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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 살아 있는 인생을 통해 배우는 ‘의미치료’
박상미 ㅣ 북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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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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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page/142*201*23/42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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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211658/11912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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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이룬 사람들에게 반드시 있는 그것” 로고테라피 심리상담가 박상미가 전하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법 모든 인생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 로고테라피 심리상담가 박상미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들려주며 치유를 돕는 것을 자신의 업(業)이라 여긴다. ‘인생이 허무하고, 공허하다’고 상심하며 상담을 요청해오는 이들의 삶에도 분명 의미가 있지만 모두가 그 의미를 발견하고 기록하는 건 아니기에 자신이 직접 치열하게 고민하고 기록해 전한다. 이를 위해 강연을 하고, 글을 쓰고, 인터뷰를 하고, 동화를 짓고, 영화를 찍는다. 교도소 재소자들도 만나고, 소년원의 청소년들도 만나고, 선생님들도 만난다. 사회 명사를 만나 깊게 대화하고 글로 쓰는 일도 계속해왔다. 이번 책에서는 사회에서 존경받으며 살아가는 어른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생을 의미 있게 사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 자기 분야에서 꿈을 이룬, 성공한, 존경받는 이들이 들려주는 삶의 의미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나요?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인가요? 나는 나 자신을 믿어주고 키워주면서 살고 있나요?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 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카우아이 섬에서 이루어진 심리실험 이야기다. 하와이 군도 북서쪽에 자리잡은 이 섬은 [쥐라기 공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학자들 사이에는 ‘카우아이 종단연구’로 더 유명하다. 한때 이 섬은 ‘지옥의 섬’으로 불렸다. 주민 상당수가 범죄자,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였고, 청소년들은 그런 어른들을 보고 배우며 똑같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 이 섬에서 1954년부터 학자들이 ‘카우아이 종단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의 가설은 이러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비행청소년, 범죄자, 중독자의 삶을 살 것이다.’ 우리의 통념과도 비슷하지 않은가? 심리학자 에미 워너(Emmy Werner)는 이 섬에서 태어난 신생아 833명 중 극단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크고 있는 고위험군 201명이 30세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과정을 추적했다. 연구결과는 놀라웠다. 201명 중 72명이 예상(?)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해가며 바르게 잘 자라고 있던 것. 이들은 어떻게 환경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이유는 단순했다. 자신을 무조건 믿어주고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어른이 최소한 한 명은 곁에 있었다는 것뿐. 부모든, 가족이든, 선생님이든,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으면 고난을 이겨내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생기고, 누구나 꿈꾸는 자신만의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었다. 2년여 동안 우리 사회의 명사 수십 명의 삶을 연구하고 직접 만나 깊이 대화하면서 박상미가 내린 결론 또한 다르지 않다. 가난, 전쟁, 감시, 차별, 질병 등 시대의 고통 속에서도 꿈을 이룬 이들의 삶에는, 언제 어디서든 그들을 지지해주는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생각하면… 의미 있는 삶이란 누군가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한 사람’이 되는 것 삶의 깃발이 되어준 존재들을 위한 이야기 이 책은 그 ‘한 사람’의 위대한 힘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에서 박상미가 만난 사람들은 역사적 위인이나 거창한 롤모델을 그 ‘한 사람’으로 꼽지 않는다. 때로는 부모가, 때로는 배우자가, 또는 선생님이나 친구가 지금의 자신을 가능케 했다고 말한다. 배우 김혜자는 자신을 지지해준 남편이 있었기에 잠자고 있던 수만 개의 표정을 발굴해서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었다. 국문학자 박동규 교수에겐 눈물겨운 사랑으로 키우며 학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부모님이 계셨다. 늘 꼴찌에 가깝던 조벽 교수가 교수법의 권위자가 된 건 부모님과, 닮고 싶은 선생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경림 시인에겐 헌신적인 어머니와, ‘시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 영혼을 소통할 수 있는 ‘전우익’이라는 벗이 있었다. 독보적인 연출가 표재순 감독을 만든 건, 생계 앞에서 꿈을 포기하려는 남편에게 ‘정신 차리라’고 호통을 쳐준 아내의 힘이었다. 나아가 이제 그들은 누군가에게 그 ‘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들이 받은 믿음과 응원은 나비효과를 일으켜, 또 다른 이들에 대한 격려로 이어지고 있다.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록 쉽지 않은 삶이더라도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존재가 되자’고 다짐하고 이뤄가는 과정에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곁에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없더라도 ...
  • 이야기를 시작하며 | 이 글을 읽을 당신께 드립니다 김혜자 | 주름이 늘수록 아름다운 배우, 세상을 살리는 어머니 “잠시 빌린 삶이 끝난다 해도 이제 두렵지 않아요” “죽지 말고 살아 있어, 내가 꼭 올게” 세상의 모든 엄마를 모아 담은 얼굴 인순이 | ‘최고의 가수’보다 어울리는 이름 ‘마음 아픈 아이들의 큰엄마’ “감동을 느낀 아이들은 바르게 자랄 수밖에 없어요” “사랑하는데 그걸 누가 말리니?” “나중에 이 경험을 가지고 정말 잘 살 수 있을 거야” 박동규 |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문학가 “지상에는 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 존재한다” 어머니의 한마디가 아들의 인생을 만들었다 조벽 | 인성이 실력임을 한국에 전하는 교육자 인성 :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능력 “머리 쓰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 쓸 줄도 알아야 한다” 황현산 | 다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준 시대의 스승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존재 탐구할 능력이 결여되면 모든 게 지겨워진다 지겨운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신경림 | 이름 없는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연금술사 “사람 삶이 다 그런 거라 생각했어”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친구 전우익, 끝나지 않은 대화 표재...
  •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왜 신은 아픈 사람을 만드는 거야?’, ‘삶이 왜 고통스러워야 해?’ 우리가 신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이 많이 나오죠. 오스카가 죽기 며칠 전에 ‘삶은 선물 받은 것이 아니라, 잠시 빌린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기억에 남아요. “이별이란 슬픈 거죠. 남편이 췌장암 선고를 받았을 때 병실에 둘이 있게 됐는데, 남편이 이런 말을 했어요. ‘그렇지, 나도 암에 걸릴 수 있지… 그런데 내가 죽으면 당신이 힘들어서 어떡하나’ 걱정하더라고요. 그러고 한 달 반 만에 갔어. 꿈같이, 마치 현실이 아닌 것같이… 난 우리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못했을 거예요.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한다면 아무도 이혼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 존재가 사라졌지만, 지금도 남편이 내 곁에 있는 것 같아. 남편이 우리 아들 꿈에 와서 ‘나는 지금 천국에 있다’고 말했대. 남편 덕분에 연기를 할 수 있었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게 참 감사하고… 잠시 빌린 삶이 끝난다 해도 이제 두렵지 않아요.” 할머니가 오스카에게 이런 말을 말한다. “산다는 건 고통의 연속이지. 하지만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 이 두 가지 고통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단다. 육체적 고통은 누구나 겪는 것이지만 정신적 고통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겪을 수도 겪지 않을 수도 있단다.” 내 마음에 근육이 생기게 해준 문장이었다. 지금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그때는 마음을 많이 앓느라 사람을 만나지도 않고 지냈는데, 그날부터 내 고통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졌다. - 김혜자, ‘주름이 늘수록 아름다운 배우, 세상을 살리는 어머니’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 이런 것도 하시나요? “아이들 속에 앉아서 같이 수업을 받을 때는 있어요.(웃음) 저는 같이 밥 먹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고민 속으로 들어가요. 우리 엄마 아빠는 왜 나를 낳았을까, 왜 낳아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걸까, 이런 고민으로 혼자 끙끙 앓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저는 심각하게 교훈을 주는 답 같은 건 안 해요. ‘야, 너네 엄마 아빠는 왜 사랑했다니? 왜 한국에서 우리를 낳았다니?’ 물으면 아이들도 ‘그러게 말이에요’ 하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봐요. 그럼 제가 말하죠. ‘그런데 내가 나이 드니까 알겠더라. 사랑하는데 그걸 누가 말리니? 너희도 서로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 서로 사랑했으니까 우리를 낳은 거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요. 너희도 서로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 엄마 아빠도 너희들이 누군가를 좋아하듯이 좋아서 만난 거야!” 엄마 아빠가 사랑하고 나를 낳는 과정, 두 사람이 가장 사이 좋았던 시기를 우리는 보지 못한 채 태어난다. 그 과정을 안다면 ‘나는 사랑의 결실’임을 알고 자랄 수 있을 텐데, 부모가 서로 싸우고 헤어지는 과정만 보며 자란 아이들은 ‘나’라는 존재가 사랑의 결실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그래서 사랑과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는 경우도 많다. ‘나는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낳은 생명’이라는 걸 상기시켜주면, 아이들은 ‘나도 소중한 존재구나’하고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너는 소중한 존재야’ 백 번 말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느끼도록 해줄 때 자존감이 생기고, 사랑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큰엄마 김인순은, 대학을 나온 사람도 아니고,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가도 아니지만, 누구보다 아이들 마음을 잘 읽고 치유해주는 진정한 ‘마음치유 전문가’다. - 인순이, “‘최고의 가수’보다 어울리는 이름 ‘마음 아픈 아이들의 큰엄마’” 초등학교 6학년 때 전쟁이 났다. 아버지는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셨고, 여동생은 다섯 살, 남동생...
  • 박상미 [저]
  • 상처 치유, 관계 회복, 공감, 소통을 주제로 강의하고, 글을 쓰고, 다큐영화를 찍는 사람. 현대문학비평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심리상담 석사 후 박사과정 때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공부했으며, 문화심리학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연구 하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더공감 마음 학교’ 대표, 한국의미치료학회 부회장이며 경찰대학에서 강의 하고 있다. 연 300회 이상, 기업과 관공서에서 공감ㆍ소통ㆍ관계 교육을 하고 최우수강의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최 우수강사상을 받았다. 법무부 교화방송국 〈영화치유방송〉을 통해 전국 5만 7천여 재소자들을 위한 마음치유교육을 했으며, 교도소와 소년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마음치유학교를 열고, 일반인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관계 회복 교육을 하고 있다. EBS 〈파란만장〉, EBS FM 〈박상미의 마음마음〉, 〈세상 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 〈아침마당〉(특강) 등 다수의 방송 에 출연 중이다. 저서로는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공저) 『마음아, 넌 누구니』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박상미의 고민사전』 『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 등이 있다. 찍은 다큐영화로는 미혼모와 입양인들의 이야기 〈마더 마이 마더〉 〈베이비박스의 문이 열리 면〉 〈낙태〉와 폐광촌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인 〈내 인생, 책 한 권을 낳았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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