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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필요한 건 괜찮은 엄마입니다 : 좋은 엄마 나쁜 엄마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육아 수업
한근희 ㅣ 더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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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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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page/148*211*22/44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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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194593/119119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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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엄마 나쁜 엄마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육아 수업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만큼, 일생에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인간관계다. 부모라면 아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나 마냥 좋은 사람일 수만은 없다. 아이가 바르고 행복하게 살아가게끔 키우려면 혼내기도 하고 엄하게도 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엄하기만 해서는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아이가 필요로 하는 안정감을 줄 수도 없다. 뭐든지 아이가 원하는 것을 허용하고 들어주는 부모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통제하는 부모의 아이가 더 빨리 사회화된다. 권위를 내세우거나 억압적인 태도로 아이를 통제한다고 해서 아이가 바뀌지는 않으며, 오히려 엇나가는 경우도 많다. 만약 부모가 훈육해도 아이의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면 부모와 아이 사이의 관계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부모와의 관계가 단단하면 아이는 부모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쓴다. 그러나 부모와의 관계가 바람직하지 않다면 아이는 부모와 힘겨루기하거나 관심을 끌거나 복수하기 위해 좋지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좋은 훈육의 열쇠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있다. 그리고 아이 중심 훈육은 그 관계를 쌓는 데서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아이를 잘 키우려면 어떻게 부모-아이 관계를 잘 맺을 것인지 설명한다. 또한 주 양육자인 엄마가 아닌 아빠를 위한 부분도 따로 두어 아이에게 아빠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관계를 맺고 사회화된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아빠는 어떤 역할을 할지, 또한 엄마와 아빠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엄마’여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 아이가 귀한 세상이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내 아이는 귀하디귀한 존재다.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그런 마음에 이상적인 부모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스스로 그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고 자책하는 부모가 많다.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마음은 훌륭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도 좋지 않다. 부모 자신의 인생도 그렇지만, 아이에게도 절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부모란 무엇일까? 단순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모두 허용해주는 부모를 좋은 부모라고 할 수는 없다. 때로는 악역을 맡아 아이를 통제하고 훈육할 필요도 있다. 그래야 아이는 사회화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또한 좌절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존감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필요할 때는 단호하게 훈육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한없이 가깝고 다정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일관된 육아는 환상에 가깝다. 사실 사람은 늘 한결같기가 어렵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감정적으로 대하기도 한다. 부모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부부싸움을 해놓고도 아니라고 발뺌하거나, 화가 나는 데도 아닌 척하는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솔직하게 그 상황을 인정하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절대적으로 옳거나 효과가 있는 육아법은 없다.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모의 관계가 건강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이와 부모의 관계가 건강하고 단단하면, 아이는 혼이 나더라도 이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부모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깨닫고 그 기대에 부응하려 애쓴다.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와의 관계 맺기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아이가 실수하듯이 부모도 실수한다. 완벽한 부모가 아닌 ‘충분히 괜찮은 부모’면 된다. 그걸로도 충분히 괜찮다. 아동심리 전문가 15여 년간 아동, 청소년, 부모 교육 상담 사례 〈네이버 부모i〉 인기 연재물 책으로 펴내 이 책은 4장 및 부수적인 세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상관없다. 저자는 아동심리 전문가로 15여 년간 아동과 청소년 심리 치료, 부모 교육 활동하면서 상담한 사례를 〈네이버 부모i〉와 브런치에 연재했다. 1장과 2장은 부모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점검할 내용으로 구성했다. 육아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부분이다. 1장에서는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던 기준이 정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이를 발달 과정에 맞게 잘 키우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2장에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 육아의 기준이 오히려 필요한 조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요소를 설명한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아이에게 무조건 사랑을 주기보다는 적절한 좌절을 주고 아이의 좌절을 잘 감당해주는 것이 좋은 부모임을 다루었다. 또한 아이의 기질에 따라 아이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설명했다. 4장은 아이 중심 훈육의 개념과 방법을 설명한다. 부모-아이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고, 이를 해치지 않으면서 훈육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훈육 방법을 일반화하여 적용하기보다는 아이마다 기질을 파악하여 기질에 적합한 훈육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적절한 좌절을 주는 현명한 부모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아이...
  • 프롤로그_괜찮은 엄마가 좋은 엄마다 1장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다 알아서 해준다고 좋은 엄마는 아니다 지나친 칭찬은 의존적인 아이를 만든다 좋은 엄마는 칭찬과 격려의 차이를 안다 선택을 강요하면 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한다 설명보단 질문을 던져라 엄마와 함께 있어도 아이는 외롭다 어색한 거짓말은 아이도 안다 2장 나쁜 엄마여도 괜찮다 일관된 육아는 환상이다 일관된 육아가 어려운 이유 엄마는 로봇이 아니다 솔직한 엄마가 나쁜 엄마는 아니다 아이의 반항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는 끝까지 싸워주는 부모를 좋아한다 적당한 성취 압력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부모의 기대는 아이를 뿌듯하게 한다 [아빠 페이지] 아빠는 모르는 엄마의 속사정 엄마의 자존감은 아빠가 챙겨야 한다 아빠가 처음인 것처럼 엄마도 처음이다 노력 없이는 행복해질 수 없다 3장 괜찮은 엄마면 된다 부모-아이 관계가 좋아야 아이는 잘 배운다 아이의 불안과 좌절은 부모가 안아주고 담아줘야 한다 시기에 따라 부모의 역할이 달라진다 안전기지로서의 부모, 유아기 협력하는 부모, 아동기 버텨주는 부모, 사춘기 기질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 한다 관습...
  •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에 의하면 아이는 3세가 되면 자율성을 얻기 위해 엄마와 기 싸움을 시작한다. 스스로 하겠다고 떼를 쓰거나, 엄마가 하지 못하게 하면 소리 지르고 울어버린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말이 안 통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엄마와 맞서 싸운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지극히 정상적이다. 이것이 당연 한 발달 과정임을 받아들이고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좌절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엄마가 뭐든지 알아서 해주는 엄마보다 좋은 엄마다. -27p 아이가 주는 자극에 엄마가 일관되게 반응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또 하나 있다면 진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수치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심리학 용어로 ‘가짜 감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진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수치스럽거나 불안해서 가짜로 감정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이는 감정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감정을 숨기는 것이어서 진짜 감정은 언젠가 스멀스멀 드러나기 마련이다. -75p 서로 협동하고 존중하며 균형 잡힌 의사소통을 하고 상대방의 욕구를 맞추어주는 협력적인 부모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엄마와 아빠가 아이의 교육과 양육에 대한 책임을 같이 지는 것이 중요하고, 주양육자인 엄마는 남편이 지지해주어야 육아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106p 아이는 기질에 따라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므로, 부모도 아이의 기질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달리해야 한다. 관습적이고 예민한 아이는 자신만의 틀이 중요하다. 관습적 성향이 강한 아이는 사회나 부모가 정해준 규칙이나 틀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 아이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 전략이 없기 때문에 두려운 감정을 느낀다. 따라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자신만의 틀을 만든다. -138p 아빠는 자녀에게 옳고 그른 것에 대해 알려주고, 옳다고 생각하는 삶의 가치를 심어주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아빠의 가치와 태도를 닮아가게 된다. 따라서 놀아주는 아빠도 필요하지만 아이의 잘못에 개입하는 아빠도 필요하다. 오히려 훈육을 통해 아빠가 권위 있는 대상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빠에게 혼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경험이 반복되어야 아이는 아빠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156p 아이의 문제 행동에는 반드시 의도가 있다. 대개 소속감을 원하거나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에서 문제 행동은 시작된다.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문제 행동 뒤에 숨은 의도를 살펴봐야 한다. 이를 관심을 끌려는 의도, 힘겨루기 의도, 복수하려는 의도로 나누어볼 수 있다. -194p 자녀의 회복 탄력성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감정과 행동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사회적 상황에 맞게 표현하는 정서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화가 난다고 분노를 터뜨리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사회적 상황에 알맞게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 -200p 충분히 좋은 부모는 자녀를 존중해주고 공감해주고 적절한 시기에 반응해주며 자녀와 갈등이 발생하면 협상할 줄 안다. 그래야 사회에서 느끼는 좌절을 잘 견디고 자기가 갖고 태어난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다. -248p
  • 한근희 [저]
  •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가족 치료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고, 명지대학교 및 명지전문대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아동심리 전문가로 보육 시설 및 미혼모 시설에서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놀이 치료 및 부모 교육을 담당하다가, 그 후 15년간 소아정신과 및 사설 센터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심리 치료를 맡았다. 2015년부터 부모성장아카데미 스담의 대표가 되어 본격적으로 부모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 및 시설에서 활발히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동가족상담센터 스담의 소장을 비롯하여, 네이버 부모i 연재 작가 및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의 콘텐츠로는 〈좋은 엄마, 나쁜 엄마〉, 〈기질에 따른 유치원 적응이 다르다〉, 〈엄마 저 학교 가요!〉(MBTI와 학습 유형 및 학교 적응), 〈애착 형성과 부모의 양육 태도〉, 〈대상 관계로 해석하는 부모-자녀 관계〉, 〈놀이로 해석하는 우리 아이 심리〉, 〈그림책 부모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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