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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2 
안나 카레니나(소담출판사)1 ㅣ 톨스토이, 이은연 ㅣ 소담출판사 ㅣ Anna Karen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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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676page/130*189*37/676g
  • ISBN
9791160272734/116027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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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소담출판사)(총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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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2     13,5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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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서울대학교 선정 필독서 100 국립중앙도서관 ‘청소년 권장 소설’ Newsweek Top 100 Books 워싱턴 포스트 선정, 전 세계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서로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각기 달리 불행하다.” 페테르부르크의 고위 관리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아들의 어머니로 살아가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 카레니나는 오빠 스테판 아르카디치 부부 사이의 불화를 중재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의 상대인 브론스키 백작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은 결국 사교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두 사람은 모든 이들에게 외면당한 채 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그들의 사랑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한편, 우여곡절 끝에 키티와 결혼한 레빈은 영지의 농촌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형의 죽음을 계기로 인생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레빈은 키티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면서, 사람은 타인과 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다른다.
  • 부유하고 학식 있는 대도시 귀족의 위선적이고 공허한 삶과 인간관계 속에 내재된 모순과 갈등, 사회적 부조리를 들여다보다! 톨스토이는 작품을 통해 당대 러시아 사교계의 위선적인 면모를 비판하고 있다. 그 당시 상류층 사람들의 불륜은 매우 흔한 일이었지만, 안나가 불륜 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규칙을 어기는 바람에 안나는 멸시의 대상이 된다. 안나의 불륜보다는 아내가 불륜을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받을 피해를 걱정하는 안나의 남편 카레닌의 태도에서도 보이듯 일단 체면만 지키면 된다는 식의 당대 러시아 상류층의 문화가 여실히 드러난다. 『안나 카레니나』는 불륜이라는 신의 질서를 깨뜨린 안나의 불행한 삶을 보여주지만, 첫 페이지에 톨스토이가 적어놓은 ‘복수는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라는 로마서 말씀이 보여주듯 어느 누구도 안나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한다.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화려하고 허울뿐인 도시의 귀족 사회의 안나의 열정적이지만 불안한 사랑과 비극적인 삶, 농촌에서 사랑하는 키티와 성실하게 가정을 꾸리며 살다 신앙을 가짐으로써 진정한 안정과 행복에 다다른 레빈의 삶을 대비함으로써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있다.
  • 1권 1부 2부 ㆍ2권ㆍ 3부 4부 5부 3권 6부 7부 8부 역자 후기 작가 연보
  • 이혼을 시도해보는 것은 단지 그의 높은 사회적 지위를 격하시킬 뿐이고 그를 비방하는 적들에게 추문 거리를 주는 좋은 빌미가 될 뿐이었다. 소란을 최소화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는데, 이는 이혼을 통해서 얻어질 수 없었다. 게다가 이혼을 하면, 아니 이혼의 시도만으로도 그와의 관계를 정리한 아내는 분명히 자신의 정부와 결합할 것이다. 그러나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자기가 이제 아내를 경멸하고 그녀의 일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녀에 대한 한 가지 감정, 즉 그녀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낌 없이 브론스키와 결합하면서 그녀의 죄가 그녀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일이 없길 바라는 감정이 남아 있었다. _본문 102쪽 “나는 모든 걸 의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신의 존재마저도 의심하곤 합니다.” 레빈은 이렇게 무심코 말하고는, 자기가 한 말이 너무도 무례하여 스스로 적잖게 놀랐다. 하지만 레빈의 말 은 사제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신의 존재에 어떤 의심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는 보일 듯 말 듯한 옅은 미소를 지으며 얼른 말했다. 레빈은 말없이 가만히 있었다. “당신은 신이 창조한 세상을 보면서 창조주에 대해 의심한단 말인가요?” 사제는 그 습관적인 빠른 말투로 말을 계속했다. “누가 천체를 온통 별들로 장식했을까요? 누가 대지를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어떻게 창조주가 없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는 의아하다는 듯이 레빈을 쳐다보며 말했다. 레빈은 사제와 철학적인 논쟁을 한다는 것이 무례하다고 느껴져서 그 문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대답만을 말했다. “모르겠습니다.” 그가 말했다. _본문 442쪽 형의 모습과 죽음의 접근은 레빈의 마음속에 형이 찾아왔던 그 가을 저녁에 자기를 사로잡았던 죽음의 불가해함과 동시에 죽음의 임박함과 불가피함에 대한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감정은 전보다 지금이 한층 더 강했다. 그는 자기에게 죽음의 의미를 이해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 불가피함이 더욱 두렵게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내가 가까이 있는 덕분에 이 감정도 그를 절망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그는 죽음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고 사랑해야만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사랑이 자신을 절망에서 구했고, 절망의 위협에서 이 사랑은 더욱 강하고 순결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_본문 578~579쪽 브론스키는 페테르부르크 사교계의 내로라하는 부인들 가운데 한 사람인 사촌 벳시를 만났다.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그녀는 기쁘게 그를 맞았다. “안나는요? 너무 기뻐요! 어디에 머물고 계세요? 즐거운 여행을 하고 오셨으니 이곳 페테르부르크가 끔찍하게 여겨지실 것 같아요. 로마에서 어떻게 신혼여행을 보냈을지 상상이 가는군요. 이혼은요? 모든 게 정리된 거예요?” 브론스키는 이혼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말이 벳시의 기쁨을 반감시킬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세상은 내게 돌을 던지겠죠. 알아요.”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안나에게 가봐야겠어요. 그래요, 꼭 가야겠어요. 당신들은 이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 거죠?” 그리고 정말로 그녀는 곧바로 안나를 만나러 갔다. 그러나 그녀의 태도는 이전과 사뭇 다른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용기를 자랑스러워하는 게 분명했다. 그리고 그녀는 안나가 자기 우정의 진실성을 높이 평가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그녀는 사교계의 소식을 전하며 10분도 채 머무르지 않았고, 그곳을 떠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언제 이혼하실 거란 말씀을 하시지 않네요. 설령 나는 아무래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
  • 톨스토이 [저]
  •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로, 1828년 9월 9일 러시아 남부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모두 여의고, 고모를 후견인으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3년 뒤 중퇴했으며, 고향으로 돌아가서 힘쓴 농민 계몽운동이 실패하고 3년 동안 방황하기도 했다. 1852년 자전소설인 《유년시절》이 문학성을 인정받은 데에 힘입어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집필했으며, 1853년 크림전쟁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한 《세바스토폴 이야기》로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농민 교육사업에 나서 농민학교를 세우고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34세 때인 1862년 궁정의사의 딸인 소피아와 결혼한 후 집필에 전념해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정신적 갈등에 겪은 후 위선에 찬 귀족사회와 기성 종교에 회의를 느껴 초기 기독교 사상에 몰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톨스토이주의’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4대 복음서를 정리한 《톨스토이의 예수》는 이때 집필했다.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을 하는 중에도 1899년 《부활》과 《이반 일리치의 죽음》 등으로 문호의 면모를 이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고 저작권을 포기해 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문제로 아내와 불화가 심해지던 중 1910년 10월 28일 가족들 몰래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다. 이때 폐렴에 걸려 같은 해 11월 7일 간이역인 아스타포보(현재 톨스토이역) 역장 관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사인은 폐렴으로, 당시 82세였다.
  • 이은연 [저]
  • 서울 출생으로 러시아 국립 비노그라도프 러시아 언어학 연구소에서 의미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경대학교, 육군정보학교, 국방어학원 등에서 강사 생활을 했고,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일했다. 현재 육군군사연구소에서 6.25전쟁 관련 러시아 자료를 수집 및 번역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근대동아시아외교문서해제Ⅰ』, 『근대동아시아외교문서해제Ⅹ』, 『근대동아시아외교문서해제ⅩⅠⅩ』 그리고 주요 역서로는 『대위의 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도스또예프스키 단편집』, 『톨스토이와 떠나는 내 마음으로의 여행』, 『6.25전쟁 시 피아 부대편성 및 무기·장비』(공역), 『소련이 기술한 6.25전쟁Ⅰ』, 『소련이 기술한 6.25전쟁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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