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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오정연 
스토리 인 시리즈1 ㅣ 오주안, 박원철 ㅣ 씽크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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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32page/128*188*23/334g
  • ISBN
9788965293118/89652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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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스토리 인 시리즈(총13건)
멍게가 될 뻔했다 : 우울에서 빠져나온 8개월간의 기록     12,150원 (10%↓)
괜찮아 ADHD     12,600원 (10%↓)
내일 맑음 : 좋아해 감사해 행복해     11,700원 (10%↓)
노무사 오정연     11,700원 (10%↓)
이대로 문방구를 하고 싶었다 : 이대로 에세이     8,550원 (10%↓)
  • 상세정보
  • '딱딱한 노동법을 다루는 노무사의 부드러운 사랑 이야기' 〈노무사가 뭐하는 직업이죠?〉 노무사는 부당해고나, 산재신청, 임금체불 등에 관한 노동사건을 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업주나 노동조합의 의뢰로 노사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해 상담과 자문을 하고 노사분쟁을 조정하고 중재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오정연 역시 공인노무사 시험을 통과한 노무사이다. 작중에서 노무사 정연은 다양한 의뢰인을 만나며 때로는 노동자의 편에서, 때로는 회사의 편에서 분쟁을 해결한다. 깔끔하게 마무리된 의뢰가 있는가 하면 뒷맛이 씁쓸한 의뢰가 정연을 괴롭히기도 한다. 〈노무사 오정연, 사랑을 만나다〉 〈노무사 오정연〉은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노무사 오정연이 새로운 만남과 사랑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뢰를 해결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노무사 정연과 정연의 의뢰인으로 만나 인연을 이어가는 소영.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노무사(勞務士) [노무사]〉 「명사」 「법률」 기업이 행정 관청에 제출하는 신고ㆍ신청ㆍ보고ㆍ청구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서류 작성을 대행하고, 상담ㆍ지도ㆍ진단 등의 노무 관리 업무를 맡아 처리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갖춘 사람
  •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두 사람의 이야기' 누구나 과거의 상처가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노무사 오정연도 마찬가지다. 의뢰인을 위해 항상 동분서주하는 정연과 의뢰인으로 만나 정연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소영이 서로의 상처를 새로운 인연으로 치유한다. 저자는 노동법과 로맨스라는 생소한 조합을 노무사 정연과 소영의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다. 노무사 정연의 활약을 실제 판례와 함께 현장감 있게 조성한 것은 덤이다. 이 책이 인간관계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며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수험생들에게 잠시나마 쉴 곳이 되길 희망한다.
  • Prologue. 그녀와 그의 시간 인연과 악연 보람, 미안함의 다른 이름 남의 일, 나의 일 저마다의 사연. 정연의 이야기 저마다의 사연. 그녀들의 이야기 마주, 보다 Epilogue1. Epilogue2. 마치며
  • p28. ‘인연과 악연’ 중에서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노동위원회에 해고를 당한 지 90일 안에 접수를 해야 한다. 윤성일이 부당해고를 당한 건 88일 전이다. 노무사 공부를 했다면 어느 정도 노동법 지식이 있을 것이다. 경력 사칭에 따른 즉시 해고와 해고 서면통지 위반, 거기에 부당해고 기간을 최대한 늘리려는 듯이 해고된 지 88일 만에 노무사를 찾아온 것까지, 아무래도 이거······. 정연은 노동법에 존재하는 ‘구멍’을 떠올렸다. 전후 사정을 모두 들은 민주 사무장은 눈을 게슴츠레 뜨며 물었다. “찝찝하죠?” “하, 당연히 그렇죠. 이런 상태로 제대로 된 변호를 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어요.” p93. ‘보람, 미안함의 다른 이름’ 중에서 녹취파일을 다 들은 사법경찰관인 근로감독관은 수갑을 꺼내 덴바를 폭행한 남성의 손목에 채웠다. 남성은 무릎을 꿇으며 빌었지만 선처가 될 리 만무했다. 감독관은 조서를 작성해야 한다며 덴바도 데리고 나갔다. 작업장을 나설 때 쯤 그 남성은 정연을 향해 “다 너 때문이야!”라고 소리쳤다. 정연은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 그를 향해 주먹을 날리고 싶었지만 애써 분노를 진정시키며 가운뎃손가락만을 치켜 세웠다. p150. ‘남의 일, 나의 일’ 중에서 찰나라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정연에게 지금이라는 순간이 그랬다. 이 세상에 소영과 자신만 존재하는 것처럼 정연의 눈에는 소영만 보였고, 소영이 눈을 깜빡이는 찰나의 시간조차 정연에게는 영원할 것처럼 느껴졌다. 다시 허리를 숙인 정연은 블랙홀에 빨려들기라도 하듯 소영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소영도 다르지 않았다. 정연이 자신에게 다가올수록 그의 모습이, 그의 입술이 선명하게 보였다. 방금까지만 해도 아팠던 이마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심장이 빠르게 뛰지 않았다면 시간이 멈췄다는 말을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p249. ‘저마다의 사연 - 정연의 이야기’ 중에서 정연은 누나의 마지막 말을 떠올렸다. 사랑할 자격, 사랑받을 자격이라······. 얼마 전에 읽은 소설 글귀가 머리에 떠올랐다. 내용이 또렷하게 기억이 났지만 그 글귀를 다시 눈으로 읽고 싶어졌다. 책장에서 줄리언 반스의 ‘연애의 기억’을 꺼냈다. 첫 장을 열었다. ‘사랑을 더 하고 더 괴로워하겠는가, 아니면 사랑을 덜 하고 덜 괴로워하겠는가? 그게 단 하나의 진짜 질문이다, 라고 나는, 결국, 생각한다.’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래! 고작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잖아. 지금이라도 소영 씨에게 전화를 하는 거야.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지 말고, 그냥 내 마음이 원하는 말을 하는 거야!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주소록에서 ‘정소영’이라고 입력했다. 이제 통화버튼만 누르면 돼. 누르기만 하면 돼. 검지를 천천히 움직였다. 조금만, 조금만 더! p291. ‘마주, 보다’ 중에서 심장은 점점 빨리 뛰었다. 침조차 삼켜지지 않았다. 눈을 비비고 다시 비볐다. 그녀가 틀림없었다. 방금까지 마음 속 깊이 자리 잡았던 불안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무슨 말을 하지? ‘소영 씨, 잘 지내셨어요?’ 아니야, 너무 평범해. ‘공부는 잘 되시나요?’ 아니야, 너무 상투적이야. ‘연락 너무 늦게 드려 죄송해요’ 고해성사도 아니고! 오늘 노동위원회에서 있었던 일을 말할까? 그건 너무 뜬금없잖아. 그래! 고민하지 말자. 일단 전화를 하자! 통화 연결음이 울렸다. 한 번, 두 번 그리고 더이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귀에서 떼서 화면을 쳐다봤다. 통화 시간은 가고 있었다. 전화기가 이상한가? 정연은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다시 핸드폰을 귀로 가져갔다.
  • 오주안 [저]
  • 소설가이자 플루트 연주자인 오주안은 일상을 단편 소설로 표현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다. [마주+보다]는 그의 첫 장편인 동시에, 소설가로서 본격적인 첫 걸음이다. 문장에 설렘을 담고 싶다는 그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다음 소설의 주인공을 찾으며. 인스타그램 @majuboda.juan
  • 박원철 [저]
  • 합격의 법학원 변호사시험 민사법 전임 합격의 법학원 법원행시 민사법 전임 합격의 법학원 공인노무사 민법·민사소송법 전임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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