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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의 심리학 : 지루함이 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제임스 댄커트, 최이현 ㅣ 비잉(Being) ㅣ Out of My Skull
  • 정가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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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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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page/152*225*24/499g
  • ISBN
9791135474088/113547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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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읽으면 당신은 인간의 결점이라 할 수 있는 지루함에 대한 불쾌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_피터 투이, 《권태: 그 창조적인 역사》 저자 지루함은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잘못됐다고 전하는 우리 마음의 경고 메시지다 이제 지루함의 원인과 지루함이 주는 신호를 이해하고 당신의 삶을 100%로 살 때다! 지루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지루함을 피하려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만든 공무원을 기념했다고 하니 우리는 지루함을 정말로 싫어하는 듯하다. 우리는 지루함을 느끼면 종종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지루함을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신발 끈을 고쳐 매거나 심지어 천장 타일의 숫자를 세보기도 한다. 어쩌다 한두 번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다시 지루함이 밀려든다. 그런데 지루함은 정말로 피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인 것일까? 심리학자 제임스 댄커트와 존 D. 이스트우드는 지루함이 우리에게 해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저 우리가 지루함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한다. 지루함은 우리 마음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고 알려주는 신호다. 즉, 지루하다는 것은 현재 우리의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더 나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지루함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사고, 위험한 활동, 외로움, 권태감 등에 취약해서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지루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술을 이용한 오락 활동에 시간을 낭비한다. 결국 우리는 지루함이 주는 신호를 잘못 이해하여 충만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삶을 낭비하는 악순환의 굴레에 얽매이는 것이다. 두 저자는 지루함이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지루함에 대한 적응적 접근은 우리의 자각 수준과 참여도를 높인다. 그로 인해 지루함이 일으킬 수 있는 골치 아픈 결과들을 피할 수 있게 도우며, 우리를 더욱 충만한 삶으로 이끌어 준다고 한다. 두 저자는 일상 속 관찰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지루함이라는 무시하고 싶지만 유익한 경험을 설명한다. 그동안 지루함은 사실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이제 우리가 지루함에 기회를 줄 때이다. 두 뛰어난 심리학자가 설명하는 지루함의 원인과 지루함의 신호를 이해하는 법을 귀담아 들으면, 당신은 좀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지루함은 좀 더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행동을 하도록 독려한다.” 여태껏 우리는 지루함이 주는 메시지를 잘못 받아들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지루함이 전해주는 놀라운 메시지를 올바르게 수용하여 충만한 인생을 살 때다! 우리는 끔찍하게도 지루함을 싫어한다. 출퇴근 시간에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에서 영상을 보기도 하고, 업무 시간에 종종 일에 대한 매너리즘을 느끼며 딴짓을 하기도 한다. 《사피엔스》를 쓴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이라 말했다. 그만큼 우리는 지루함에 대해 견디지 못할 만큼 끔찍한 것이며, 인간이 가진 큰 결점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론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워털루대학교 제임스 댄커트 교수와 요크대학교 존 D. 이스트우드 교수다. 두 저자는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이 반대로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두 저자는 가장 먼저 지루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지루함의 정의에 대해 조사한 결과, 두 집단 모두 지루함에 대해 ‘뭔가를 원하지만 만족스러운 활동에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쉽고 불편한 마음’이라 생각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즉, 지루함이란 원하는 바를 이루거나 참여할 수 없을 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바꿔 말하자면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활동에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그 일이 실은 당신이 원하지 않거나 혹은 만족스럽지 못한 활동일 수 있다는 말이다. 두 저자는 특히 지루함이 우리의 정신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때 느껴진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일이나 활동을 찾아나서길 권한다. 지루함은 우리를 끔찍하게 괴롭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우리 마음의 애정 어린 목소리일 수도 있다. 지루함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유익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지긋지긋한 약점이라 여겼던 지루함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지루함에 대해 수년 간 연구해온 뛰어난 심리학자들이 알려주는 지루함의 심리학은 특히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집안에서만 활동하면서 매너리즘이나 지루함 때문에 힘겨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 들어가며 1장 지루함의 여러 이름 지루함에 관한 간략한 역사 실존적 딜레마 정신분석학적으로 바라본 지루함 인간이 아닌 동물이 느끼는 지루함 지루할 때 우리의 뇌 지루함의 현대적 정의 2장 골디락스 세상 지루함의 네 기수 내부 원인 모든 길은 지루함으로 통한다 3장 변화 동기 4장 생애주기별 지루함 “나 지루하다고!” 밀물처럼 밀려드는 지루함 이제 나는 어른이다 중년기에는 지루함도 중간 수준일까? 노년기의 지루함 5장 필연적 경험 6장 극한 상황에서의 지루함 극한 환경 교도소 생활 두 우주 비행사 이야기 7장 의미를 찾아서 의미 상실 의미 찾기 과정으로의 의미 불확실한 의미 8장 진행 중인 유행병 소음에서 신호 구별해 내기 인터넷의 매력 비연결 접속 외로운 사람들 9장 그저 몰입하라 몰입이란 무엇인가 몰입을 넘어 한가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나가며 감사의 글 미주 참고 문헌 삽화 출처
  • 제임스 댄커트 [저]
  •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인지신경과학자이다. 호주 멜버른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영문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호주 라트로브대학교에서 신경심리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교 때 형이 교통사고를 당해 뇌 손상을 입은 사건과 쇠막대 관통 사고로 뇌 손상을 입은 피니어스 게이지의 사례를 보면서 인간의 집행 기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교통사고를 당한 형이 사고 전보다 더 많이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루함이라는 주제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행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 능력 실험들을 진행했다. 그의 주된 관심 분야는 지루함과 정신 모델이며 인간의 주의력과 뇌졸중이 야기하는 결과에 관한 연구들도 함께하고 있다.
  • 최이현 [저]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서와 글쓰기에 마음을 뺏겨 10년 가까이 다니던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리볼트》,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 《정치는 어떻게 시간을 통제하는가?》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계간지 〈뉴필로소퍼〉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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