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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큰글자도서) 
리더스 원(북로그컴퍼니)1 ㅣ 김두엽 ㅣ 북로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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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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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page/203*270*0
  • ISBN
9791168030299/116803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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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미국의 ‘모지스 할머니’ 영국의 ‘로즈 와일리’ 한국에는 김두엽이 있다! 75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까지 살면서 미국의 국민화가가 된 모지스 할머니. 75세에 신진 작가로 선정돼 86세에 슈퍼스타 작가로 등극한 영국의 로즈 와일리. 전라남도 광양의 작은 집, 작은 거실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김두엽 할머니는 한국의 ‘모지스’이자 ‘로즈 와일리’라 불린다. 김두엽 할머니는 두 화가보다 늦은 나이인 83세에 그림을 시작해 혜성처럼 나타난 94세 화가다.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은 로즈 와일리의 그림 색처럼 화려하고 유쾌 발랄하며,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풍처럼 과거와 현재의 일상이 담백하고 아름답게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즈 와일리가 전 세계 컬렉터들의 러브콜을 받고, 모지스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이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된 것처럼 앞으로 한국이, 아니 전 세계가 김두엽 할머니에게 보낼 찬사가 기대되는 가운데 김두엽 할머니는 2021년 5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 최화정 배우,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 추천! 이 시대의 예술가들이 극찬한 책! *** 83세에 그림을 시작한 94세 김두엽 할머니의 첫 그림 에세이 김두엽 할머니는 50대 택배 기사이자 화가인 막내아들 이현영 씨와 2019년 7월 KBS 〈인간극장〉 ‘어머니의 그림’ 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현영 화가는 생계를 위해 택배 운송을 하고, 김두엽 할머니는 새벽부터 아들의 아침 식사와 점심 도시락을 챙기고는 온종일 아들을 기다리며 틈틈이 그림을 그린다. 평범하지만 치열한 이들의 일상은 방영 당시는 물론이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 등을 통해 회자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이현영 화가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늦은 나이에 예술대학에 입학,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수상까지 한 실력 있는 화가지만, 노모인 김두엽 할머니는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 83세의 어느 날, 심심풀이로 사과를 그렸다가 아들의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아 매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거창한 꿈이 있었던 건 아니다. 아들과 대화할 주제가 생긴 게 좋았고, 누군가에게 받는 칭찬이 뭉클했고,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즐거웠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는 일이 즐거워서 계속 했을 뿐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들에게 “어머니와 ‘모자전’을 하면 내가 언제나 연패네요.”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큰 사랑을 받는 화가가 됐다.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은 과감한 색 조합이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색감이 어찌 그리 아름답게 어우러지는지 신기해서 자꾸만 눈이 가는 그림들이다. 배우지 않은 사람의 그림이라는 게 놀랍지만, 어쩌면 그렇기에 더 자유롭게 스케치하고, 색을 고르고, 칠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김두엽 할머니의 화사한 그림을 보고 있자면 힘들었던 날에도 아름답고 예쁜 것들을 눈과 마음에 담고 하루를 살아내려 했던 그녀의 강인하고도 따뜻한 삶에 대한 시선이 엿보이는 듯하다.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는 김두엽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를 11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엮은 그림 에세이로, 그림을 그리게 된 사연부터 아들, 며느리,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일상, 지난 90년 인생에 대한 반추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인간극장〉을 보고 2년 전부터 할머니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는 최화정 배우, 〈인간극장〉 속 화사한 할머니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해 연작을 끝까지 다 보았다는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가 추천사를 썼으며,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도 추천사를 쓰며 이 책에 극찬을 보냈다. 그림 그리는 평범한 일상부터 아팠던 지난날의 이야기까지 KBS 〈인간극장〉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최초 공개 특유의 화사하고 밝은 작품과 달리 김두엽 할머니는 고되고 아픈 삶을 살았다. 일제 강점기였던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녀는 해방 다음 해인 1946년에 가족과 함께 귀국했다. 우리말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해 시집살이를 하며 가난한 삶 속에서 딸아들을 낳아 길렀다.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으며, 팔십이 넘도록 ‘생계를 위한 노동’이 필요한 삶을 살았다. 노희경 작가는 이 책을 추천하며 “글도 아닌 그림을 보고, 울었다. (중략) 대체 화가 김두엽 할머니에게 인생은 무엇이기에 고되면 고될수록, 아프면 아플수록, 다치면 다칠수록 이리 더 희망차지는 ...
  • 추천사 끝없는 와, 와 _나태주 마음에 꽃물이 드는 책 _이해인 할머니의 삶에도 꽃이 활짝 피기를 바라며 _최화정 김두엽 할머니에게 인생은 무엇이기에 _노희경 동심과 따스함이 가득한 그림 _김창옥 1장 그림 그리는 나의 행복한 일상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여든세 살, 그림 그리기 딱 좋은 나이 나더러 ‘화가’라고 하네요 택배 일 나간 아들 기다리는 시간은 느림보 거북이 동네 사람들, 내 말 좀 들어보소, 우리 아들 장가갔어요 댓돌 위에 신발 세 켤레 우리 집 강아지, 칠복이와 뿡뿡이 〈인간극장〉의 추억 작은 집, 작은 마당, 따뜻한 집 엄지공주의 주방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나의 화실 찐건나블리 삼남매를 그리다 꽃을 그립니다 그림이 주는 행복 첫 전시회가 열리다, 89세 어머니와 아들의 아름다운 동행 나와 아들의 갤러리가 생겼어요 2장 아팠던 날도 지나고 나면 한 폭의 그림 첫사랑, 그와의 꽃밤 데이트 잠깐 이별일 줄 알았는데……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한 결혼 무척 가난하고 힘들었던 결혼 생활 닭들도 저렇게 다정한데…… 나는 김두엽 화가입니다 아들이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 그림이 안 팔리는 만큼, 아들이 더 안타까웠고, 그림 그리는 화가라는 직업이 더 원망스럽고 싫어졌어요. 그런데 사람의 앞날은 알 수 없다는 말이 참이라는 걸 내가 보여주게 되었네요. 이제는 아들뿐만 아니라 엄마인 나도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요. 올해로 아흔네 살이 된 나는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_ p.28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중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전시회도 하고, 지역 신문에도 나오고 했어요. 늙은 할머니가, 그림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늙은 할머니가 그림을 그리는 게 무척 신기했나 봐요. “어머니, 어머니가 지금 어떤 분인지 아셔요? 지금 어머니는 그냥 어머니가 아니고, 김두엽 화가예요. 전국에서 어머니 그림 좋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어머니 유명 인사가 되었어요.” 아들은 한껏 기분 좋아하지만 저는 그냥 얼떨떨하네요. _ p.45 〈나더러 ‘화가’라고 하네요〉 중에서 저는 집 그리기를 좋아해요. 시집가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던 그리운 집도 그리고, 멋져 보여 내심 부러웠던 이웃집도 그린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집이 멋진들 강아지가 없으면 왠지 허전해 보여요. 그래서 마당에 강아지도 그려요. 제 그림에서 강아지를 찾아볼래요? 하얗고 작은 강아지는 뿡뿡이고, 누렇고 좀 크면서 날씬한 강아지는 칠복이랍니다. _ p.75 〈우리 집 강아지, 칠복이와 뿡뿡이〉 중에서 〈인간극장〉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집을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칠복이가 짖어서 내다보면 부부가 오기도 하고, 여자들 여럿이 오기도 했어요. “여기가 〈인간극장〉에 나온 화가 할머니 집인가요?” 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 반가웠어요. “아이고, 어디서 오셨을까요?” 하고 물으면 서울, 강원도, 경기도 등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어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왔지요. 뿐인가요? 감자, 떡, 과일, 과자, 빵이 택배 차를 타고 우리 집에 도착했어요. 〈인간극장〉 방송 덕분에 생전 얼굴도 모르는 분들에게 나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받았어요. 관심과 사랑, 응원과 격려도 무척 고마운 선물이 되었어요. _ p.92 〈작은 집, 작은 마당, 따뜻한 집〉 중에서 그 사람은 출퇴근 때면 나를 자전거 뒷자리에 태워서 공장과 집을 오갔어요. 나는 자전거에서 떨어질까 봐 그 사람의 허리춤을 꽉 잡았는데, 그때마다 가슴이 많이 설레었어요.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됩니다. _ p.139~140 〈꽃밤 데이트〉 중에서
  • 김두엽 [저]
  • 94세. 그리고 12년차 화가. 첫 그림 에세이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를 펴내며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 최화정 배우,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에게 찬사를 받았다. 83세의 어느 날, 빈 종이에 사과 하나를 그려놓은 것이 계기가 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의 칭찬 덕분이었다. 그 예쁜 말이 계속 듣고 싶어 그림을 그리다가 어느덧 화가가 되었다. 그의 그림은 화려하고 과감하지만 한없이 조화롭고 따스한 것이 특징이다.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그림이기에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우여곡절 기나긴 세월을 안고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힘닿는 순간까지 그림을 그리며 지금처럼 아름다운 여생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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