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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과 화담학파 : 조선 중기 주자학의 도전자들
역사 속에 살아있는 인간 탐구1 ㅣ 한영우(韓永愚(호:湖山)) ㅣ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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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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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page/153*226*25/614g
  • ISBN
9788942391035/89423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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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자연을 품은 서경덕, 기와 이, 천지인의 혼연일체를 보다 우리 철학사에서 기철학을 세운 화담 서경덕(1489-1546)과 그의 문인들을 본격적으로 다룬 역작이 나온다. 한영우 교수는 화담학파의 발자취를 조명함으로써 조선 중기 유학사의 새로운 흐름을 꿰뚫어 본다. 개성에서부터 넘어온 새 물결은 흑백의 모노톤이었던 조선의 문화, 사상계를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물들인다. 자연에서 만물의 근원 기氣를 깨우친 소년 서경덕의 독창적 사유의 바탕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그 원천으로 우선 그가 태어난 환경을 든다. 가난한 몰락양반가 후손으로 들판에서 뛰놀았던 서경덕은 문득 종달새가 나는 것을 보고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다. 격물치지格物致知를 몸소 실천하여 이치를 터득한 일례이다. 그는 우주자연의 근본을 기에서 찾고 그 기가 움직이는 변화를 수학으로 설명하는 이른바 상수역학象數易學을 독창적으로 발전시켰다. 저자는 그와 함께 서경덕의 고향 개성에 주목한다. 16세기 중엽 개성은 상업도시이자, 실용학(잡학雜學)과 도술이 성행하는 등 삼교일통문화가 꽃피는 토양이 되었다. “산술, 역학에 능한 과학자의 눈과 시인의 감성을 동시에 가진” 서경덕의 시와 학문은 여기서 탄생하였다. 천지인, 이기, 그 경계를 넘나들다 저자는 《화담집》과 《송도기이》, 실록, 족보, 비명, 문집, 역학서 등과 〈서경덕유사〉 등의 야사를 통틀어 서경덕의 성품과 학문세계를 명쾌하게 밝힌다. 그가 남긴 여러 기록 가운데 특히 시는 서경덕의 진면목을 한눈에 보여 준다. 당대 최고 명신 김안국이 부채를 선물하자 지은 시에는 바람의 이치를 기철학으로 절묘하게 풀이한다. 누가 알까. 하나의 근본이 머리까지 꿰어 誰知一本當頭貫 문득, 뭇 가지 한 줄기에서 퍼졌네 便見千枝自幹張 형체가 부딪쳐 기氣가 와서 부풀려지니 形軋氣來能鼓吹 깊은 고요 속 홀연히 시원한 바람 생기네 有藏虛底忽通凉 개성-서울학풍 속으로 49세 때 개성에서 서울로 잠시 근거지를 옮긴 서경덕의 명성을 듣고 각지에서 제자들이 찾아온다. 당시 학도들이 유명한 학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배우는 서울의 학풍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실용학과 기술이 포함된 개성문화는 조선 중기 도학 일변도를 막으면서 다변화의 물꼬를 텄던 것이다. 이 새로운 지식공동체는 상수역학에 능하고 유불선 일통의 스승의 영향을 받아 화담학파를 이루었다. 저자는 이지함, 허균 이외에도 민순, 이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제자들을 살피는 한편, 《서경덕 문인록》에 수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삶과 행적까지 추적한다. 이로써 실학의 뿌리를 켜켜이 훑는다. 누추한 띠집에서 때로 굶주렸던 그였지만, 그 누구보다 드넓은 세상 이치를 환하게 꿰뚫었던 현자, 서경덕. 그가 복숭아 지팡이를 짚고 곳곳에 뿌린 씨앗은 쇠락해 갔던 조선의 학풍을 되살리는 신선한 샘물과도 같았다. 저자가 평생을 두고 깊이 고찰하여 써내려간 화담花潭의 반향은, 실학의 연원을 새로 보는 데서나 기철학, 상수역학 등 철학사를 다시 쓰는 데 긴요한 주제와 자료가 될 것이다.
  • 들어가면서 ● 4 화보 ● 11 제1편 서경덕 평전 ● 17 1. 서경덕의 일생 ● 18 1) 16세기 중후반 개성문화의 새바람_18 /2) 서경덕의 가계家系와 조상의 직업_24 /3) 서경덕 3대조의 품행과 염원_29 /4) 서경덕의 어머니와 아내_31 /5) 두 아우의 도술道術을 걱정하다_36 /6) 소년기에 종달새가 나는 것을 관찰하다_42 /7) 개성 성균관을 거쳐 4서3경을 독학으로 배우다_43 /8) 19세에 장가들고, 과거 준비와 학문 연구를 병행하다_47 /9) 34세: 변산, 지리산, 속리산, 금강산 등 명승지를 유람하다_50 /10) 황해도 여러 지역을 유람하다_62 /11) 43세에 생원이 되고 성균관에 입학하다_66 /12) 47세: 개성 유수 이구령과 교유하다_68 /13) 48-50세: 서울에 와서 문도들을 만나고, 나식, 김안국 등과 교유하다_70 /14) 52세 무렵: 화담정사花潭精舍를 짓고 강학을 시작하다_77 /15) 문인들과 만날 때의 일화들_80 /16) 54세: 개성 유수 박우朴祐와 그 아들 박순朴淳, 조욱趙昱과 교유하다_90 /17) 56세(1): 개성 유수 이찬과 교유하다_96 /18) 56세(2): 5월 후릉厚陵 참봉에 천거되었으나 사직하다_98 /19) 56세(3): 건강 악화, 신광한, 심의 등과 교류하다_101 /20) 56...
  • 서경덕과 비슷한 시기의 개성에는 이런 도술로 이름을 떨친 인물들이 있었는데, 바로 전우치田禹治가 대표적이다. 그는 학문도 배워서 서울에서 낮은 벼슬을 하기도 했으나, 사화정치에 실망하여 개성으로 낙향하여 도술로 일생을 보냈다. 그의 도술에 관한 일화가 야사에 많이 전해진다. 예를 들면 신광한申光漢의 잔칫집에 가서 밥을 먹다가 입에 든 밥을 공중에 뿌리니 흰나비가 되어 날아갔다고 한다. 또 누가 하늘에 있는 천도 복숭아를 따달라고 하니 하늘에 밧줄을 걸고 어린이를 시켜 올라가서 따오게 하여 사람들이 먹었다고도 한다. 또 죽은 뒤에 차식車軾의 집에 와서 책을 빌려 가기도 하여 깜짝 놀랐다는 일화도 있다. -38쪽 그런데 여기서 다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호란이 일어나기 이전 서경덕이 살았던 16세기 중엽과 그 후학들이 활동했던 16세기 말-17세기 초가 바로 상수역학의 전성기라는 점이다. 물론 그 시대에도 주자학에 기운 이황이 있었고, 주자학과 상수역학을 절충한 이이가 있었고, 서경덕과 비슷한 취향의 조식曺植과 그 후학들이 함께 존재하여 서로 논쟁과 경쟁을 벌였다. 당시에는 주자학만이 군림했던 시대는 아니었다. -166쪽
  • 한영우(韓永愚(호:湖山)) [저]
  • 한영우(韓永愚)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장, 미국 하버대 객원교수, 서울대 규장각 관장, 서울대 인문대학장 등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교수, 문화관광부 문화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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