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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뇌과학 : 인간의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가
리사 제노바, 윤승희 ㅣ 웅진지식하우스 ㅣ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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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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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page/136*210*23/4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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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01259727/890125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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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티븐 핑커, 정재승, 정여울 강력 추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TED 650만 조회 명강의, 전 세계 19개국 출간 계약 “우리가 기억과 망각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_ 뇌과학자 정재승 『스틸 앨리스』의 저자, 신경과학자 리사 제노바가 들려주는 불완전하고도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비밀 첫 번째 키스는 기억하면서 왜 열 번째 키스는 기억하지 못할까? 9·11 테러 사건 당일은 아직도 생생한데 어제 일은 새까맣게 잊는 이유 하려던 말, 주차한 장소 등을 자주 잊는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해야 할까? 세계적 음악가 요요마가 30억 원짜리 첼로를 택시에 두고 내린 까닭 훈련만 하면 누구나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
  • 주차 장소, 지인의 이름, 하려던 말 등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서 가슴이 철렁했던 경험이 있는가? 아직 걱정하기는 이르다. 당신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것이 아니다. 단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 당신의 기억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동명의 영화 원작소설『스틸 앨리스』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신경학박사 리사 제노바(Lisa Genova)가 기억과 망각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뇌과학 교양서『기억의 뇌과학(Remember)』으로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이 책에 따르면 기억이란 마치 우리가 숲을 가꾸듯이 의미 있게 여긴 것을 선택하고 강화하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기억이 왜곡되고 망각될 때 인간은 오히려 개성적이고 창의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의 깊이에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바탕으로 우리를 불완전하고도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리고 주의집중, 감정, 수면, 맥락과 스트레스 등 본질적으로 더 나은 기억 생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1. “기적이라 할 만큼 강력하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허술한 인간 기억의 세계” - 소설계의 올리버 색스, 리사 제노바가 전하는 기억과 망각에 대한 모든 것 우리나라 65세 노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는 열 명 중 한 명, 이 숫자는 가파르게 증가해 2024년이면 10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한다(2021년 치매 유병률 조사). 우리가 곧 맞이하게 될 두려운 현실에 대해 하버드 신경학박사 리사 제노바는 이같이 경고한다. “당신이 치매가 아니라고 안심한다면, 당신은 그 치매 환자의 보호자로 살고 있을 것입니다.” 리사 제노바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중년 여교수의 스러져가는 삶을 그린 영화 〈스틸 앨리스〉의 원작소설 작가로, 지난 10여 년간 각종 강연을 통해 기억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대중의 이해에 기여해왔다. 그는 자신의 강연을 찾아온 이들이 세대를 불문하고 사소한 건망증에도 ‘어떻게 그런 걸 잊어버려’ 혹은 ‘좀 더 젊었더라면 잊어버릴 리가 없는데’와 같이 과도한 죄책감과 두려움을 토로한다고 밝힌다. 이에 제노바는 일상적인 건망증은 알츠하이머병의 징후와 구분해야 하며, 나아가 기억이 어떻게 저장되고 지워지는지 원리를 알면 그러한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더 나은 기억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첫 논픽션 저서인 신간 『기억의 뇌과학』에서 그는 신경과학자의 전문성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바탕으로 불완전하지만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저장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며, 망각은 우리가 피해야 할 질병이 아니라 진화에 따른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다. 나아가 기억이란 우리가 기억한 것과 잊어버린 것의 총합이라고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은 기억과 망각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신경과학의 기념비적인 연구와 흥미로운 임상 사례들을 총망라할 뿐 아니라, 주의집중·감정·수면·맥락·스트레스 등과 기억의 관계를 파헤치며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본적이고도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기억에 관한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기억과 망각이 정교한 과학인 동시에 삶을 창의적으로 가꿔나가기 위한 예술임을 받아들이게 된다. 2. “인간의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토록 매혹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까” - 신경과학적 지식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의 결합으로 기억의 비밀을 파헤치다 우리 뇌에는 어떤 기억이 저장되고 어떤 기억이 잊힐까? 우리는 열 번째 키스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첫 키스는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한다. 어젯밤 뭐했냐는...
  •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기적이라 할 만큼 강력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허술한 1부 기억의 과학 1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 당신이 주차 위치를 잊어버린 이유 3 지금 이 순간, 작업기억 4 근육기억, 몸이 기억하는 것들 5 의미기억, 내 머릿속 백과사전 6 섬광기억, 잊지 못할 그때 그 사건 2부 망각의 예술 7. 우리의 기억은 틀렸다 8. 혀끝에 기억이 맴돌 때 9. 기억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는 법 10. 인생에 얼마나 많은 기억이 사라질까 11. 망각이 우리를 살게 한다 12. 노화, 그 숙명에 관하여 13. 알츠하이머병, 가장 두려운 미래 3부 기억의 숲을 가꾸는 법 14. 맥락으로 돌아가라 15. 스트레스는 약일까 독일까 16. 잠이 부족할 때 벌어지는 일 17. 알츠하이머병에 저항하는 뇌 18. 소중하게, 그러나 결코 무겁지 않게 부록: 기억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들 더 읽을거리 감사의 말
  • 나에게 가장 의미 있는 일화기억들을 하나로 엮으면 내 인생 이야기가 된다. 이렇게 한 데 모인 기억들은 자서전적 기억autobiographical memory이라고 한다. 첫키스, 결승골을 넣은 날, 대학 졸업식 날, 결혼식 날, 처음 집을 사서 이사한 날, 파격적인 승진, 자녀의 탄생과 같이 인생의 주요 장면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자서전적 기억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 있는 순간들이 반드시 무지갯빛의 신비한 동화 속 장면들은 아니다. 무엇을 기억하는지는 인생을 어떤 이야기로 만들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관에 부합하는 기억들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다. -6장 섬광기억, 잊지 못할 그때 그 사건 기억을 정말 대단한 존재로 여긴다면, 기억의 진정한 위대함을 인정하고 기억을 잘 돌볼 것이다. 올바른 도구를 사용하면 기억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기타 치는 법을 배우고, 시험에서 A를 받을 수 있다. 기억의 진정한 가치에 감사할 것이며, 이런 감사의 마음은 수많은 연구가 증명하듯 우리의 행복과 안녕에 보탬이 된다. 동시에 기억을 가볍게 받아들인다면 기억의 수많은 허점에 대해 느긋하고 관대해질 것이다. -18장 소중하게, 그러나 결코 무겁지 않게 1980년에 내 아버지는 어느 첨단기술 관련 회사에 개발 담당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인사 담당자와 함께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던 아버지는 전화번호란을 망설임 없이 채운 다음 주소란에서 그만 막히고 말았다. 5년째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을 몰랐던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노인이어서가 아니었다. 당시 아버지는 고작 39세였고 머리가 비상한 기업 임원이었다. “모르겠어요. 전화번호를 알려줄 테니 내 아내한테 물어봐요.” 아버지는 지금도 그때 일에 대해 이렇게 변명한다. “누가 그런 것에 일일이 신경 쓰며 산다고.” 어떻게 5년간 출퇴근하면서 횟수로는 1825회나 드나들었을 자기 집 주소를 모를 수 있을까? - 2장 당신이 주차 위치를 잊어버린 이유 정보는 작업기억 안에 오래 머물 수 없다. 시각정보는 시공간 메모장에, 청각정보는 음운루프에 겨우 15~30초 정도 보관된다. 그걸로 끝이다. 보관했던 정보는 새로 들어오는 정보에 자리를 내준다. 매 순간 새로운 일이 벌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는 내면과 외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끊임없이 듣고, 보고, 생각하고, 경험한다(내 안에 있는 나에게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가? 방금 질문에도 대답했네). 다음 데이터가 작업기억에 들어오면, 먼저 들어왔던 것은 무엇이든 밀려난다. -3장 지금 이순간, 작업 기억 지금 입력하고 있는 문장이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거나, 아직 읽지 않은 문자가 제시카 체스테인이 내 소설을 각색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 한다는 내용이거나, 내가 지금 이 순간에 관해 내 책에 써 넣어서 수십 번을 다시 읽고 수정한다면 지금 이 순간 내가 인지하고 중요하다고 여긴 정보가 작업기억의 임시 공간에서 해마로 옮겨질 것이다. 그러면 해마에서는 신경세포들이 흩어져 있는 찰나의 감각정보들을 연결하여, 오늘 우리집 부엌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하나의 기억을 엮어낼 수 있게 된다. 이제 이 순간은 30초 후면 사라지는 기억이 아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앞으로 수십 년간 기억할지 모른다. -3장 지금 이 순간, 작업 기억 “열기구를 타러 갔을 때 기억나요? 여섯 살 때 쇼핑몰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렸다면서요? 사촌의 결혼식에서 신부 드레스에 빨간 음료수 쏟았잖아요?”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에 대해 비슷한 질문을 던진 다음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 리사 제노바 [저]
  • 하버드 대학에서 신경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아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라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는 알츠하이머를 지켜보는 보호자의 관점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직접 겪는 알츠하이머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자비로 출판한 이 책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점점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정식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고 출간 첫 주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책의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알츠하이머 환자, 보호자 및 의학 전문가들과 오랜 기간 인터뷰를 거쳐 자료를 모았으며, 이를 계기로 현재 알츠하이머 협회의 온라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가족과 함께 매사추세츠에서 살며, 차기작을 집필 중이다.
  • 윤승희 [저]
  •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 및 한영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미술 강의』,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 『프로이트의 의자와 붓다의 방석』, 『1389번 귀 인식표를 단 암소』, 『잘 쓰려고 하지 마라』(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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