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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역사 : 체중과 외모, 다이어트를 둘러싼 인류와 역사 이야기
운노 히로시, 서수지 ㅣ 탐나는책 ㅣ ダイエットの?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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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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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page/140*210*28/504g
  • ISBN
9791189550608/11895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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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인은 어째서 극단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추앙하게 되었을까? 오늘날의 ‘다이어트’는 별것 없는 키워드다. 동시에 이슈의 중심에 있는 키워드다. 별것 없는 이유는, 다이어트가 우리의 일상에 너무도 흔한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언제 어디서든 다이어트와 관련된 무언가를 접할 수 있다. 이슈의 중심인 이유 역시 동일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이어트를 욕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갈망한다.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도전한다. 수많은 다이어트법, 수많은 식단관리법과 운동, 미용성형이 새로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다이어트 식품을 생산하고, 매스미디어는 다이어트법을 소개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나, 일상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다이어트를 만난다. 실제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음식을 먹을 때 잠시라도 칼로리나 당분에 신경을 쓰고,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오른다. 이 책은 건강과 매력적인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가 우리의 삶과 생활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그 뿌리부터 하나하나 파헤쳐 나간다. 대식가를 죄인으로 여겼던 중세, 르네상스의 다이어터와 17세기판 다이어터부터 현대까지. 본디 남성의 몫이었던 다이어트가, 남성이 극복해야 할 적이었던 비만이, 여성의 운명으로 자리하기까지. 각 시대의 배경과 시대적 다이어트의 주인공 이야기를 역사 속에서 찾아내 마침내 현대인에게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그 흔적을 놓치지 않는다.
  • ‘다이어트’는 어떻게 이토록 자연스러운 형태로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들었을까? 현대인은 어째서 이토록 극단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추앙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라는 개념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다이어트는 어떻게 전 세계 인류의 외모뿐 아니라 삶과 생활방식 심지어 사고방식마저 바꾸게 되었을까? 현대인의 일상으로 스며든 ‘다이어트’를 역사의 궤적으로 밝혀내는 책! 현대인은 놀라우리만치 일상적으로 다이어트를 접하고 있다. 당장 자신이 하든 안 하든, 그것과 무관하게 다이어트는 일상이다. 다이어트를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해야지’ 또는 ‘나도 해야 하는데’라며 압박감까지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을 위해, 날씬한 몸을 위해, 그러한 이유들과 함께 현재의 다이어트는 거의 상식과도 다름없는 위치에 서 있다. 과식을 하면 죄책감을 느낀다. ‘지구를 위해 먹는 걸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내 몸을 위해 과식을 하면 안 된다’며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비만은 건강에 나쁘다. 성인병을 야기하고 신체 관절에도 무리를 준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상당수의 경우, 다이어트는 미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21세기의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말 그대로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감자와도 같다. 보다 매력적인 외모를 위해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한다. 어찌 보면 다이어트란 단순히 건강을 위한 도착점이 아닌, 더없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볼 수도 있다. 야생 상태의 동물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필요 이상으로 먹고, 그렇게 과다 섭취한 만큼 칼로리를 연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이어트 시장은 가히 폭발적이다.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과 저칼로리 푸드, 다이어트 밀키트 배달, 그리고 수많은 운동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기관리법. 원하든 원치 않든, 다이어트는 현대인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 일상적인 사고 판단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 숟갈 더 먹으려다 손을 내린다. 달콤한 음료를 마시려다 참는다. 많은 경우, 이를 의식조차 못 한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상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건강과 매력적인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가 우리의 삶과 생활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그 뿌리부터 하나하나 파헤쳐 나간다. 대식가를 죄인으로 여겼던 중세, 르네상스의 다이어터와 17세기판 다이어터부터 현대까지. 본디 남성의 몫이었던 다이어트가, 남성이 극복해야 할 적이었던 비만이, 여성의 운명으로 자리하기까지. 각 시대의 배경과 시대적 다이어트의 주인공 이야기를 역사 속에서 찾아내 마침내 현대인에게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그 흔적을 놓치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19세기부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이어트 저자는 다이어트의 세 가지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ㆍ 특히 근대의 산물 ㆍ 특히 여성의 전유물 ㆍ 특히 미국적 21세기를 잠식하다시피 한 다이어트는 의외로 역사가 길지 않다. 오늘날과 같은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19세기였다. 정확히는 ‘19세기 말’, 즉 ‘근대’에, ‘미국’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뚱뚱한 몸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전까지의 인류는 배불리 먹기 힘들었다. 그러나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 이전에는 비만을 걱정해야 할 만큼 살찌기 어려웠지만, 필요 이상의 과다 섭취가 가능해졌다. 이윽고 푸짐하고 기름진 식사는 부정적인 인식을 얻게 된다. 이윽고 1900년 무렵에 이르면 더...
  • 들어가는 글: 다이어트의 신화 입에서 엉덩이까지 다이어트의 어원 특히 근대 특히 미국 특히 여성 다이어트의 주변 신경성 식욕부진증 캐런 카펜터의 경우 1장 다이어트의 시작: 세기말 여성 신체의 변화 중세부터 19세기까지 19세기의 신체 세기말의 신체 20세기의 신체 제1차세계대전과 다이어트 2장 새로운 여성과 날씬한 몸매: 1920년대 여성 혐오 시대 신영양학 여성과 요리 신체 측정 재즈 시대의 빛과 그림자 3장 슬렌더와 내추럴: 1930~1950년대 세계공황 이후 영혼의 다이어트 1940년대 1950년대 4장 고도 소비사회의 다이어트: 1960~197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5장 다이어트 카니발: 1980~1990년대 다이어트의 비극, 캐런 카펜터 제인 폰다 세러피와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현재와 미래 맺음말
  • 다이어트는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생활양식 혹은 관심사 중 하나가 아닐까. 현대인은 놀라울 정도로 몸무게에 민감하다. 커피에 들어가는 설탕을 줄이거나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오르는 등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다이어트부터 달리기와 걷기, 피트니스센터 등록과 같은 본격적인 다이어트까지, 상당한 인구가 항상 무언가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다이어트에 신경을 쓴다. - 〈들어가는 글: 다이어트의 신화〉 중에서 정치적 항의를 위해 식사를 거부하는 단식 투쟁은 영국의 예술가인 매리언 월리스 던롭(Marion Wallace Dunlop)이 1909년에 최초로 시도했다. 그녀는 여성참정권운동을 벌였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었고, 수감 중에 항의를 표명하기 위해 곡기를 끊고 단식 투쟁을 했는데 여드레 후에 석방되었다. 1917년에는 미국에서 마찬가지로 피켓을 들고 여성참정권 시위를 주동한 죄로 체포된 앨리스 폴(Alice Paul), 로즈 윈슬로(Rose Winslow)가 단식 투쟁을 벌였다. - 〈1장 다이어트의 시작: 세기말〉 중에서 20세기 다이어트는 외적인 코르셋을 내적인 코르셋으로 대체해, 신체 그 자체를 개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신체 개조의 극단에 성형이 있다. 근대인 1880년대부터 외과적으로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 이루어졌다. 1920년대에는 성형외과가 개원했다. 초반에는 병적인 수준의 비만 치료에 활용되었으나, 이윽고 미용 목적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미용 목적 수술에서는 수술 부위 흉터를 얼마나 적게 남길지 등 미적인 기술이 중요했다. - 〈2장 새로운 여성과 날씬한 몸매: 1920년대〉 중에서 여성스러움의 부활은 불황의 시대에 실업자가 증가한 사회적 분위기와 연관이 있다. 여성의 새로운 직업이 등장한 1920년대에는 여성들이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었다. 그런데 불황으로 일자리가 부족해지자 일자리를 얻으려면 좋은 인상을 주어야 했고 전통적인 여성스러움을 갖추어야 했다. 1920년대에는 결혼한 여성도 밖에서 일할 수 있었으나 , 1930년대에는 가정으로 돌아가야 했다. - 〈3장 슬렌더와 내추럴: 1930~1950년대〉 중에서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지방과 설탕을 피하게 되었다. 그 대신 마가린과 사카린 같은 가짜 식품, 그럴듯한 포장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식품이 등장했다. ‘라이트’ ‘저칼로리’ 등의 수식어를 전면에 내세운 식품이 마트 진열장을 가득 채웠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복잡한 규제를 만들어내야 했다. 예를 들어 ‘저칼로리’ 표시는 1그램당 0.4칼로리 이하로, 1인당 40칼로리 이하여야 한다. ‘칼로리를 줄였다’는 표현은 3분의 1 이상의 칼로리를 줄인 식품에만 표기할 수 있다. 그런데 애초에 칼로리가 낮은 양송이버섯에 ‘저칼로리 양송이버섯’이라는 문구를 내걸었고, 소비자들은 그 표시를 보고 ‘양송이버섯은 저칼로리 식품이니 몸에 좋다’며 장바구니에 집어넣게 되었다. 수상한 식품과 소비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약품이 시장에 나돌았으며 식품과 약품의 경계선이 모호해졌다. - 〈4장 고도 소비사회의 다이어트: 1960~1970년대〉 중에서 1970년대부터 종말의 위기감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식량위기나 지구 환경파괴가 진행되어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생태학적 위기감이 제기되었다. 이 시기에 배불리 먹어도 좋을까? 식욕인가, 아포칼립스(묵시록)인가. 인류의 포식으로 세계에 종말이 찾아오고 이어지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 〈5장 다이어트 카니발: 1980~1990년대〉 중에서
  • 운노 히로시 [저]
  • 1939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출판사 근무를 거쳐 평론가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를 비틀어버린 세기의 스캔들》 《음모의 네트워크》 《스파이의 세계사》 등이 있다.
  • 서수지 [저]
  •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직장 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처음 읽는 돈의 세계사』,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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