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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빅북 에디션) 
루이자 알코트, 김양미, 김지혁(한울) ㅣ 글담출판 ㅣ Little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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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2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64page/159*231*35/932g
  • ISBN
9791159351020/11593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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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김지혁 작가만의 감성으로 그린 사랑스러운 네 자매의 아름다운 성장기 커진 판형으로 그림의 매력과 고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 ‘작은 아씨들 빅북 에디션’ 출간 1868년 처음 발표된 이래, 수차례 영화로 리메이크되며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는 『작은 아씨들』이 ‘빅북 에디션’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에 출간된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가 한 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였다면, 빅북 에디션은 1.5배 더 커진 판형으로 김지혁 작가의 섬세한 일러스트를 좀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한다.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표지다. 김지혁 작가가 그려낸 작은 아씨들의 모습 중 가장 신선한 그림을 표지로 선정했다. 김지혁 작가만의 감성으로 탄생한 환상적인 배경과 네 자매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을 담아낸 표지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럽다. 여기에 클래식한 금박으로 표현한 제목은 고전명작이 지닌 클래식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허영심이 있지만 책임감이 강한 첫째 메그, 열정적인 성격에 작가를 꿈꾸는 둘째 조, 얌전하고 속 깊은 셋째 베스, 사고뭉치 귀여운 막내 에이미가 풀어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한다. 네 자매의 평온한 일상, 메그의 아름다운 첫 무도회, 활달한 조와 이웃집 소년 로리와의 우정, 네 자매가 함께 떠난 소풍, 철없는 막내 에이미 때문에 얼음판에서 벌어진 사건까지. 이 모든 장면들은 『빨간 머리 앤』, 『키다리 아저씨』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김지혁 작가만의 시선으로 그려낸 그림들로 재탄생했다. 빛을 가득 머금은 투명한 수채화로 펼쳐지는 네 자매의 이야기는 고전명작을 새롭게 읽는 기쁨을 선사한다.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자매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추억 속의 나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작은 일에도 함께 기뻐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친구들과 함께 나눴던 순수한 우정까지. 어린 시절의 나를 잊고 있었던 나에게, 오랜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 01 천로역정 놀이 02 메리 크리스마스 03 로렌스 가의 소년 04 무거운 짐 05 이웃이 되다 06 베스, 아름다운 궁전을 발견하다 07 에이미의 굴욕 08 조, 악마를 만나다 09 메그, 허영이 가득한 곳에 가다 10 피크위크 클럽과 우편함 11 실험 12 로렌스 캠프 13 마음의 성 14 비밀 15 전보 16 편지 17 작은 천사 베스 18 어두운 나날들 19 에이미의 유언장 20 고백 21 로리의 장난과 조의 중재 22 기쁨의 초원 23 마치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다
  • “난 외모에만 너무 신경 쓰고, 일하는 건 싫어해. 하지만 앞으론 그러지 않을 거야.” “난 아빠가 날 ‘작은 아가씨’라고 부를 수 있도록 거칠게 굴지도 않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접고, 이곳에서 내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거야.” 조가 말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집에서 성질을 죽이고 있느니 남부로 가서 적군 한둘쯤 상대하는 게 더 쉽겠다고 생각했다. 베스는 아무 말이 없었지만 파란색 군인 양말로 눈물을 훔치고는 한시도 아깝다는 듯 열심히 자신의 일인 뜨개질에 열중하면서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실 때쯤엔 아버지가 바라는 대로 착한 딸이 되어 있겠다고 결심했다. _ 〈 천로역정 놀이 〉 중에서 “로리 로렌스라…… 이름이 이상하네요.” “원래 이름은 테오도르이지만 친구들이 도라라고 불러서 싫어해요. 대신 로리라고 불러 달라 그랬죠.” “나도 내 이름이 싫어요. 너무 감상적이잖아요! 조세핀 대신 조라고 불러 주면 좋을 텐데. 어떻게 친구들이 도라라고 못 부르게 했나요?” “두들겨 팼죠.” “마치 할머니를 때릴 수도 없고, 난 그냥 참을 수밖에 없겠네요.” 조가 체념한 듯 한숨을 쉬었다. “춤추는 거 싫어하나요, 조?” 조라는 이름이 그녀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듯 로리가 물었다. “공간도 넓고, 활기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라면 얼마든지 좋죠. 하지만 이런 데서는 무얼 뒤집어엎거나, 남의 발을 밟거나, 더 끔찍한 실수를 저지를 게 분명해요. 그래서 메그 언니한테 잘 지켜봐 달라고까지 한걸요. 거기도 춤추는 거 싫어해요?” “가끔씩 춰요. 오랫동안 외국에 있다 와서 아직 이곳 생활에 익숙해지지 못했거든요.” “외국이라고요? 우와, 얘기해 줘요! 여행 얘기 진짜 좋아하거든요.” _ 〈 로렌스 가의 소년 〉 중에서 “전 베스예요. 음악을 아주 좋아해요. 만약 정말 제가 연주하는 걸 아무도 안 듣고 방해하지도 않는다면 제가 가도록 할게요.” 베스는 자신의 말이 너무 당돌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도 그렇게 말할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당황해하며 대답했다. “아무도 없을 거다, 얘야. 반나절은 텅 빈 집이지. 그러니 언제든지 와서 마음대로 쳐도 된단다. 그래 주면 이 할아버지가 고맙겠구나.” “정말 친절하신 분이군요!” 노인의 다정한 태도에 베스는 볼을 붉혔다. 무서워하는 마음은 이미 사라졌고, 소중한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말도 더는 생각나지 않자, 대신 할아버지의 큰 손을 꼭 잡았다. 노인은 베스의 이마 위로 흘러내린 머리칼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허리를 굽혀 입을 맞춘 뒤 사람들이 거의 들어 본 적이 없는 말투로 이렇게 말했다. “나한테도 너하고 눈이 꼭 닮은 손녀가 하나 있었단다.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 얘야! 안녕히 계십시오, 부인.” _ 〈 베스, 아름다운 궁전을 발견하다 〉 중에서 파티가 끝나고 조용히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된 걸 메그는 무척 기뻐했다. 침대 위에 몸을 누인 메그는 여러 가지 생각과 의문, 분노로 머리가 아파 왔고 절로 흘러내린 눈물이 뜨거운 볼을 식혀 주었다. 나쁜 뜻은 아니었다 해도 그들의 비밀 이야기는 메그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그리고 아이처럼 행복하게만 살아온 예전의 평화를 무참히 깨버렸다. 로리와의 순수한 우정도 우연히 엿들은 어이없는 대화로 인해 금이 가고 말았다. 게다가 제멋대로 사람을 평가하는 모팻 부인이 엄마가 속물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해댐으로써 엄마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렸다. 가난한 집안의 딸답게 검소한 차림에 만족하겠다는 분수에 맞는 결심도 초라한 드레스가 하늘 아래 가장 큰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의 쓸데없는 동정 앞에서 힘을 잃고 있었다...
  • 루이자 알코트 [저]
  • 1832년 제르만 타운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교사와 하녀로 일하면서 간간이 신문, 잡지 등에 단편을 기고했다.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간호병으로 일하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1863년 '병원 스케치' 라는 작품을 발표해서 작가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867년 한 출판사로부터 아동 도서를 써보라는 제의를 받고 자신의 자전적 기억을 떠올리며 '작은 아씨들'을 집필했다. 이야기는 19세기 중반 한 부르주아 가정의 생활을 보여 주며, 교육관, 유머, 믿음, 여성 해방의 씨앗 등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다. 작은 아씨들의 대대적인 성공 이후 후속 시리즈도 쓰여졌다. 성공의 절정에서 작가는 어머니와 가장 좋아했던 막내 여동생을 잃었으며, 1888년 아버지를 잃은 지 이틀 후 사망했다. 대표작으로 '좋은 아내들', '작은 신사들', '조의 아이들' 등이 있다.
  • 김양미 [저]
  •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수년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생활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책을 벗 삼아 외국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 작품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머리 앤』, 『눈의 여왕』, 『오즈의 마법사』, 『백설공주』가 있다.
  • 김지혁(한울) [저]
  • 감성적이고 테마가 있는 그림에 매료되어 그림을 시작하게 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트렌드에 맞춰 그리기보다 공간과 빛 그리고 이야기를 담는 일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책 표지, 잡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하고 있고, 일러스트레이터로는 드물게 칼럼과 에세이 작업도 하고 있다. 『경청』『원거리 연애』『나비지뢰』『여자, 독하지 않아도 괜찮아』『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스페인, 너는 자유다』등의 일러스트를 작업했으며, 그 밖에 웅진코웨이, SK텔레콤, 롯데마트, HAZZYS, KB카드 등 다수 기업의 일러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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