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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가 설한 법화경 
정목(正牧) ㅣ 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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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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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page/151*211*16/36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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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900251/11889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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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와 염불은 영원한 스승 경(經)은 세계와 인간의 존재 법칙을 정립하고 중생을 교화하시는 여래의 말씀이다. 율(律)은 여래가 말씀하신 청정한 신업과 구업과 의업이다. 논(論)은 여래의 말씀을 묻고 답하며 분석하고 자세히 밝힌 불교학이다. 불법의 바다가 넓고 깊어 뛰어난 조사의 해설이 아니면 망망대해에서 안락의 길을 잃고 업풍이 일으키는 오욕의 물결을 따라 부침하는 괴로운 인생이 될 수 있다. 나도 길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발심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산문 밖으로 나갈까를 고민하며 괴로워했던 시절이 있었다. “처처에 스승이고 대도는 문이 없다.”라고 말하지만 선근이 깊지 않고 근기가 하열한 나로서는 현실에서 수행의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을 열어주는 뛰어난 스승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런 스승은 찾지 못했다. 무지몽매한 범부임을 자각하고 번민에 쌓여 괴로워하던 어느 날 나를 위로하고 희망을 보여주는 염불(念佛)의 길을 보았다. (중략) 원효와 염불은 영원한 스승이다. 불가사의한 힘의 원천이다. 성사의 허리춤을 진실한 믿음의 손으로 꼭 잡고 불법의 대해, 일심의 바다로 나아가 영원한 자유의 노래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며 다 함께 한바탕 춤추기를 간절히 바란다. 일승의 도량에 나아가 중생을 안락하게 하고 무상보리를 완성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끝으로 『법화경종요』는 오직 염불삼매(念佛三昧)의 힘으로 이해하고 해설한 것임을 밝혀둔다. 염불삼매는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생각[念]하고 관(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넓고 크고 매우 깊다. 어느 때 정진하고 전법하겠는가. 지금이 그때이다. 불기 2566년 봄 백송 정목
  • 서문 원효는 한국의 부처님 1. 원효의 생애 2. 원효 저서들의 전래 3. 『묘법연화경』의 특징 4. 원효가 설한 “종요”의 뜻 5. 『법화경종요』의 구성 원효가 설한 법화경 제1문 묘법연화경의 큰 뜻 제1장 제불출세의 큰 뜻 1. 모든 부처님의 큰 뜻 2. 하나의 도에 들어가는 넓은 문 제2장 경전의 문사의리를 찬탄함 1. 문사의리의 작용 1) 글은 지혜롭고 뜻이 깊다 2) 말은 자세하고 이치가 크다 3) 글과 말이 지혜롭고 자세하다 4) 뜻과 이치가 깊고 크다 2. 문사의리의 과덕 1) 둘이 없고 차별이 없음 2) 방편을 열어 진실을 보임 제3장 방편문을 열어 보임 1. 방편을 여는 뜻 2. 방편의 이해 3. 방편의 모범 1) 삼승은 방편이다 2) 이승의 열반은 방편이다 3) 성도와 열반은 방편이다 제4장 진실상을 보임 1. 실상을 보이는 작용 2. 실상의 모범 1) 이승도 부처가 된다 2) 여래의 수명은 무량하다 3) 여래의 국토는 영원하다 4) 글과 말이 지혜롭고 묘함 제5장 둘이 없고 차별이 없음 1. 둘이 없고 1) 불지견을 개시오입 함 2) 위로 보리...
  • 원효는 한국의 부처님 원효는 사상과 삶의 모습 모두 범부가 헤아릴 수 있는 범주를 초월했다. ‘젊은 시절 출가했던 원효’, ‘계율에 철저했던 원효’, ‘여래와 백성을 스승으로 삼고 무사독오(無師獨悟) 한 조사’, ‘일심과 화쟁의 화신’, 원효는 한국의 부처님이시다.[Wonhyo is Korean Buddha] 『묘법연화경』의 특징 『묘법연화경』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성도하시고 녹야원에서 초전법륜(初轉法輪)을 시작으로 40년 동안 설법하신 뒤에 말씀하신 경전이다. 대소승의 교법을 회통하여 결론지은 대승종경(大乘終經)이다. 전 7권 28품, 69,384자[중복된 글자 1,742자]로 이루어졌다. 이 경은 삼승방편의 문을 열어서[開三乘方便之門] 일승진실의 상을 보이고[示一乘眞實之相], 일체중생이 일승인 하나의 도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중생교화의 근본으로 삼았다. 이 경의 특징은 교법을 수레에 비유하고, 방편과 진실을 밝히고, 갖가지 비유로써 교화한 것이다. 『법화경종요』의 구성 『법화경종요』는 “『묘법연화경』의 근본을 밝히고 경의 뜻을 요약하여 설한 논서”이다. 이 경을 해설하면서 6문으로 분별하였다. 글자 수는 제명, 찬술인, 목차가 44자이며, 제1문 423자, 제2문 2,419자, 제3문 2,099자, 제4문 642자, 제5문 1,897자, 총 7,524자이다. 제1문은 『법화경』의 큰 뜻을 서술하였다. 제2문은 경의 종체를 판별하였다. 제3문은 경문이 설명하는 작용을 밝혔다. 제4문은 경의 이름을 해석하였다. 제5문은 교법이 속한 문을 밝혔다. 제6문은 경문의 뜻을 해석하지만 전해오지 않는다. 현존하는 여러 “종요”는 모두 ‘경문의 뜻을 해석하는 장’이 전해오지 않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서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효가 설한 법화경”은 『법화경종요』 전 5문 중에 ‘제1문 묘법연화경의 큰 뜻’과 ‘제4문 경의 이름을 해석함’을 해설한 것이다. 통섭의 철학 셋을 모아[會] 하나로 통(通)하게 한다. 셋은 인과의 현실이 다르지만 그 본질이 동일함을 통찰하여 셋을 거느려 하나로 통하게[通一] 하고, 하나는 셋을 감싸 안고 섭수(攝受)하여 원융무애의 자유를 부여한다. 이와 같은 논리를 설하는 철학을 통섭(通攝)의 철학이라고 말한다. 여래의 수명 여래의 수명이 무량하다는 것은 자아가 실재한다는 관념으로 인식하는 유아적 생명의 영원성이 아니라, 여래가 증득하신 지혜의 영원성이다. 지혜가 영원하면 여래도 영원하다. 안락중생 상구보리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시어 불지견을 열어서 보이고 깨닫게 하고 들어가게 하여 널리 풍요롭고 이익되게 하신 것은 중생을 안락하게 하고 위로 보리를 구하게 하신 것이다. 세간과 열반은 평등하다. 세간과 열반은 평등하고 두 경계가 없어 차별이 없으니 둘은 실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토와 정토는 본래 일심이요 생사와 열반도 두 경계가 없다. 안락국토의 아미타부처님도 여기에서 멀리 계시지 않다. 여래의 큰 뜻 묘법연화경 이 경은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신 큰 뜻이요, 뭇 중생이 하나의 도에 들어가는 넓은 문이다. 글과 말이 지혜롭고 자세하여 방편의 문을 열어 진실의 상을 보이고, 일승의 도에 들어가 실상을 감득하게 하였다. 뜻과 이치가 깊고 커서 둘이 없고 차별이 없음을 설하고 오직 하나의 큰일인 불지견을 개시오입 하여 위가 없고 다름이 없음을 증득하게 하였으니 중생을 안락하게 하고 보리를 구하게 함이며, 모든 교법과 모든 부처의 몸은 평등하고 세간과 열반은 두 경계가 없음을 보였다. 이 묘법을 연꽃의 아름다움에 비유하였다. 그러나 이 법은 도무지 보일 수 없으니 말할 수 있는 모습이 고...
  • 정목(正牧) [저]
  • 백송 정목(白松 正牧). 1986년 10월 3일 출가사문의 길을 선택하여 수도의 길을 걷다. 1987년 9월 8일(음 7월 16일) 금정산 범어사에서 벽파(碧坡) 대선사를 은사로 삼아 사미계를 수지하다. 1990년 9월 14일 자운(慈雲) 대종사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다. 1991년 3월 1일 범어사 승가대학 수료. 승가대학 강사 역임. 1991년 10월 선문에서 정토문으로 회심하여 염불에 전념하다. 1998년 2월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1998년 천중선원 하안거 중에 관상염불의 도리를 깨닫다. 1999년 2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춘천 소양강변에서 전수염불로 정진하며 원효의 불교학에 전념하다. 2004년 4월부터 양산 오룡산에 염불도량 정토원을 열어서 염불을 권하고 지도하며 원효의 불교학을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염불신행의 원리와 비결', '한국의 염불수행과 원효 스님', '윤회는 없다', '신앙의 빛', '붓다의 대예언',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 '무량수경종요', '아미타경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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