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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시대 미래 교육 : 학교가 문을 닫으니 비로소 학교가 보인다
박혜자 ㅣ 간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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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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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page/141*211*23/47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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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7533442/89975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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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시대 미래 교육에 대한 소중한 제언! 한국학술정보원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 예기치 않게 펜데믹의 광풍이 불어닥치면서 교육계는 일대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변화는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대대적인 전환을 요청하고 있다. 2022년 개정교육과정에 따르면 향후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할 역량을 키우기 위한 생태전환 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이 강화되며, 디지털 기초소양 및 정보교육 또한 강화될 예정이다. 그리고 2022년 7월부터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고 교육행정 권한이 지방으로 이전된다.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위한 단계적인 제도가 이행될 전망이다. 이제 교육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이 뿌리를 내려야 하며, 온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인재를 기르기 위해 참여해야 한다. 저자는 세기적인 팬데믹 코로나19의 혼란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의 온라인 교육부라 할 수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지냈다. 교육중단을 막기 위해 원격수업을 도입하고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교육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AI형 교육환경의 요구를 누구보다도 먼저 절감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 현실 체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지역교육이 어떻게 뿌리내려야 하며, 미래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평소의 문제의식을 소중한 제언과 함께 이 책에 담았다.
  • 팬데믹시대 미래 교육 1. 이 책에 대하여 학교가 문을 닫으니 비로소 학교가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중단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원격수업을 시작했고 이제는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학교가 문을 닫으니 학교가 보였다’는 말처럼 닫힌 문 앞에서 오로지 문이 열리기만 고대하면서 등교만 하면 교육의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다시 과거의 학교로 회귀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교육학자 마크 프렌스키(Marc Prensky)는 “우리 학생들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오늘날 학생들은 더 이상 우리의 교육시스템이 가르치려 했던 그 아이들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더 좋은 교육방법을 찾기 위한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일갈한다. 교육은 달라져야 하고, 이미 달라지고 있다. 한 명의 아이도 놓칠 수 없는 교육 우리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야 할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학습의 선택성과 자기주도성이 있는 ‘자율성’이다. 자신 앞에 당면한 문제를 정해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식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는 ‘융합’과 ‘창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시대에 오프라인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오히려 온라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사회적 관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나의 건강과 삶의 방식이 타인의 건강이나 삶의 방식과 연동되어 있다는 것이고 결국 서로 간에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동체성에 대한 깨달음이 더 절실해진 것이다.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 미래 교육은 탈중앙화와 자발적 배움에 기반한다. 교육이 ‘누군가를 가르치고 감독하도록 하는 활동’이라면 이제 이런 교육과는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이 왔다. “가르치는 것은 줄이고 배움은 늘린다(Less teaching, More learn?ing)”로 상징되는 것처럼 학생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자기주도적으로 배움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미래형 교사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학생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배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기초학력도 인권이다 ‘미래가 도착했다. 하지만 그것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는 미래 교육학자 윌리엄 깁슨이 한 말이다. 최근 미래 교육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미래 교육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보다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미래 교육의 중요한 과제다. 보다 치밀하게 교육격차 문제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사회문제를 낳을 수 있다. 철학교육이 미래교육의 기초 인문학은 세상의 구조를 큰 그림의 방향에서 이해하게 해준다. 눈앞의 문제를 더 분명하게 들여다보게 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리해 준다. 즉 통찰적 힘을 제공한다. 통찰력은 인문적 능력의 산물이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더 작은 부분과 연결짓거나 지혜로운 판단을 키워준다. 지혜로운 판단력은 소모적인 과정을 줄이고 더 많은 여유를 만들어준다. 그것이 반복되면 또 다른 관심을 키워주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커지면서 삶은 더 넓고 깊은 이해의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
  • 프롤로그 …… 7 1부 위드 코로나19 시대의 교육 학교가 문을 닫으니 비로소 학교가 보였다 …… 17 미래 교육의 공습경보, 마스크에 갇힌 아이들 …… 19 잃어버린 일자리, 인간지능 교육의 도전 …… 22 한 명의 아이도 놓칠 수 없는 학교 …… 28 원격 학습과 연장된 부모의 교육열 …… 31 원격 학습 이후 높아진 디지털 역량 …… 37 학업중단을 줄이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늘리자 …… 45 늘어나는 학업중단 줄일 수 없을까? …… 45 교육격차 줄이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가능하다 …… 49 대한민국 교육, 글로벌 협력의 가능성 …… 54 교육 컨텐츠 개발과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정보원 …… 58 교육학술정보의 공유·유통추세와 그 파급효과 …… 62 2부 국회에서 배운 더 큰 교육 공허한 구호보다 제도적 장치가 먼저다 …… 69 여성공직자들의 지위 향상 …… 69 어르신을 위한 목욕탕 추진 …… 71 친환경 축산, 황금닭 사업 …… 7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책과 행정의 만남 …… 77 광주의 문화예술 환경은 풍부하게 살아 있다 …… 84 국가교육위원회는 지역의 블루오션인가 …… 91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의 인재육성이 필요하다 …… 96 늘어나는 지방 폐교 …… 96 지역 균형을 고려한 인...
  • 미래교육 그동안 우리 교육은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입시에 방점을 두고 국가 주도의 공교육 체제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시대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미래형 인재 양성에 대해서는 다소 뒤진 감이 있다. 코로나가 앞당긴 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 코로나는 준비없이 맞았지만 미래 교육은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예령을 울려준 것이다. 교육의 표준화가 해체된 상황에서 교육의 넥스트 노멀(next normal)에 대한 답은 궁극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31쪽) 문화예술교육 학교와 교도소의 공간이 같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교육을 통제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교도소에 들어있는 범죄자를 통제해서 억압적 교도과정으로 이끄려는 것과 통하는 것이다. 아르떼의 장점은 삶의 모든 요소를 예술적 대상으로 삼으면서 삶의 공간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공간을 만든 사례가 그것이다. 문화예술은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통해 여유를 찾게 해준다. 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통제 중심의 문화를 허물어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 공간으로 거듭난다. 에너지 분산을 통해 학교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스포츠를 강화하는 것처럼 예술적인 감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공간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89쪽) 역사왜곡에 갇힌 5.18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민주주의는 누구도 차별 없이 존중받으면서 사는 세상이다. 민주주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장되어야 할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담으면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대동세상을 만드려는 사회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같은 교과서적인 질문을 넘는 요구가 현실에서 다양하게 제기된다. 광주가 만든 5·18은 이제 광주에서 살고 우리가 채워야 숙제인 셈이다. 민주주의를 둘러싼 광주의 이중성, 그 야누스적인 질문을 정면에서 껴안아야 한다. (117쪽) 학교폭력 학교폭력은 교육 현장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일어나지 않으면 가장 좋지만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과거처럼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얼버무릴 수 없다. 싸움은 얼마든지 교육적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폭력을 두고 교육 현장은 예방과 수습을 나누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누지 않고 뭉뚱그리면 결과를 중심으로 당사자 귀책사유로 내몰면서 결과에 대해서만 비난하면 끝이다. (162쪽) 인권 교육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고쳐져야 할 반인권적 사례를 개선하고 교사들이 편의성에 끌리지 않는 가운데 자발적 인권 운동으로 정착되면 최상이다. 인권이 생활 속에서 꽃피우기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인권 의식의 확장을 넘어 실천력 있게 뿌리내리길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 권력을 가진 행정의 균형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조례 수준에 못 미치는 인권 의식을 확장시키고, 인권 수혜자들의 자기 목소리가 담길 수 있는 환경을 제도화하여 인권이 생활 속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하자. 그렇지 못하면 인권은 여전히 교문 앞에서 멈추고, 허울 좋은 구호로만 남고 말 것이다. (174쪽) 미래 교육의 쓰나미 이미 인터넷 시대는 저물고 메타버스(METAVERSE) 시대가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에듀테크(EDUTECH)를 통해 미래 교육의 쓰나미가 상상 이상의 규모로 몰려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도 온라인 수업과 교실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일이 반복될 것이다. 21세기 교실에서 19세기 공장형 교사가 교과서...
  • 박혜자 [저]
  •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 이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학사, 전남여자중ㆍ고등학교 졸업, 광주대성초등학교 졸업. 제10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제19대 국회의원, 당 최고위원, 교육과학기술위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객원교수, 전라남도 복지여성국장, 호남대학교 교수(인문사회대학장)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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