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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웅 안중근 
전우용 ㅣ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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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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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page/135*196*44/73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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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5668878/893566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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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지 않는 세계를 꿈꾸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은 ‘안중근이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상을 정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 저자 전우용은 우리 시대의 역사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정치 현안에 대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는 역사학자다. 그는 한국인들의 의식에 담긴 ‘근대적 개념어’에 관해 연구하면서 이를 활용해 시대를 뛰어넘는 선구적 사상을 정립한 사람이 바로 안중근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 책에서 그는 안중근이 동양평화론을 세우기 위해 어떻게 기반을 마련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고했는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제1부는 안중근의 삶에서 신화를 모두 걷어내고 그의 일생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안중근의 사상을 분석하고 그가 사형 직전에 저술한 동양평화론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제3부는 안중근의 의거 직후 벌어진 사건들과 그에 대한 후대의 평가를 보여주며 안중근의 사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시사한다.
  • 『민족의 영웅 안중근』은 ‘안중근이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상을 정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 저자 전우용은 우리 시대의 역사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정치 현안에 대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는 역사학자다. 그는 한국인들의 의식에 담긴 ‘근대적 개념어’에 관해 연구하면서 이를 활용해 시대를 뛰어넘는 선구적 사상을 정립한 사람이 바로 안중근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 책에서 그는 안중근이 동양평화론을 세우기 위해 어떻게 기반을 마련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고했는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제1부는 안중근의 삶에서 신화를 모두 걷어내고 그의 일생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안중근의 사상을 분석하고 그가 사형 직전에 저술한 동양평화론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제3부는 안중근의 의거 직후 벌어진 사건들과 그에 대한 후대의 평가를 보여주며 안중근의 사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시사한다. 애국하는 뜨거운 성품을 지닌 독립운동가 안중근은 자서전에 최초로 ‘역사’라는 제목을 붙인 선구적인 인물이다. ‘역사’라는 개념이 널리 정립되기 이전에 그 뜻을 깨닫고 자서전에 『안응칠역사』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역사’에서 사(史)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뜻하며 ‘히스토리’(history)의 핵심 가치 또한 ‘교훈’이다. 18세기 중엽 이후 독일어에서는 ‘게쉬히테’(Geschichte)가 ‘히스토리’ 대신 쓰이면서 ‘자체의 운동 원리와 지향점을 가지면서 개개인의 행위를 심판하는 절대자’라는 의미에 가까워졌다. 일본인들은 ‘게쉬히테’를 ‘역사’로 번역했고 박영효가 이 개념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때 사람들은 역사라는 단어를 ‘애국하는 뜨거운 성품을 배양하는 신학문’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안중근은 신문으로 보급된 근대적 역사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애국하는 뜨거운 성품’을 『안응칠역사』에 남기고자 한 것이다. 1879년 황해도에서 안중근은 아버지 안태훈과 어머니 조마리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천주교에 입당하고 가문의 몰락을 지켜보는 등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가문을 다시 일으키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중국에 머무는 중에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듣는다.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중근은 자책감에 시달린다. 그 무렵 고종의 폐위 소식을 들은 그는 김달하의 권유에 따라 우리 동포들과 함께 의병투쟁을 벌이기 위해 러시아령 연해주에 간다. 그는 청년회에 가입해 임시사찰 직책을 맡았고 사람들을 만나 망국을 막기 위해 계몽운동과 의병전쟁을 결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동포들에게 함께 의병에 투신하자고 설득해 의병부대를 조직한다. 1908년 동의회 의병부대는 함경북도 경흥군에서 일본군의 초소를 급습한다. 안중근은 일본군 5명을 포로로 잡았는데 우리가 서로 목숨 걸고 싸우게 된 것은 이토의 잘못된 정책 때문이라고 훈계하며 포로들을 풀어준다. 그러나 안중근 부대는 풀려난 일본 병사들의 역습으로 일본군 추격대의 기습을 받아 많은 동지들을 잃게 된다. 부대는 급속도로 와해되었고 안중근은 동포들의 비난 섞인 눈초리를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패전의 책임을 지고 동지들에게 진 목숨 빚을 갚기 위해 1909년 ‘동의단지회’를 결성한다. 그들은 ‘대한 독립 회복과 동양평화 유지’를 위해 왼손의 약지를 잘라 태극기에 혈서를 써 맹세한다. 안중근은 이토를 처단하면 동포들의 민심을 단합하고 일본의 침략 정책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유동하·조도선과 함께 이토의 동선을 파악해 처단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안중근은 하얼빈역...
  • 약자를 억압하지 않는 세계를 꿈꾸다 | 책머리에 1부 안중근의 삶 1 『안응칠역사』 2 소년 안중근, 동학군과 싸우다 3 천주교 입교와 복사(服事) 생활 4 나라 구할 길을 찾다 5 의병이 되어 총을 들다 6 장부(丈夫), 영웅이 되다 7 감옥과 법정에서 평화사상을 전하다 8 유족과 독립운동 2부 안중근의 생각 1 가풍(家風) 2 배워서 익히기 3 벗들과 사귀기 4 장부가에 담은 생각 5 동양평화론 6 휘호에 담은 생각 3부 안중근에 관한 생각 1 의거 직후 안중근에 관한 생각 2 일제하의 안중근 기념과 독립운동 3 해방 후의 안중근에 관한 생각 안중근 관련 연보 찾아보기
  • “생명을 버리려는 마음을 가졌기에 그의 마음이 안정되었다. 마음이 안정되었기에 손이 안정되었다. 손이 안정되었기에 탄알마다 명중했다.”_107쪽 “장부는 죽을 때에도 마음이 강철과 같고, 의사는 위험에 처해도 기개가 구름과 같다”_170쪽 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지음이여,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천하를 웅시함이여 어느 날에 업을 이룰고 동풍이 점점 차가워짐이여 장사의 의기는 뜨겁도다 분개히 한 번 감이여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쥐 도적 이등(伊藤)이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 어찌 이에 이를 줄 헤아렸으리오 세상일이 본래 그러하도다 동포 동포여 어서 빨리 대업을 이룰지어다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만세 만세여 대한동포로다._263쪽
  • 전우용 [저]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세기 말~20세기 초 한인 회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상명대학교 강사와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을 지내고 2008년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종로와 본정: 식민도시 경성의 두 얼굴', '식민지 도시 이미지와 문화현상'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서울상업사'(공저), '청계천: 시간, 장소, 사람'(공저), '서울 20세기: 100년의 사진기록'(공저) 등이 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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