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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도등론 역해(티베트어 원전완역) 
아띠샤, 중암 선혜 (역해) ㅣ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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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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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page/152*225*22/65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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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798499/897479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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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베트불교 도차제의 사상적 뿌리이자 달라이 라마로 이어지는 겔룩빠의 근본이 된 『보리도등론』! 국내 초역으로 만나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비추는 등불, 『보리도등론(菩提道燈論)』. 티베트어 원전을 완역하여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보리도등론』은 1042년 쇠퇴해 가는 티베트불교를 다시 세우기 위해 초청된 인도 승려 아띠?X가 티베트의 법왕 장춥외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저술한 경전이다. 모두 68구의 게송으로 구성된 이 짧은 논서는 후기 인도불교의 사상은 물론, 정통 불교의 맥이 살아 있는 현교와 밀교 양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르침을 아우르고 있다. 수행자의 근기를 작은 사람(下士), 중간 사람(中士), 큰 사람(上士)으로 나눠 궁극에는 모두가 보살에 이르는 수행법을 담은 이 책은 훗날 티베트불교의 수행체계인 도차제(道次第)의 토대가 되었으며, 종파를 막론하여 반드시 읽어야 하는 대표 수행서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 초역본인 이 책은 역자 중암 스님의 원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티베트어로 된 여러 판본을 비교ㆍ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고, 각각의 게송에 숨어 있는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여러 주석서를 탐독, 자세한 주석을 달았다. 30여 년간 인도와 네팔에 머물며 수행과 경론 번역에 매진하고 있는 역자의 공부와 수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티베트불교 수행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근기에 맞는 수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만나는 티베트불교 도차제의 뿌리가 된 논서, 『보리도등론』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하거나 혹은 어떤 성취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출발선을 파악하는 데 있다. 나의 수준보다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면 시간 낭비일 테고, 그보다 높은 곳에서 시작하면 포기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학습법은 기초에서 시작하여 점차 심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짜여 있다. 티베트불교만의 특징적인 수행법인 도차제(道次第, 람림)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행자의 최종 목표인 열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낮은 단계에서부터 높은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수행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를 얼마나 잘 실천하는지에 따라 수행의 경지가 가늠된다. 수행자가 자신의 현재 위치에 맞는 수행을 통해 점차 높은 단계로 나아가도록, 궁극적으로 열반에 이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티베트불교에서는 도차제를 최고의 가르침으로 꼽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오늘날 도차제를 체계적으로 계승한 이로 쫑카빠(달라이 라마로 이어지는 겔룩빠의 창시자이자 티베트불교 최고의 학승)를 꼽지만, 그 이전에 아띠샤(982~1054)가 있다. 인도에서 초청된 승려 아띠샤는 후기 티베트 불교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티베트불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쫑카파는 1402년 저술한 『람림첸모(Lam rim chen mo, 菩提道次第廣論)』를 통해 티베트불교에 전해져 내려오던 도차제의 철학을 체계화하였는데, 이 책의 서두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교계(敎系)의 규범이 된 책은 『보리도등론』이다. 그러므로 그 논서의 저자 아띠?X가 이 『람림첸모』의 저자인 셈이기도 하다.” 『티베트어 원전 완역 보리도등론 역해』는 『람림첸모』 이전, 도차제 사상의 사상적 뿌리가 되는 아띠?X의 『보리도등론』을 완역하여 소개하는 최초의 책이자 유일한 책이다. 수행자를 근기에 따라 작은 사람(下士), 중간 사람(中士), 높은 사람(上士)로 나누고, 보살에 이르는 수행법에 대해 담고 있는 『보리도등론』은 오늘날까지도 티베트불교계에서 종파를 막론하고 반드시 읽어야 하는 대표 수행서로 자리잡았으나,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그 전모가 소개된 적이 없었다. 이 책은 『보리도등론』 전체를 옮겨 소개할 뿐만 아니라 여러 주석서를 바탕으로 한 상세한 해설을 담아 각각의 게송에 담긴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책의 절반을 할애하여 『보리도등론』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저자 아띠?X의 티베트에서의 행적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당시 티베트불교의 모습 역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세한 해설과 충실한 주석으로 이해하는 깨달음의 길에 오르는 법 『보리도등론』의 저자 아띠?X는 인도 비끄라마씰라 사원의 장로로 있던 고승으로 후기 인도불교의 사상에 정통했으며, 현교와 밀교 양측의 가르침을 모두 깊이 알고 있는 뛰어난 스님이었다. 티베트로 초청되었던 당시, 비끄라마씰라 사원의 대중들이 자신을 보내주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순례를 핑계로 길을 떠나 티베트로 향하기도 하였다. 티베트의 법왕 장춥외는 당시 온갖 사견(邪見)과 비행 등의 심각한 문제로 인해 쇠퇴의 길에 들어서 있던 티베트불교를 정화하기 위해 아띠?X에게 바른 법의 등불을 밝혀 달라고 청하였다. 그 간청에 대한 답이 바로 『보리도등론』이다. 아띠?X는 이 경전에 후기 인도불교의 사상은 물론이고, 현교와 밀교 양측의 견해와 가르침을 모두 녹여내어 서로를 무시하거나 배격함 없이, 그 둘을 함께 닦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티베트불교는 ‘...
  • ㆍ 머리말 ㆍ 아띠?X 존자의 약전 1부 해제 1장 『보리도등론』의 직ㆍ간접적 주석서 2장 이 책에 인용된 두 가지 탁월한 주석서 소개 1. 빤첸라마·로쌍최끼걜챈의 『보리도등론석승소희연』 2. 걜찹·닥빠된둡의 『보리도등론제호석』 3장 『보리도등론』의 개관 1. 『보리도등론』을 위한 아띠?X의 여정 2. 『보리도등론』 저술의 역사적 배경 3. 『보리도등론』의 역사적 가치 2부 『보리도등론』 역해 1장 들어가는 말 2장 책 이름의 뜻 3장 번역례 4장 『보리도등론』 강설 제1. 귀경게와 저술의 다짐 제2. 본문의 강설 1. 삼사의 개요 2. 삼사의 각각의 특성 3. 상사의 바라밀다승의 길 4. 상사의 진언승의 길 제3. 저술의 근거와 동기 제4. 결어 ㆍ 참고문헌 ㆍ 찾아보기
  • 『보리도등론』에 다수의 간접적 형식의 주석서들이 출현하게 된 이유와 배경을 고찰해 보면, 이 논서가 일찍이 티베트불교 견수행(見修行)의 준거가 된 이래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지만, 본송(本頌)이 겨우 68송에 불과해서 의미가 심오함에 비해서 글이 너무 간략한 탓에 뜻을 충분히 파악하기 힘든 점과 또한 불교의 전체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연찬이 없는 범속한 안목으로는 삼사(三士)와 현밀(顯密)의 도차제의 요체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운 점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중략) 현밀의 광대한 교법에 정통하지 않고서는 그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조오제(大恩人)의 자주(自註)인 『보리도등론난처석』에서, “글자는 많지 않으나 의미가 심대한 이 논서는 제대로 알기가 어려우니, 참된 스승님들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모든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라고 설한 것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 본문 23~24쪽 조오제께서 서부 응아리(阿里)의 구게(Gu ge) 왕국에 3년간 머물면서 일차적으로 하신 일은 법왕 장춥외와의 법담을 통해서 그가 가지고 있던 대소승과 현밀의 법에 대한 갖가지의 의심을 해소하고, 불법 전체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가지는 데 필요한 가르침을 주는 것이었다. (중략) 첫해는 법왕과의 문답을 통해서 법의 의심을 해소하는 데 보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법왕 장춥외의 요청으로 그 당시 티베트불교에 만연한 이견과 사설과 악행 등의 폐습을 일소하기 위해서 조오제께서 『보리도등론』을 저술하게 된다. (중략) 여기서 『보리도등론』을 저술한 배경에 대해 침·탐째켄빠의 『아띠?X대전기』의 논설을 통해서 좀 더 상세하게 밝히면 다음과 같다. “그 뒤 선지식 낙초·로짜와가 말하길, ‘조오제께서 티베트에 1년밖에 더 머물지 못하니 법을 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청하도록 하라.’고 법왕 장춥외 등에게 권유하였다. 법왕께서 황금 300냥을 예물로 올린 뒤, ‘이 티베트 땅에는 부처님의 법인 대승의 가르침에 대하여 삿되게 분별하는 사람 또는 선지식에 의해 제대로 섭수되지 못한 자들이 서로 다투고, 자기의 분별로 심오하고 광대한 법의 뜻을 [이해하고] 행함으로써 서로가 반목함이 허다하니, 그들의 의심을 없애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간청하였다. 달리 또한 대소승 공통의 두 가지 질문과 바라밀다승의 두 가지 질문과 비밀진언승의 세 가지 질문을 드리고 난 끝에, ‘대승의 뜻을 남김없이 간결한 글에 모아 담고 있으며, 스승님께서 직접 그같이 수행하는 논전 하나를 저술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하였다.” - 본문 94~96쪽 쫑카빠 대사는 그의 『람림첸모』에서, 티베트불교사에서 전전기와 후전기에 일어났던 불교 정화의 과정을 정리해서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대저 설산의 땅 티베트에 불교가 전파되던 전전기에는 길상하신 두 분의 큰 스승님이신 보디싸따와 빠드마쌈바와께서 여래의 교법을 건립하였다. 그러자 공성의 이해가 근원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방편분(方便分)을 훼멸하고, 모든 작의(作意)를 무조건 차단하는 중국의 친교사 마하연 화상이 출현해서 청정한 교법을 더럽히고 쇠락시킬 때, 대아사리 까말라씰라가 그것을 잘 절복(折伏)한 뒤, 여래의 의취를 바르게 결택해서 확립시켜 준 그 은혜는 진실로 지극히 깊고 무겁다. [또 여래의 교법이 다시 일어나던] 후전기의 불교에서는 밀교의 비의(秘義)를 전도되게 이해하는 일부 교만한 학자들과 유가사들이 불법의 생명인 청정한 계율을 심각하게 훼손할 때, 길상하신 아띠?X 존자께서 그것을 잘 파척(罷斥)하고, 또한 그릇되게 행하는 삿된 무리...
  • 아띠샤 [저]
  • 동인도 방갈라 지방에서 법왕 게왜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법명은 디빰까라쓰리즈냐나(Dipamkara Srijnana, 吉祥燃燈智)로, ‘아띠샤’라는 존명은 티베트 구게 왕국의 법왕 장춥외가 존경의 뜻을 담아 올린 이름이다. 비끄라마실라 사원의 장로로 있던 당시, 티베트의 법왕 예시외와 장춥외의 간곡한 초청을 받아 1042년 티베트로 건너갔다. 그리고 13년 동안 티베트에 머물면서 가르침을 펼치고 경전을 번역하는 등 갖가지 교화 사업을 통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티베트불교를 다시 세웠으며, 1054년 중앙 티베트 지역에 있는 녜탕 사원에서 입적하였다. 티베트에 불교와 학문을 중흥시킨 은혜가 막대하다고 여긴 티베트인들은 그를 ‘큰 은인’이라는 의미의 티베트어 ‘조오제(Jo bo rje)’라는 존칭으로 부른다. 『보리도등론』과 그 주석서인 『보리도등론난처석』을 비롯한 여러 저서와 경전 번역서를 남겼으며, 제자로는 까담빠의 창시자인 돔뙨빠, 대역경사 린첸쌍뽀와 낙초·로짜와 출팀걜와 등 무수하게 있다.
  • 중암 선혜 (역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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