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자정신대, 그 기억과 진실 
박광준 ㅣ 뿌리와이파리
  • 정가
25,000원
  • 판매가
22,500원 (10% ↓, 2,500원 ↓)
  •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512page/154*225*32/744g
  • ISBN
9788964621707/8964621700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8/18(목)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우리 사회는 과거사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여자정신대에 관한 우리 사회의 오해부터 이를 둘러싼 학술적인 논쟁까지- 정신대는 군위안부가 아니며, 정신대 모집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동원 규모는 약 2000명, 최대 4000명 정도였다
  • 조선여자정신대의 오해와 진실 1945년 이른 봄에 12세의 나이로 여자정신대로서는 마지막으로 일본에 동원된 사람이 지금 생존해 있다면 88세가 된다. 이들이 여자정신대 최저연령이므로, 대원 중 많은 분들은 고령 등으로 이미 사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또한 적지 않은 정신대원들이 생존해 있다. 여자정신대원들의 증언은 어느 하나 가볍게 여겨질 수 없다. ‘휴일에는 도야마 시내에 나가서 죽을 사먹기도 했다’는 어느 대원의 증언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해방 직전에는 배급제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었고 식당영업 같은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시기였다. 그런데 당시 도야마현 경찰기록을 검토해보면 그 증언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었음을 알 수 있다. 도야마현의 배급량이 겨우 아사를 면할 수준까지 내려갔을 때, 노동자에 한해 최소한의 영양을 보충시키려고 죽을 만들어 염가로 판매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1944년 7월부터 시작된 사업이었다. 죽의 기준은 ‘쌀 0.3홉에 물과 야채를 넣고 끓여서 2.5홉으로 불린 다음, 그 중간에 나무막대를 꽂아서 막대가 넘어지지 않을 정도가 된 상태.’ 조선정신대원 중에는 1944년 7월부터 약 1년 동안, 휴일이 되면 도야마 시내로 나가 그 죽 한 그릇으로 그동안 주렸던 배를 채우는 소녀들이 있었던 것이다. 저자 박광준은 동아시아 비교사회정책 혹은 비교사회정책사를 연구해왔다. 일제통치하의 빈곤문제와 빈곤정책을 규명하기 위해 국가총동원법에 의한 동원정책이 시작된 1939년을 전후로 한 디아스포라 경험자의 구술자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정신대 증언에 대해 우리 사회에 알릴 필요를 느꼈다. 특히 후지코시 소송 자료를 검토하면서 원고 측이 피해보상 요구의 근거로서 제시한 ‘강제동원으로 인한 피해 항목 리스트’를 접하면서 그 요구사항들이 예컨대 정부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구술자료에 나타난 여자정신대의 실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육성을 어떤 형태로든 연구자로서 ‘설명을 시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기억의 정치화, ‘만들어진’ 역사 오해 1. 정신대란 곧 군위안부다? 진실 1. 연구자에 관한 한, 이렇게 오해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난폭한 논의 문화가 정작 당사자인 그들을 침묵시키고 있다. 오해 2. 정신대 모집이 군위안부 동원의 수단이었다? 진실 2. 정신대로 동원되었다가 그 후 위안부가 되었다는 피해자 증언이 4명 있다. 이를 근거로 ‘(관이) 군위안부를 동원할 때 여자정신대라고 선전했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민간업자나 인신매매 관계자가 군위안부 모집을 여자정신대 모집이라고 속여서 동원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오해 3. 조선여성 강제동원 20만 명설로 보건대, 여자정신대 동원 규모가 그러하다? 진실 3. 정신대와 군위안부를 혼동함으로써 생긴 오해다. 동원 규모는 약 2000명, 최대 4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책의 주제는 일제식민지하인 1943년 봄부터 해방 때까지 약 2년 반 동안 일본 군수공장으로 노무동원되었던 ‘조선여자근로정신대’다. 여자정신대의 결성과 동원 과정, 일본 군수공장에서의 생활과 노동, 귀국과정에 관한 전반적인 역사적 사실들을 명확히 하고, 그에 관련된 의문들을 풀어내고자 했다. 한국정부와 연구자들이 수집 작성해온 정신대원들의 구술자료, 그리고 정신대 소송에 제출된 진술서를 가장 중요한 사료로 삼아 가능한 한 세밀하게 기술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그 시절 여자정신대와 관련하여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또 그들의 구술 내용은 왜 그렇게 되어 있는가를 규명했다. 따로 제7장에서는...
  • 서문 제1장 | 여자정신대에 대한 접근방법과 관련 사료 1. 여자정신대란 무엇인가? 2. 선행연구와 사료 3. 정신대 문제에 대한 접근 4. 증언이라는 사료에 관해 제2장 | 식민지통치구조와 노동자 이동 1. 식민통치구조와 행정조직ㆍ64 2. 식민지 조선의 빈곤과 조선 거주 일본인 3. 조선의 산업화와 공장법 논의 4. 조선 여공의 탄생 5. 조선 노동자의 일본 이동 6. 노무동원 이전의 노동자 이동과 그 규모 제3장 | 조선인 노무동원과 여자노무자원 1. 15년전쟁과 노동력 부족 2. 조선여자노무자원의 특성 3. 여자노무동원의 준비와 이념전략 4. 노무동원의 전형적 방법들 5. 노무동원과 관련된 고질적 문제 제4장 | 여자정신대의 편성과 동원 1. 여자정신근로령의 성립 2. 여자정신근로령의 내용 3. 총독부의 선전전략과 여자정신대의 유인 4. 1943년 자주적 여자정신대 동원 5. 정신대 편성 경로: 학교와 지역 6. 정신대 출귀국과 인솔자 제5장 | 여자정신대의 현지생활, 노동 및 임금 1. 여자정신대를 받아들인 기업들 2. 일본 중공업분야의 여성노동과 교학 3. 여자정신대의 문화충격과 일상 4. 배고픔의 고통 5. 노동과 작업환경 6. 임금문제에 관해 제6장 | 그리...
  • 한국사회에서 정신대 문제는 해방 후 오랫동안 매스컴이나 문학예술 작품 등을 통해 다루어지고 알려졌다. 정신대 문제가 학술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1990년대 초부터인데, 그 이후 논의는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과학적 논의였는데 안타깝게도 확산되지 못했다. 다른 하나의 갈래는, 정신대와 관련하여 해방 이후 간간히 제기되어오던 불분명한 근거의 정보들을 매스컴과 사회단체, 그리고 학계조차도 무분별하게 답습하고 재생산한 논의다. 후자는 정신대에 관한 오해를 급격히 확산시켰다. 거기에 감정적 민족주의를 부추기는 일부 상업화된 문화예술과 문학 등이 가담했다. 그러한 영향으로 오늘날 많은 한국인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는 정신대에 관한 집단적 기억은 그 역사적 사실에서 매우 멀어진 것이 되고 말았다. (17쪽) 조선 노동자의 일본 진출에 대해서는 조선총독부와 일본내각이 입장을 달리했다. 일본내각은 조선인의 유입이 일본 내 실업률 상승이나 조선인-일본인 주민 사이의 분쟁, 조선인 사이의 경쟁격화, 정국불안 등을 야기할 것이라는 이유로 1940년 전후까지 일관되게 유입 억제정책을 견지했다. 그러나 심각한 농촌 빈곤 해소라는 현실적 과제를 가진 조선총독부는 노동자 일본 진출에 적극적이었다. 직업 알선의 경우 고질적인 문제로 조선 내 알선이건 일본 취업이건 간에 당초부터 불법조직이나 불법행위로 인하여 많은 조선인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64쪽) 조선 여공의 탄생은 조선 노동자 탄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노동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조선에 진출한 일본 방적자본이 일본 방식을 그대로 조선에 이식했다고 하더라도, 조선 여공들에게는 심각한 폐해가 발생했을 것이다. 노동강도가 높았고 게다가 조선사회는 자본주의적 노동 방식이나 사고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물며 공장법이 시행되지 않았으므로 조선에서의 여공 처우가 일본보다 더 나았을 리가 없다. 일본 방적공장의 풍토는 혹사노동을 당연시하는 것이었는데, 그에 더하여 조선사회의 여자 멸시 문화는 여공의 삶을 더더욱 가혹하게 만들었다. 공장관리의 말단인 반장이나 조장은 조선인 남자였는데, 방적자본의 하수인인 그들에게 여공의 인격존중을 기대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일 것이다. 가혹한 노동조건과 처우에 여공들은 반발했고 회사는 폭력적으로 대응했으며 그로 인하여 파업 등이 발생하는 등 큰 사회적 파문이 일었다. (101쪽) 김찬정의 저술 내용을 보면, 10명 이상의 노동자를 모집하는 경우, 일본 회사가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 여공을 모집하면 1인당 35엔 정도, 아는 이를 통해 모집하면 1인당 25엔 정도가 들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모집인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수입은 모집된 여공 인원에 따라 정해졌으므로 그들은 빈곤가정을 돌며 온갖 감언이설로 여공을 모집했다. 하루 3엔의 임금이라거나 3년 일하면 300엔을 모을 수 있다거나 하는 식의 과대선전이었다. 사실 일본 내의 여공 모집에서도 모집인의 거짓말은 큰 문제가 되었고 『여공애사』라는 책에서도 모집인을 ‘거짓말에서 탄생한 인간’이라고 악평하고 있다. 노동자를 모집하면서 숙련공 최고임금 수준을 선전하는 행태는 1940년대 광부 모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10쪽) 커밍스(김주환 역, 1986)의 연구에 기초하여 당시의 조선 노동인구 이동상황을 보자. 조선인이 산업노동자가 되는 경로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1920년대부터 1930년대 초까지 토지조사와 토지소유 집중에 의해 경작농지를 잃은 농민의 농지이탈이다. 1930년대에 일본이나 만주로 떠난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유형이었다. 예를 들...
  • 박광준 [저]
  • 1958년 통영에서 출생하였다.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정부 초청 유학생으로 일본 북쿄대학(佛敎大學)대학원에서 영국복지국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페비안협회가 형성되는 과정과 그 구빈법 철폐운동을 고찰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라대학교(전 부산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1990~2002), 중국 시베이대학(西北大學) 객좌교수(2006~2008), 중국 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 방문학자(2008~2009)를 역임하였으며 2002년 이후 지금까지 북쿄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붓다의 삶과 사회복지'를 비롯해 '사회복지의 사상과 역사','고령사회의 노인복지정책' 등이 있으며, 일본에서 '社會社會福祉の思想と歷史' 등을 펴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