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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3 : 김종철 칼럼집
발언1 ㅣ 김종철(金鍾哲) ㅣ 녹색평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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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4월 0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32page/128*188*19/297g
  • ISBN
9788990274908/89902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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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발언(총3건)
발언 3 : 김종철 칼럼집     9,900원 (10%↓)
발언 2 : 김종철 칼럼집     9,900원 (10%↓)
발언 1 : 김종철 칼럼집     9,900원 (10%↓)
  • 상세정보
  • 이 책은 근년에 작고한 김종철 전 《녹색평론》 발행인이 〈한겨레〉, 〈경향신문〉 그리고 〈민중의소리〉에 썼던 글들을 모아서 엮은 것이다. 역시 〈한겨레〉와 〈경향신문〉, 〈시사IN〉 등의 지면에 2008~2015년 사이에 칼럼 형식으로 발표했던 글들을 묶어서 펴내었던 것이 《발언ⅠㆍⅡ》인데, 이 책은 이후(2016년부터 2020년 봄까지) 발표된 원고들을 담은 그 후속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회의 선구적 생태주의 인문지로 평가받는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이끌어온 저자는, 오늘날 전 인류사회가 공통으로 빠져 있는 나락의 정체를 명철한 눈으로 직시하고 그것에 대해 용기 있게 발언하면서, 그와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소개하는 데 근 30년의 세월을 헌신했다. 출구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총체적인 위기, 정치적, 경제적, 생태적 혼란 속에서 지표를 잃고 비틀거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적지 않은 위안과 돌파구를 제공해줄 것으로 확신한다.
  • 엮은이의 말 Ⅰ. 기본소득이라는 출구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농민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사회 “투표라는 것 해야 합니까?” 영어 광풍 속의 한국문학 기본소득이라는 출구 브렉시트, 민주주의의 실패라고? 백합이 썩을 때 ‘카오스의 여왕’ 힐러리 Ⅱ. 불의한 나라의 전문가들 몬스 사케르 자유시민-농민 백남기 불의한 나라의 전문가들 그들은 뭘 하고 있었나 ‘들사람의 얼’이 필요하건만 시민의회를 생각한다 ‘시민권력’으로 세상을 새롭게 Ⅲ. 시민권력과 시민의회 새로운 정치와 ‘경제성장’ 트럼프의 등장과 민주주의 미국과 한국의 다른 선택 ‘시민권력’을 어떻게 승화시킬 것인가 시민권력과 시민의회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민주정부’의 기분 좋은 출발 원전문제, 누가 결정해야 하나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하라 트럼프가 떠난 뒤 Ⅳ. 안보논리를 넘어서 평화체제로 ‘소녀상’이 있어야 할 곳 ‘불안의 정치’에 맞서려면 안보논리를 넘어서 평화체제로 철도여행의 꿈도 좋지만 히로시마, 평화, 기후 아마겟돈 ‘한국인의 생각’을 밖에서도 듣게 하자 정치의 생명, 공평무사의 정신 Ⅴ. 도망갈 것인가, 싸울 것인가 ‘민주정권’이 이...
  • “우리는 오랫동안 별생각 없이 물자와 에너지를 흥청망청 소비하는 생활을 ‘풍요로운’ 삶이라고 오해하고, 휴가라면 으레 항공여행과 골프와 크루즈 항행 따위를 떠올리면서 그게 ‘좋은 삶’이라고 믿는 정신적 빈곤 속에서 지내왔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에게 ‘좋은 삶’에 대해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드문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풍요’가 아니라 ‘자유’라는 것을 통감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상당 기간의 억제된 소비생활 끝에서 우리는 뜻밖에도 우리의 삶에서 정말 필요한 물건은 몇 가지 안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좋은 농사와 노동, 비옥한 흙과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좋은 인간관계와 공동체적 연대 이외의 모든 것은 결국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 우리는 깨달았다. (중략)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지금 새로운 상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이윤추구의 경쟁이 아니라 공생의 윤리와 실천만이 우리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한다는 상식 말이다. (…) 우리의 활로는 또다른 기술혁신에도, 새로운 국부의 창출에도 있지 않다. 뒤늦게나마,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오직 공생의 정신에 의거한 유무상자(有無相資)의 생활윤리를 철저히 습관화함으로써만 우리와 다음 세대의 인간다운 생존ㆍ생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수긍하지 않으면 안된다.” - 본문 중에서
  • 김종철(金鍾哲) [저]
  • 저자 김종철은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열중해왔다. 2004년에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녹색당’ 창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일리치 읽기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자주강좌를 개설·진행했다. 생전에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협동적인 공동체, 상부상조의 사회, 하늘과 땅의 이치를 따르는 농업 공동체, 생태학적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길밖에 없다”고 역설한 그는 작가이자 활동가, 사상가로서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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