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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 아들러의 대화 : 상처받은 마음과 치유를 말하다
오카노 모리야, 윤희조 ㅣ 씨아이알 ㅣ 佛敎とアドラ―心理學 自我から覺り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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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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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page/152*224*22/47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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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8560093/116856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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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무의식과 자아를 함께 다룰 수 있을 때, 심리치료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붓다와 아들러의 특별한 만남! 마음속 소란을 잠재울 내 안으로의 여행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한밤의 푸른색 바다처럼 확실히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거대한 문제가 산처럼 쌓여 있다. 왕따, 비행, 약물과 같은 현대사회의 편리함이 낳은 사회적 문제는 물론 그로 인한 우울증, 조울증, 은둔형 외톨이, 자해, 자살, 원망, 열등감, 분노 등등. 하지만 우리는 이런 큰 산 앞에서‘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하는지’등 그 발생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도, 어떤 행동의 시도도 해보지 않고 마냥 무릎을 꿇는다. 한마디로 자포자기하는 경향이 짙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까지 내 마음속의 거대한 산, 더 적확히 표현하자면 내 마음속의‘고즈넉한 소란’속에서 헤매야 할까? 여기 그 해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인생의 지침서, 나를 증명하는 증명서, 내 안으로의 여행 가이드북 같은 한 권의 책이 발간됐다. 오랫동안 불교와 심리치료의 통합에 대한 글쓰기를 해온 저자 오카노 모리야는 현대인의 마음과 행동이 황폐한 원인을 타자와의 근본적 이어짐을 잃어버린 데서 찾는다. 그리고 저자는 이를 아들러 심리학을 빌려 ‘공동체감각의 상실’이라고 칭하고, 불교적으로는 ‘분별지’, ‘무명’이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의 개인심리학은 공동체감각을 중시한다. 즉 개인은 사회 혹은 공동체와 이어져 있는 상태의 자신을 깨달음으로써 건전한 자아 확립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골자이다. 한편 불교의 분별지란 생멸ㆍ변화하는 물심物心의 모든 현상을 분별하는 지혜를 뜻하고, 무명은 잘못된 의견이나 집착 때문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 무명의 상태를 벗어나 자아초월의 단계에 들 것을 이야기하는 불교와 공동체감각을 회복하여 건강한 자아를 찾으라는 아들러 심리학은 본질적인 접점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서구 심리치료의 목표인 ‘자아의 확립’, 불교심리치료의 목표인 ‘무아적 자아를 아는 것’으로 나아가는 길이 차근차근 안내된다. 불교상담학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윤희조 교수의 명징하면서도 편안한 이해를 돕는 유려한 번역은 이 책을 일독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 이미 〈불교심리학사전〉을 통해 불교와 심리학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한 바 있는 저자 오카노 모리야와 이를 국내에 번역하여 소개한 바 있는 역자 윤희조가 〈붓다와 아들러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독자를 찾는다. ‘공동체감각이 풍부한 라이프스타일’을 핵심 키워드로 아들러 심리학과 유식학으로 대변되는 불교의 접목을 시도하는 이 책은 서구 심리학과 불교를 접목하려는 시도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았던 자아와 무아의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리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학문의 경계를 넘어 통찰의 프리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들러 심리학과 불교의 기본 개념 설명에도 정성을 쏟고 있기에 각 학문의 입문자에게도 훌륭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 서론_불교와 심리학의 만남 살아 있는 모든 것이 행복하기를, 지혜와 깨달음과 자비 행복과 평온으로 나아가는 수단으로써 붓다의 가르침 번뇌와 깨달음의 심리학, 불교_ 불교와 심리학의 통합을 방해하는 장벽들 제1부 아들러 심리학과 건전한 자아의 확립 제1장_아들러의 개인심리학 1. 자아실현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아의 확립 2. 아들러 심리학의 시작, 열등감의 극복 3. 우리는 모두 타인과 이어져 있다, 아들러 심리학의 키포인트 ‘공동체감각’ 4. 변화하고자 하면 변화할 수 있다 5. 아들러와 프로이트 제2장_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이론 1. 인생에 대한 믿음 2. 협력하는 능력 3. 자기 통찰의 힌트, 아들러 심리학의 유형론 4. 아이는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 5. ‘용기 주기’, 자아확립의 지원 정리: 아들러 심리학과 불교의 접합점 제2부 불교와 아들러 심리학 제3장_붓다가 설한 진리 1. 공동체감각과 연기의 이법, ‘깨달음’을 배워 통합하다 2. 위로와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하다, 삼법인三法印 3. 합리적ㆍ과학적 심리학과 이성적ㆍ영성적 불교 4. ‘실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공의 사상 제4장_심층심리학으로서 유식심...
  • 이미 몇 번 지적한 대로 연기에 대한 통찰은 아들러 심리학의 ‘공동체감각’과 매우 유사하다. 심지어 ‘공동체감각’이 우주와의 일체감, ‘우주의식’까지 깊어지면 ‘공’과 종이 한 장 차이다. (p.134) 변하지 않는 것을 붙잡고 계속 가질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생각을 끊을’ 수밖에 없고, 생각을 끊는 게 좋다. 자기 마음대로 생각을 단념하고, 세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여如에 자기 생각을 맞추려고 하면 부조리감이 사라지고 뜻밖에 상쾌한 생각과 삶이 가능해진다는 게 불교의 기본적 메시지이다. (p.139) 어른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좋은 관계를 만드는지, 오히려 나쁜 관계로 만드는 행위를 하는지 반성하는 마음이 자라는 것이기도 하다. 타자에 대한 감사, 다른 것에 배려를 잊지 않았는지, 남에게 보여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고 심지어 남에게 폐를 끼친 건 아닌지 하는 반성, 그렇게 타자에게 비추어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마음은 인간이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자기 자신이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괴’, 즉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은 반드시 필요한 선한 마음이다. (p.177) 있는 그대로의 세계는 이어짐연기, 일체일여一如의 세계다. 이어져 하나인 세계는 선악, 행ㆍ불행, 손득, 창조ㆍ파괴라는 이항대립을 초월한 그래도 멋지고 아름다운 세계다. 그런 아름다운 세계가 보일 때 우리 마음에는 고요하고 깊은 기쁨과 감동이 솟아난다. 과도한 흥분에 익숙해진 현대인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평정한 마음, 행사行捨는 따분한 게 아니라 고요한 기쁨으로 가득 찬 마음이다. (p.187) ‘이 몸이 있는 채로 완전한 열반에 들어간다’는 것이 대승불교의 특징적인 가르침이다. 우리의 몸, 생명 자체가 번뇌와 미혹의 생존의 주체인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깨달음과 자비의 주체로 변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특정 종교로서의 불교의 틀을 훨씬 넘어선 인류 전체에 매우 희망의 메시지이다. (p.284)
  • 오카노 모리야 [저]
  • 1947년에 태어났다. 칸토 학원 대학에서 기독교 신학을 공부하고 야기 세이이치(八木誠一)의 저서와 타키자와 카츠미(瀧澤克己), 히사마츠 마코토(久松眞), 니시타니 케이지(西谷啓治)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11년 동안 목사 생활을 하면서 아키즈키 류민(秋月龍珉)에게 선을 배우고, 혼자서 유식,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을 공부하고, 현재는 "기독교 유일주의는 졸업했고, 종교는 神佛基習合, 종교철학과 심리학에 조예가 깊다. 작가, 편집자, 유식심리학 워크숍의 인스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 윤희조 [저]
  • 윤희조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불교학 전공, 불교상담학 전공 주임교수, 불교와심리연구원 원장, 불교상담개발원 이사, 한국불교상담학회 부회장. *주요 저작 『불교의 언어관』(씨아이알, 2012, 저서) 『불교상담학개론』(학지사, 2017, 역서) 『불교심리학사전』(씨아이알, 2017, 역서) 『붓다와 프로이트』(운주사, 2017, 공역) 『심리치료와 행복추구?상담과 철학의 만남』(씨아이알, 2017, 공역) 『자비와 공』(민족사, 2018, 공역) 『만다라 미술치료』(학지사, 2019,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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