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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irl(스타걸) 
제리 스피넬리, 양원경 ㅣ 북뱅크 ㅣ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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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5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4page/154*215*22/591g
  • ISBN
9788966351565/896635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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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의 가슴도 촉촉이 적셔 줄 아름다운 소설 남들과 같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칭송하는 가운데 마법과도 같은 첫사랑의 떨림을 순수하고 감동적으로 그려 낸 뉴베리상 수상 작가의 성장 소설.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주인공들은 우리 고등학교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작가는 주인공 리오의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청소년들 사이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덧없고 무정한 인기의 속성과 집단 따돌림 문제까지 적확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소설의 1인칭 화자이자 주인공의 남자친구인 리오 벌록은 그애 ‘스타걸’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차 있던 ‘회색빛 세상’은 이제 ‘많은 볼 것’들로 가득한 경이로운 세상이 되고, 이전까지 눈에 띄지 않던 작고 평범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마음으로 보는 법을 배운다.
  • 〈수상 내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페어런츠 초이스 금상 수상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좋은 책 미국 도서관협회 선정 10대 청소년 도서 뱅크 스트리트 교육대학 선정 올해의 좋은 책 북 센스 선정 올해의 좋은 책 ABC가 선정한 아동/청소년 도서 판매원 추천 도서 뉴욕 공공도서관협회 선정 10대를 위한 책 가든 스테이트 청소년 도서상 수상 애리조나 청소년 도서상 수상 〈재출간 소개글〉 제리 스피넬리, 『스타걸』 그리고 영화화…… 북뱅크 출판사가 뉴베리상 수상 작가 제리 스피넬리의 아름다운 성장 소설 『스타걸』을 발견하여 펴낸 것은 2002년이었습니다. 당시 제리 스피넬리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던 만큼 『스타걸』은 미국에서의 인기와 달리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미국과 일본에서 영어덜트(YA) 장르 문학 붐이 불고 있던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 YA 장르 문학이 아직 자리를 잡기 전이어서 『스타걸』은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5년 동안 조용히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는 하였으나, 5년 후 계약 연장을 하여 개정판을 낸 이후로 마니아층 이상으로 독자가 확대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절판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 후 10년이 흐르는 사이 『스타걸』은 완전히 잊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이 아쉬워하며 재출간 요청을 하였습니다. 또, 2020년에 미국에서 이미 영화화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고민 끝에 다시 한번 출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행히 판권이 살아있었습니다. 마침 스타걸 영화를 제작한 디즈니 플러스 한국 진출과 맞물려 더욱 뜻깊은 출간이 되었습니다. 독자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영화를 보고 책을 읽을 수도 있게 된 것이지요. 20년 후 번역을 여러 번 손보아 재출간하게 된 『스타걸』이 더 많은 독자의 가슴에 영원한 ‘별’로 남기를 기대해 봅니다. - 2022년 3월 도서출판 북뱅크 편집부 〈줄거리〉 좁은 범주 안에서,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방식으로 말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같은 음악을 듣는 학생들이 모인 마이카 고등학교에 어느 날, 놀라운 학생이 전학 온다. 한눈에 보기에도 뭔가 특이한 그 소녀의 이름은 스타걸. 자신의 개성을 살릴 줄 알고,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에 골몰하는 특이한 아이이다. 모든 학생이 놀라워하는 것도 잠깐, 아이들은 스타걸에 어느덧 전염되어 버린다. 주인공 '나'는 스타걸의 남자친구가 되어 여러 가지 놀라운 경험들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어느 농구 시합에서 치어리더이던 스타걸이 상대 팀의 득점에 환호를 보내면서 모든 것이 달라져 버린다. 스타걸의 입장에서 보자면, 상대 팀이건 우리 팀이건 득점을 올리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승리에 눈이 먼 아이들은 스타걸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때부터 스타걸은 따돌림을 받게 되고, 스타걸에 대한 ‘나’의 사랑이 커져 갈수록 그가 속한 사회와 여자친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데……. 〈역자 후기〉 스타걸이 처음 마이카 고등학교에 나타났을 때 아무도 그애를 진짜 학생으로 믿지 않았을 정도로 그애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 청바지 대신 긴 치마를 즐겨 입는 아이. 역사 시간에 난쟁이 요정에 관한 질문을 하는 아이. 해바라기 무늬 천 가방 속에 애완용 쥐를 넣고 다니는 아이. 빗속에서 춤을 추는 아이. 그리고 점심시간마다 우쿨렐레를 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는 아이. 자의식 없는 스타걸의 순수한 행동들에 자극받은 마이카의 학생들은 마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듯 각자의 개성을 찾아감...
  • 제리 스피넬리, 『스타걸』 그리고 영화화…… 포큐파인 넥타이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29장 30장 31장 32장 33장 별 이상의 그 무엇 옮기고 나서 추천의 말 독자 서평
  • 엄밀히 말해서 마이카 고등학교는 괴짜들의 온상은 아니었다. 물론 별종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꽤나 좁은 범주 안에서 우린 모두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방식으로 말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같은 음악을 들었다. 바보든 공붓벌레 모범생이든 마이카 고등학교 학생만의 공통점이 있었다. 어쩌다 스스로 튀게 되면 우린 고무줄처럼 재빨리 제자리로 튕겨 돌아가는 것이었다. 케빈이 옳았다. 우리 사이에서 스타걸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 아니 적어도 변함없이 그대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 생각할 수 없었다. 힐러리 킴블의 말도 분명 반은 맞았는데, 스스로를 스타걸이라고 부르는 이 아이가 학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학교 측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그애는 진짜 학생은 아니었다. 진짜일 수가 없었다. -p.19~20 알 수 없는 아이였다. 그애는 오늘이었다. 그애는 내일이었다. 선인장꽃에서 피어나는 어렴풋한 향기였다가 난쟁이올빼미의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이기도 했다. 그애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마음속으로 우리는 그애를 나비처럼 핀으로 코르크판에 고정해 보려 했지만, 어느새 핀은 빠져나가고 그애는 날아가 버리는 것이었다. -p.27 아치가 이제 막 희귀한 새 울음소리라도 들은 것처럼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파이프를 피워 문 그의 입가에 쓴웃음이 머물렀다. 달콤한 냄새가 흔들의자 주변을 가득 채웠다. 그가 케빈을 보며 말했다. “별종이기는커녕 그 아인 우리 중 한 명일 뿐이야. 그건 확실해. 그 아인 우리 자신보다도 더 우리라고 할 수 있어. 내 생각에는 그 아이가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지. 아니면 우리의 옛 모습이랄까.” 가끔씩 아치는 그렇게 수수께끼처럼 말할 때가 있었다. 그가 하는 말을 늘 알아듣는 건 아니었지만 우리들의 귀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우린 그저 더 듣고만 싶을 뿐이었다. -p.50 “이름이란 다 진짜지. 그게 이름의 속성이니까. 그 아이가 처음 나타났을 땐 스스로를 포켓마우스라고 불렀어. 그리곤 머드파이. 그다음엔… 뭐였더라? 할리갈리였을걸. 요즘은……?” “스타걸.” 말이 속삭임이 되어 나왔다. 목이 말라붙어 있었다. 아치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무엇이든 마음에 꽂히는 이름을 택하는 거지. 어쩌면 이름이란 그래야 하는 거 아닐까. 안 그래? 평생을 하나의 이름에만 매여 살 이유는 없는 거잖아?” -p.52 그러나 일은 벌어지고 있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구도를 잡는 것에 익숙했던 나는 그것을 볼 수 있었다. 내 안에서도 그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내가 짊어지고 있던 뭔가가 떨어져 나간 듯 가뿐한 느낌이 들면서 어떤 해방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이 해방감을 몰고 나갈 방향을 알지 못했다. 머리 염색을 한다거나 운동화를 내다 버릴 충동은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난 그저 그 기분을 즐기며 한때는 아무 특색 없던 학생 집단이 수백 명의 개개인으로 갈라져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우리’라는 대명사 자체에 금이 가서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개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한 새로운 집단적인 것이 생겨났는데 그것은 생동감이 넘치는 어떤 실재로, 이전엔 존재하지 않던 어떤 정신이었다. 그 정신은 체육관의 서까래에서부터 울려 나왔다. ‘일렉트론즈 파이팅!’ 그 정신은 물 마시는 식수대에서도 솟아 나왔다. 휴일 사적인 모임에서까지 교가가 울려 퍼졌다. -p.62~63 “다른 학교를 응원하고 싶어? 좋아! 그럼 그 학교로 가버려! 내 학교엔 얼씬도 말고. 우리 학교에서 꺼지라고!” 다른 손이 마이크를 잡아챘다. “너에...
  • 제리 스피넬리 [저]
  • 1941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게티즈버그 대학에서 공부한 뒤 그 다음 해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를 받았다. 이 시대 가장 재능 있는 이야기꾼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Maniac Magee>로 ‘뉴베리 상’을, 『Wringer』으로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문제아』는 아칸소 주, 조지아 주, 캔자스 주, 뉴저지 주, 버지니아 주, 워싱턴 주 등에서 제정한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편집자가 뽑은 최고의 책, 가족들이 함께 읽기 좋은 책,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 100권’ 중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패한 인생을 보여 주는 ‘문제아’를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 준 이 작품의 성공은 그 자체로 문제아를 실패자로 보는 사회의 통념을 깬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스타걸』, 『돌격대장 쿠간』 등이 있다.
  • 양원경 [저]
  •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교에서 교양 영어를 가르쳤고, 옮긴 책으로는 『겁 없는 허수아비의 모험』 『폭풍의 비밀』 『꼬마 작가 폼비의 악당 이야기』 『캐리의 전쟁』 『불의 악마를 찾아간 라일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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