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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선택 : 남성 중심 문명의 종말
마이케 슈토베로크, 이미옥 ㅣ 에코리브르 ㅣ Female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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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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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page/149*219*23/51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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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2632354/896263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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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여성 선택’은 자연의 순리다! 남자는 어떻게 여자에게서 권력을 빼앗았고, 지금은 어째서 이것이 멈추었을까 자연에서는 여자가 섹스를 통제했다. 생물학자는 이를 ‘여성 선택’이라고 한다. ‘여성 선택’은 생물학 용어로, 대부분 생명체의 번식 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르면 암컷과 짝짓기를 하기 위해 수컷은 뭔가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암컷에게 번식은 비용이 매우 많이 드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암컷은 까다롭게 선택하고, 수컷은 요구 사항이 없다. 수컷은 다수를 선택하고, 암컷은 최고를 선택한다. 수컷은 경쟁하고, 암컷은 결정한다. 정착 생활을 하기 전까지 인간에게도 이 원칙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문명의 역사 속에서 여자는 거의 선택하지 못했다. 농업의 발명으로 인간은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고 여자는 공공의 세계에서 사적인 집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 여자가 서서히 자신들의 자연적인 힘을 되찾고 있다. 반면에 남자의 질서는 흔들리고 있다. 어디를 가나 남자의 반항, 일부는 폭력적인 반항이 일어나고 있다. 마침내 고대의 남녀 관계가 변하고 있다. 여자와 남자의 공동생활을 생각할 시간이 무르익었다. 마이케 슈토베로크는 인류가 언제 어디에서 방향을 잘못 잡았는지를 똑똑하고 도발적이며 선명하게 서술할 뿐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공동의 미래를 위해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 정착 생활과 남성 문명의 탄생 인류는 대략 1만 년 전부터 경작과 축산을 발명한 덕분에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서 생겨난 문명은 오로지 남자의 욕구에 따라 남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남자는 수백만 년 전부터 통용된 생물학적 원칙을 억압하고 통제했다. 요컨대 어떤 남자와 섹스할지를 여자가 결정하던 여성 선택 원칙을 억압하고 통제한 것이다. 이와 같은 억압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국가와 정치 시스템 그리고 문화가 탄생했다. 이런 진화생물학적 성별 차이에 대한 얘기는 지뢰밭처럼 위험하다. 논쟁을 할 때 생물학적 사실은 가치 중립적 사실로서 언급되지 않고, 대부분 백인이나 남성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무시당하기 일쑤다. 그리하여 오늘날에도 생물학적 표준에 대한 언급을 반대하는 태도가 남아 있다. 따라서 먼저 진화생물학적 사실과 남자가 만든 문명을 통해 악용된 사실을 분리해야 한다. 인간이라는 종의 특징을 가치 중립적으로 서술하는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수학이다. 측정 가능한 많은 표준은 안정적인 분포, 이른바 정상 분포를 보인다. 이런 분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개인은 이런 표준의 평균적 영역에 속한다. 여기에서 평균보다 위거나 아래에 속한 소수도 정상이다. 표준에 대한 언급은 집단에 대한 언급이기도 한데, 이때 집단에 속해 있는 각 개인은 표준이 지니고 있는 모든 특징과 일치하지 않아도 된다. 남자 또는 여자라는 유형에 속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남자’ 또는 ‘여자’라는 유형에 속하는 사람을 다룬다. 즉, 성별을 이중적 특성으로 보지는 않지만, 신체적으로 상이한 두 성별 사이의 성적인 번식은 후손을 만들기 위해 작동한다. 이것이 여성 선택의 진화론적 출발점이다. 이 책은 서구와 일부 근동 문화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이들의 문화적 기원을 관찰한다. 이들 문화는 이론적으로 남동부 지중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중점을 유라시아 또는 유럽에 두지만, 정착 문명이 전 세계를 관통한 기본 원칙이었음은 금방 알 수 있다. 이 책은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말들로 가득하다. 성별이 무엇이든 정치적 진영이 어떻든 상관없이 그렇다는 말이다. 독자가 어떤 위치를 더 선호하는지에 따라 저자에게서 페미나치(feminazi: feminism과 nazi의 합성어로, 극단적이며 전투적인 여성우월주의자를 일컫는다)를 볼 수도 있고, 자기 집안을 헐뜯는 반(反)페미니스트를 볼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예전에 모욕감을 느끼고 억압당하는 느낌을 받은던 문장을 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진심으로 자신을 믿고 인내심을 갖고 책을 계속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저자는 여자의 친구가 아니라 사람의 친구로서 얘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여성 선택이라는 짝짓기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수컷은 짝짓기를 위해 모종의 성과를 보여줘야 하고 암컷은 선택을 한다. 암컷이 늘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은 아니어서 금방 알아차리긴 힘들지만, 어쨌든 짝짓기 행위는 순전히 암컷의 요구에 달려 있다. 이때 수컷은 늘 경쟁을 해야 한다. 찰스 다윈은 이를 ‘성 선택(sexual selection)’이라고 했다. 여성 선택이라는 근본 원칙으로 인해 암컷과 수컷은 전혀 다른 재생산 전략을 만들어내야 했다. 후손을 생산하기 위해 교미를 할 필요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수컷과 암컷이 같은 목표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의 목표를 추구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즉, 수컷은 가능한 많은 암컷과 짝짓기하려 하고, 반대로 암컷은 가장 멋진 수컷하고만 짝짓기를 한다...
  • 들어가는 말 시작과 끝에 대하여 인간 집단에 대해 이야기하기: 남자와 여자 1부 사회적 지위 1 이중 시스템: 성별, 젠더 그리고 복잡한 관계 2 남자와 남자의 세계: 성과, 질병, 죽음 3 여자와 남성적 세계: 아름다움, 종속, 폭력 2부 여성 선택 1 자연적 차이: 성적 갈등 2 폭력이 해결책이다: 성적 갈등이 빚어낸 결과 3 냄비와 뚜껑에 대하여: 파트너 관계의 탄생 4 그러면 인간은? 3부 남성 문명의 시작 1 새로운 시작: 유목민에서 농부로 2 소유와 존재: 소유물, 그리고 그것은 인간을 어떻게 바꾸었나 3 각자 한 명의 여자하고만: 일처일부 결혼 4 윤활제가 되어준 수단: 거룩한 성적 윤리 5 사소한 위안거리: 자기애, 매춘, 포르노 4부 남성 문명의 종말 1 처방이 불러온 혁명: 임신하지 않은 여자의 봉기 2 페미니즘: 여성 선택으로 돌아간다고? 3 반발: 새로운 권리와 인셀 4 남성 통제의 마지막 보루: 낙태 5부 새로운 문명 1 성적 각성 2 모두를 위한 섹스: 인셀 덫으로부터 빠져나가는 길 3 낭만적 부부 관계: 거짓말은 사라져야 한다 4 볼 수 있는 것들: 사적인 여자와 어머니 5 신 없는 인류: 일신교의 한계 6 내 돈 내 문제: 세상은 새로운 가치가 필요...
  • 마이케 슈토베로크 [저]
  • 1994~2001년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다. 2005년에는 하노버 수의과대학에서 기생충학/역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 분야는 생명과 환경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이다. 지금은 특히 페미니즘, 우경화, 자본주의, 인류의 미래 등 사회정치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다. 2013년 #Aufschrei-Aktion 때부터 남녀 및 사회 논쟁에 참여하고 있다. 아웃도어 매거진 〈발덴(Walden)〉에 생물학 칼럼을 기고하기도 했으며, 웹사이트 www.fraumeike.de를 운영 중이다.
  • 이미옥 [저]
  • 경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독문학 석사 학위, 경북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미옥은 중앙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지은 책으로 <바람개비>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강에서 보낸 하루> <장미, 장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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