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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년과 빛나는 죽음을 맞으라 : 헬렌 니어링이 뽑아 엮은,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지혜의 말들
헬렌 니어링, 전병재 ㅣ 빈빈책방 ㅣ Light on Aging and D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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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00page/140*210*16/301g
  • ISBN
9791190105439/1190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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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 조화되는 삶을 실천하여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환경 운동가 헬렌 니어링 그가 수집한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성찰의 문장들을 엮은 책.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겪거나 이전보다 쉬이 약해지는 몸을 체감했을 때, 우리는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고, 언젠가 결국 죽는다는 사실이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두려움에 떨며 그 사실을 회피하려고 한다.『활기찬 노년과 빛나는 죽음을 맞으라』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을 때 펼쳐보아야 하는 책이다. 이 책에 담긴 성찰의 말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영감을 주고 인생을 끝까지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읽고 나면 더 이상 나이듦과 죽음을 앞두고 방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헬렌 니어링이 건져 올린 빛나는 문장들 헬렌 니어링은 자연과 조화되는 삶을 몸소 실천하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 환경 운동가이다. 헬렌 니어링은 그의 남편 스콧 니어링이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맞는 것을 보고 이를 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바로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이다. 헬렌 니어링은 이 책을 쓰기 위해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수많은 글을 모았다. 『활기찬 노년과 빛나는 죽음을 맞으라』에는 헬렌 니어링의 글쓰기 영감과 양분이 된 빛나는 문장들이 담겨있다. 헨리 제임스에서 레온 트로츠키,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에서 베티 프리단, 아이작 아시모프에서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마하트마 간디부터 토머스 제퍼슨까지, 세기를 뛰어넘어 전해진 그들의 문장은 우리에게 나이듦과 죽음을 직시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나이듦과 죽음에 휘둘리지 않도록 붙들어줄 말들 수많은 사람이 나이듦과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숙명에 관해 이야기해왔다. 인간에게 나이듦과 죽음은 필연이건만 대부분은 그 사실을 외면하려고만 한다. 헬렌 니어링은 나이듦과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는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이지만 어떤 죽음을 맞을지는 스스로의 태도에 달려있다. 앞서 살았던 이들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문장들을 읽으면 나이듦과 죽음을 대하는 자신만의 태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헬렌 니어링은 자신이 그러했듯, 독자 역시 이 문장들을 통해 영감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삶에 충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책머리에 1부 훌륭한 노년 2부 어떻게 죽을 것인가 3부 죽음, 굉장히 좋은 일 역자의 말 찾아보기
  • 10쪽 잘 살기 위한 기술이 있듯이 잘 죽기 위한 기술이 있다. 죽음으로 가는 건전한 길들이 있기에, 우리는 지혜롭고 가치 있게 퇴장할 수 있다. 죽음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과정이요, 행복한 일이며, 잠깐 떨어져 있었던 전체로 되돌아가는 일이다. 성공적으로 나이듦을 축하하고, 기꺼이 그리고 즐겁게 그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13~14쪽 이제 이 책에 대해 말하려 한다. 수많은 글에서 내가 깨달음과 영감을 얻었듯이 독자들도 그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바친다. 여기 이 글들은 잃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들이다. 사람들은 인간의 궁극적 운명에 대해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 왔다. 그들의 생각으로부터 무언가 배울 수는 없을까. 좋은 말은 한데 꿰어진 진주알과도 같기에 소중하게 품어야 한다. 30쪽 이제 나이도 들었으니 그만 쉬라는 말에 디오게네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경기장에서 달리고 있을 때, 결승점이 가까워졌다고 해서 발을 늦추어야 합니까? 오히려 좀 더 속력을 내야 하지 않을까요?” 작자 미상 53쪽 삶의 비극은 죽는다는 사실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내면에서 무언가 죽어간다는 사실에 있다. 가령 진정한 감정의 죽음과 고양된 영감의 죽음, 고통을 느끼게 하고 타인의 영광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게 하는 깨달음의 죽음...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진정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커다란 힘, 즉 자신의 삶을 남에게 희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의 힘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1958 96쪽 목표 지점을 향해 날아가는 발사체처럼, 삶은 죽음에 이르러 끝을 맺는다. 상승하고 있는 순간이나 정점에 다다른 순간조차도 이 목표 지점을 향해 나아가는 단계이자 수단일 뿐이다. 우리는 삶의 상승을 위한 목표는 가치 있게 여기면서, 어찌하여 죽음은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가? 젊은이는 스무 해 넘게 자신의 본질을 깨달으려 애쓰는데, 어찌하여 노인은 그 오랜 세월 동안 죽음에 대비하지 않는 것인가? 칼 융, 『영혼과 죽음』, 1934 127쪽 죽음이 문을 두드리는 날 당신은 그에게 무엇을 안겨 주시겠습니까? 저는 그 손님 앞에 제 삶으로 가득 넘치는 그릇을 내놓을 것입니다. 절대로 그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할 것입니다. 죽음이 문을 두드리면, 저는 삶을 마감하기 전에 가을 낮과 여름 반 동안 익은 달콤한 포도주와 함께 제 삶이 선사한 수확물과 이삭들을 그의 앞에 내놓을 것입니다.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기탄잘리』, 1912
  • 헬렌 니어링 [저]
  • 문학가이며 환경운동가인 헬렌 니어링은 미국 뉴저지의 중산층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헬렌은 바이올린을 전공하기 위해 유럽으로 갔다가 철학자 크리슈나무르티와 교제하기도 했다. 스물넷에 뒷날 인생의 반려자가 될 스콧 니어링을 만나면서부터 그녀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했다. 신념 있는 사회 운동가였던 스콧은 당시 반자본주의, 반전 운동으로 대학에서 거듭 해직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1932년 헬렌과 스콧은 도시를 떠나 낡은 농가로 이주하여 직접 농작물을 기르고 돌집을 짓는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그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실천하며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줌으로 해서 사람들의 의식을 각성시켰다. 헬렌은 가치 있는 삶뿐만 아니라 가치 있는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전파했으며 그러던 중 91세가 되던 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쳤다.
  • 전병재 [저]
  • 1937년 출생, 연세대 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인디애나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 교수이며, 지은 책으로는 『인간과 사회』, 『위기에 선 가족』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팔정도』, 『법의 도전』, 『동서양의 윤회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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