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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신앙생활 : 관념적 정답이 아닌 삶의 언어로 신앙을 이야기하다
김정주 ㅣ 토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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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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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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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page/128*188*22/328g
  • ISBN
9788977824652/897782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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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신앙생활은 정말 안녕할까? 「안녕, 기독교」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진짜 신앙생활’에 대해 삶의 언어로 풀어내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처음에 신앙을 가질 때는 이전과는 달리 모든 것이 형통하리라 기대하지만, 막상 우리가 부딪히는 신앙생활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많은 책과 설교를 찾아다니며 어떠한 ‘정답’을 얻으려 하지만, 그 ‘정답’은 나의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철저히 우리의 실존적인 현실에 발을 딛고 있다. 그 속에서 몸부림치며 하나님 앞에 울부짖는 가운데 깨달은 것들을 이야기하기에, 결코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그 고민 가운데 한 번도 서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사랑, 일, 죽음, 인격, 고통, 결혼, 감정, 죄책감, 공동체 등의 문제 앞에서 ‘신앙인’이라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저자는 자신이 직접 살아낸 삶의 언어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은 ‘소망’도 결코 놓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땅으로, 신에서 인간의 몸으로 우리의 실존 안에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죽기까지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을 친히 보여 주심으로 사랑을 확증하며 ‘답’ 자체가 되셨다. 그 사랑이 있기에 우리는 만만치 않은 현실 속으로 용기 내어 걸어들어 갈 수 있다. 「안녕, 기독교」에서 평범한 일상 가운데 살아 있는 신앙 이야기를 들려준 저자는 이번에도 머리가 아닌 삶에서 나온 글로 우리를 찾아온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서 때로는 속 시원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풀어내는 이 책은 신앙생활이 ‘안녕’하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 독자 대상 ㆍ 현실의 문제에 낙담하고 있는 이들 ㆍ 진짜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을 찾는 이들 ㆍ 신앙생활에 관한 에세이를 찾는 이들
  • 1. 사랑과 정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를 수 없는 이유 영혼 사랑보다 더 깊은 사랑은 역할이 아닌 존재를 사랑하는 이야기 기독교의 괴상한 정신 승리를 아시나요 가속화되는 인간의 악마화 앞에서 2. 일과 영성 악한 게 아니라 약한 거였다 1 악한 게 아니라 약한 거였다 2 직장에서 관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약해도 쓰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살자 내 삶은 늘 종의 재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3. 죽음과 현실 죽은 다음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자살하면 지옥 간다고 말하지 마라 인플루언서, 셀럽들은 정말 행복할까? 온종일 정리하는 삶을 사는 이유 힘 들어가면 힘을 주는 것들 주일이 아닌 일요일 속에서 배운 것 1 주일이 아닌 일요일 속에서 배운 것 2 4. 인내와 인격 담배가 피고 싶었던 나날들 속에서 배운 것 밑 빠진 독에 계속 물을 부을 수 있는 이유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는 누굴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쿨하지 못하면 왜 미안해야 해? 전도지를 찢어 본 경험이 있다 5. 방황과 고통 고통의 의미를 물으신다면 믿음은 방황을 먹고 자란다 ‘코카콜라 맛있다’를 아시나요? 고통의 위력 속에...
  • 자비와 긍휼로 갈지 않은 교리의 칼날은 신앙이라는 이름의 폭력이다. 잔인한 설교자가 아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글을 쓸 때는 창조주가 된 듯 자아가 팽창되기 쉽고, 말씀에 붙잡혀서 열렬하게 쏟아내는 열정 이면에는 자아성취와 자기증명이라는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며, 하나둘씩 신학적인 지식들이 쌓이다 보면 신학적 허세에 취하게 될 수 있다. 쉬지 않고 일했던 시간들은 이 모든 오류들을 현장에서의 피 땀 눈물을 통해 뜨거운 안녕을 고하도록 해주었다. 위대한 신앙 위인보다 사람이 되고 싶다. 탁월한 종교전문가, 목회꾼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모든 과정들로 말미암아서 사랑을 나눠 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 그대에게 제일 먼저 자랑할 거다. 그댈 제일 먼저 안아 줄 거다. 〈악한 게 아니라 약한 거였다1〉 중에서 내 삶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좋아요’와 ‘하트’를 받을 만하게 전시할 수 없다 해도, 내 삶을 진실하게 나눌 수 있는 단 한 사람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것이 수천 개의 ‘좋아요’보다 더 든든하다. 인플루언서, 셀럽, 몇만 유튜버가 아니어도 내면세계의 든든함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힘이 느껴진다. 우월감으로 가득 찬 자존감이 아닌 진짜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존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줄 알고, 고요하나 폭발적으로 자신의 길을 알고 걸어가며,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강력한 힘을 소유한 사람. 이런 삶은 든든하고 단단하다. 〈인플루언서, 셀럽들은 정말 행복할까?〉 중에서 그 누구도 이 코로나19 이후의 일들에 대해서 정답을 알지 못하나, 여전히 계속 걸어가고 나아감으로 정답을 보여 줄 수 있다. 2차 팬데믹이 온다고 할지라도, 교회 안의 모든 예배가 통제되는 날이 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일상을 묵묵히 살아내는 그 태도만은 누구도 빼앗을 수도 침범할 수도 없다. 그렇게 나아가야만 한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오직 그분이 태도가 되게, 지금 우리 시대에는 말이 아닌 태도로 신앙을 말해야 하기에.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중에서 고난은 매번 다른 언어를 가지고 찾아오지만, 그 고난을 통과한 사람들은 세계공용어를 배우게 된다. 그 언어는 다시 어떤 고난을 만나 이국땅에 던져진다 해도 돌아오는 길의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세계공용어’라고 쓰고,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이라고 읽는다. 여전히 내 삶의 고난엔 자막이 없지만, 이 고난이라는 유학 생활이 끝날 즈음 난 또 하나의 세계공용어를 배울 뿐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이라는. 〈고통의 의미를 물으신다면〉 중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싶다. 하나님 앞에서 방황하고 싶다. 그 모든 과정을 나의 전 존재를 걸고 자신 있게 해보고 싶다. 남이 만난 하나님, 남이 경험한 하나님, 남의 답, 남의 하나님이 아닌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경험한 하나님, 나의 답, 나의 하나님을 그 길 위에서 만나고 싶다. 길을 잃어버려라. 신앙이라는 여행을 하는 데 있어서 참된 믿음을 가장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은 방황을 먹고 자란다〉 중에서 나에게는 나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언제나 필요하다. 햇살이 있어야 나는 자랄 수 있다. 하지만 나를 조건 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밤의 어둠과 별빛이 있어야 나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 사랑스럽게 나를 망가뜨리는 관계들이 있다. 사랑스럽진 않지만 나를 망가뜨리지 않는 관계들이 있다. 관계의 낮과 밤, 그 속에서 나는 자라고 있다. 〈사랑...
  • 김정주 [저]
  • 설교에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말씀을 전하는 전도사, 내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닌 글이 나를 썼으면 하는 작가, 살면서 경험하는 잡다한 모든 것에서 진리를 찾고 함께 모여 떠들다 보면 뭔가 나올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 앞에서 떠드는 사람들의 팟캐스트 〈떠람데오〉 패널, 글쓰기 수업 〈쓰고, 뱉다〉의 글쓰기 선생인 김싸부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책상에 앉아 책 속에서 배운 언어들로 가르치고 글을 쓰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밀려 나오게 된 삶의 현장에 깊이 잠겨 세례를 받은 후 거듭난 시장의 언어를 사용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위로 받아야 할 교회에서조차 미생으로 취급당하며 살 수밖에 없는 2030세대의 이야기를 웹툰만큼이나 재밌고 유쾌하게 그려낸 「파전행전」(선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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