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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결은 위험하다 : 다수결이 세상을 망친다
이케다 기요히코(池田淸彦), 이정은 ㅣ 홍익출판미디어그룹 ㅣ 同調壓力にだまされない變わり者が社會を變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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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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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page/140*205*22/40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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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420760/1191420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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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수결이 세상을 망친다! 소수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회를 향한 통쾌한 제안 다수의 의견이 ‘정답’은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왜 다수결의 원칙을 고집할까? 누구나 한번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는 이유만으로 식당을 선택하거나 단순히 최신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물건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는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오거나 상품의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다수의 행동에 쉽게 동조한다. 설마 많은 사람들이 비합리적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상의 소소한 문제부터 학교, 회사 등 조직 내부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도 다수의 의견을 우선시한다. 암묵적으로 소수의견을 가진 이들을 차별하고 그들이 생각을 바꾸도록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을 대표하는 생물학자이자, 인기 에세이스트인 저자는 해박한 지식과 솔직하고 통쾌한 문체를 통해 다수결을 맹신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낱낱이 드러낸다. 또한 사회학, 생물학적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소수의견을 바보 취급하는 세상을 거부한다 모든 변화는 누군가의 작은 목소리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책은 다수결의 위험성을 경고함과 동시에 소수자의 목소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슷한 의견을 가진 다수의 사람들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이끌어 온 사람들은 소수이기 때문이다. 가령 새로운 지역을 개척했던 탐험가나 독창적인 발상을 했던 과학자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오늘과 같은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항상 다수의 편에 설 수 없음을 알려준다. 육식과 채식 중 어느 식단을 선택할지, 어떤 종교를 가질 것인지 등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에 따라 결정을 내려도, 자신이 속한 조직의 다수가 그 선택을 지지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수자로 배척당할 수 있으니 말이다. 따라서 다수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소수자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이는 것이 결국엔 자신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들어가며 Part 1 동조압력은 모든 생물의 숙명이다 01. 생물이 무리 짓고 사는 것은 생존 본능이다 02. 인간만이 부모를 존중하는 동물이다 03. 사람은 왜 욕을 할까 04. 오직 인간만이 목에 떡이 걸려서 죽는다 05. 왜 고릴라는 가만히 쳐다볼까 06. 타인의 성행위를 보고 흥분하는 이유 07. 고등동물만 흉내를 낼 수 있다 08. 원숭이 세계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09. 싫다고 말하는 게 왜 나쁜가 Part 2 환영받지 못하는 소수의견이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낸다 10. 왜 소고기는 되고, 개고기는 안 되나 11. 인간은 뭐든지 먹었기에 번영할 수 있었다 12. 남들처럼 해서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 13. 정신장애를 가진 천재가 많았다 14. 뇌는 초월적인 존재를 믿는 버릇이 있다 15. 독불장군 괴짜가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 16.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 이노베이션이 일어난다 17. 원숭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 Part 3 다수결이 불러온 비극들 18. 안전제일주의가 가장 위험하다 19. 연대 책임은 무책임과 동의어 20. 돈에 오염된 학자들의 세계 21. 성과주의가 세상을 망치고 있다 22. 교육제도를 바꿔도 학생들은 똑똑해지지 않는다 23. 소수의견이 묵살되는 사회 24. 다수결이라...
  • ‘동조압력同調壓力, Peer pressure’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사회나 학교, 회사 같은 특정한 집단에서 의사를 결정할 때 소수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다수의 의견에 맞추라고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소수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입장을 바꾸라고 강제하는 것이니 이는 명백히 압력인 것이다. -p.9 그렇기에 개개인의 생존 전략으로는 과반수에 속하는 편이 유리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동일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 같은 것을 지향하는 사람들만 존재하는 세상 또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인류사회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의견을 내고, 새로운 이상을 추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모든 소수들이었다. 과학기술 또한 새로운 발상을 전제로 발전된 것이기에 소수의 시도가 없었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오늘날처럼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없었을 것이다. -p.10 세상을 바꾸는 것은 동조압력에 굴하지 않고 집요하게 소수의견을 외치는 이 괴짜들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성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런 부류에 속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라. 남들처럼 해서는 결코 성공의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p.71 의견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올바른지가 아니라, 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믿을 만한지 감정적 판단을 하는 사람들만 늘어간다. 중간은 없고 양극단만 있는 사회는 다양성이 없는 건조한 사회라는 점에서 불행하다. 일본이 그런 획일적인 세상으로 변질되어 가는 상황을 보면 이런 판국에 경제 대국을 자부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p.127 민주주의란 어쩌면 소수를 괴롭힘으로써 사회의 안녕 을 유지하는 일지도 모른다. 원래 민주주의의 근간인 다수결이라는 규칙은 소수가 된 쪽의 권리와 의견을 무시함으로써 성립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p.129 이를 막기 위해서 민주주의 쪽이 더 낫다는 논리가 성립되지만, 민주주의에도 큰 문제는 있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지 않았을 때 대중의 질시와 원망, 한탄의 소리를 모두 받아내야 한다. 또한 다수의 의견을 벗어난 정책을 펼치기 힘들기에 자칫하면 동조압력을 옹호하는 정치 체제로 변질될 위험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소수는 자의든 타의든, 취미든 기호든, 소수라는 이유만으로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p.145
  • 이케다 기요히코(池田淸彦) [저]
  • 1947년 도쿄도 출생. 도쿄교육대학(東京敎育大學) 이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東京道立大學)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야마나시대학(山梨大學) 교육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국제교양학부 교수이다. 구조주의생물학을 주장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구조주의과학론의 모험', '구조주의와 과학론', '분류라는 사상' 등이 있다.
  • 이정은 [저]
  •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學)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한일 근대의 인쇄 매체를 통해 나타난 근대여성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에서 대학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라이프 Life》,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살아남는다는 것에 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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