 나타났다! ‘냥도리’와 함께 하는 철학 산책 고대로 가는 산책로로 접어들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이름은 소크라테스다. 그 뒤로는 공자의 집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보이고, 십자가로 장식된 중세길 초입에는 톤슈라를 한 토마스 아퀴나스가 기도를 올리고 있다. 저 멀리 근대 골목에서는 애덤 스미스와 마르크스가 동전을 튕기고 있고 현대길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는 체 게바라와 데리다가 커피를 홀짝인다. 이렇게 유명한 인물들이 한동네에 모여있다니 그야말로 ‘고양이 맙소사’다! 그런데… 뭐하는 분들이더라? 머리를 긁적이며 돌아나가려는 당신을 위해 제법 유식한 고양이, ‘냥도리’가 산책 가이드로 나섰다. 소크라테스, 공자, 애덤 스미스, 데리다… 대단한 인물들인 건 알겠는데, 벌써 어렵고 지겨워서 비명을 지르고 싶다고? 그런데 잠깐, 이 책에는 인간이 나오지 않는다.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a.k.a 『고맙소!』는 재치있고 귀여운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 인문교양서이기도 하다. 한 장 한 장 완결성이 있는 그림들이 흐르듯이 이어지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정신을 대표하는 인물 15명을 소개한다. 각 시대의 주요 경향을 개척하고 완성한 인물들을 엄선해, 가볍게 훑어 읽는 것만으로도 주요한 시대정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 “인간은 나오지 않는다고요?” 건방진 고양이, 냥도리가 안내하는 인간 설명서! 이 책의 화자는 고양이다. 머리말에서 저자로 나서는 고양이 캐릭터 ‘냥도리’는 천연덕스럽게 이 책을 설명한다. “아직은 인간의 얼굴이 낯설 여러분을 위해 인물들을 모두 고양이로 바꾸어봤어.” 인간의 얼굴이 낯선 고양이들을 위해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빠짐없이 고양이로 등장한다. 골치 아픈 철학과 사상 들을 카드 뉴스 형식의 그림으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세상 따분한 이야기들이 각각의 고양이들을 주연으로 한 흥미로운 단막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집사, 너 자신을 알라.” “만국의 고양이들이여 단결하라.” 소크라테스부터 체 게바라까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15명의 인물, 아니 고양이를 만나는 특별한 산책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고대국가와 중세사회’에서는 어떻게 신 중심의 세계관에서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렌즈가 이동해왔는지, 그 이동에 어떤 인물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2부 ‘시민혁명과 근대국가’에서는 루소가 어떻게 근대사회를 열어젖혔는가로 시작하여 자본주의의 태동과 병폐, 그리고 인간 무의식의 세계까지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3부 ‘현대사회와 미래사회’에 이르면 그간 인류가 탄탄하게 쌓아왔던 가치들이 현대에 이르러 어떻게 파훼되고 있는지, 또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여러 인물에 걸쳐 입체적으로 펼쳐낸다. 좀 더 알차게 지식을 즐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부록 ‘도슨트 투어’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알고 다시 보면 훨씬 재미있는 배경 상식과 놓치면 아쉬운 그림 레퍼런스 소개 등 유익한 군더더기들을 눌러 담았다. 함께 수록된 ‘깊이와 넓이’에서는 본격적인 공부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 독자들을 위한 추천 도서를 실어 길잡이 역할을 한다. 재치와 풍자의 거장, 「장도리」 박순찬 작가 깊이 있는 통찰로 빚어낸 2,500년 인류 지성사! 이 책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박순찬 작가의 그림들이다. 일반적으로 그림 텍스트는 글에 비해 단순하고 정보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박순찬 작가는 26년간 만평 작업을 하며 언어적 텍스트뿐만 아니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해왔고, 그 내공을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거장의 안내에 몸을 맡기고 흥미로운 연극을 감상하듯이 시선이 가는 대로 그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림마다 풍부하게 삽입된 레퍼런스들과 재치가 번뜩이는 장치들을 꼼꼼하게 뜯어보며 즐기는 재미 또한 양보하기 어렵다. 그림과 하나처럼 배치된 글들은 읽기 부담스럽지 않은 적절한 길이에 알찬 정보만 담았다. 특히 박순찬 작가의 창의력이 남김없이 발휘된, 인물들의 명언을 패러디한 페이지는 이 책의 백미다. 근엄한 얼굴을 한 고양이들이 저마다 “집사, 너 자신을 알라.”(냥크라테스), “집사는 고양이를 중심으로 돈다.”(캣페르니쿠스), “만국의 고양이들이여 단결하라.”(냥 마르크스) 등 인물의 유명한 워딩을 재치 있게 비틀어 말하는 것을 보며 미소를 참기란 어렵다. ‘지식에 대한 부채감’을 꾸역꾸역 쌓아온 당신을 위해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선물처럼 당신 곁에 나타난 고양이 냥도리 “우리가 왜 이 인물들을 알아야 하지?”라는 질문에 이 책은 “오늘의 세상과 우리 자신을 이해하려면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역사란 떼어놓고 보면 개별 사건의 집합처럼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 서문 1부 고대국가와 중세사회 소크라테스: 두 얼굴을 가진 철학자 공자: 동양 정신의 아버지 토마스 아퀴나스: 중세 기독교 신학의 왕 단테 알리기에리: 사랑의 감정으로 르네상스를 열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과학으로 세상을 뒤집어놓다 2부 시민혁명과 근대국가 장 자크 루소: 근대사회의 가장 큰 기둥 아이작 뉴턴: 과학의 승리를 선언하다 애덤 스미스: 자본주의의 종을 울리다 칼 마르크스: 노동자를 역사의 주인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 무의식이 정신의 뿌리 3부 현대사회와 미래사회 존 메이너드 케인스: 자본주의 경제위기의 구원투수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체 게바라: 현대 해방운동의 아이콘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양자역학을 통한 과학혁명 자크 데리다: 현대의 해체와 미래
  • 박홍순 [저]
  • 청년 시절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면서 겪은 6년여 수형 생활 중에 만난 『장자』를 계기로 동서양의 고전을 섭렵했다. 그에게 철학, 역사, 예술, 사회를 관통하는 고전은 학문 탐구의 차원에 머물지 않았다. 현실의 문제, 더 나아가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조적 실천의 방법을 고전에서 찾았다.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면서 어떻게 인문학이 독자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관 옆 인문학』, 『사유와 매혹』,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의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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