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겨를의 미들 : 황혜경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1 ㅣ 황혜경 ㅣ 문학과지성사
  • 정가
9,000원
  • 판매가
8,100원 (10% ↓, 900원 ↓)
  • 발행일
2022년 04월 2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88page/129*205*14/352g
  • ISBN
9788932039992/8932039992
  • 배송비

이 상품을 포함하여 1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06(수)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시리즈 도서
문학과지성 시인선(총303건)
이렇게나 뽀송해 : 이지아 시집     8,100원 (10%↓)
동네에서 제일 싼 프랑스 : 서정학 시집     7,200원 (10%↓)
세트장 : 김선오 시집     8,100원 (10%↓)
겨를의 미들 : 황혜경 시집     8,100원 (10%↓)
도시가스 : 이수명 시집     8,100원 (10%↓)
  • 상세정보
  • “외롭지 않은 날에는 쓰지 못했을 것이다” 다시 마주하고 싶은 순간을 향해 마음속 아름다운 겨를을 향해 눈 감고 한 걸음 더 걸어 들어가는 시 깊이 파고들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는 시인 황혜경의 세번째 시집 『겨를의 미들』(문학과지성사, 2022)이 출간되었다.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문학과지성사, 2018) 이후 4년 만의 시집으로 3부로 나뉜 62편의 시가 담겼다.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할 때 “나는 언제나 늦되는 아이였다”(신인상 당선 소감)라던 시인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시를 쓰며 시집 3권을 출간해왔다. 이 시집들에는 “소통이 아닌 독백에, 맥락이 아닌 오차에, 단 하나의 언어가 아닌 모두가 주인공인 나의 몸들, 그 불완전하고 가변적인 언어들 위에 위태롭게 서 있”(박혜경)는 독자적인 문법으로 씌어진 시가 페이지 가득 들어차 있다. 첫 시집에서 “고요하고도 부드럽게” 스스로를 격리하길 선택했고 두번째 시집에서 내적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바깥으로 손을 내밀며 소통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적 진폭을 넓혔던 황혜경은 이번 시집에서도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마음의 궤적을 되새기면서 기억 하나하나를 봄의 새순처럼 현재의 시로 피워 올린다.
  • I 철거 모르는, 집요하다 겨를의 미들 이혼하는 아침에는 것의 앞면과 뒷면과 낮의 증거 설령 모로 그날의 음정은 허탄虛誕 난 동東 발설의 자세 Open 제비야, 그 위에 선명한 밤 그래, 변명의 자리의 변명의 1 녹색 커버 상실 언니에게 쓴 럭키 II 믿고 싶은 말 아는 어부 실험실 되레 전前 핑, 붉, 동질의 서 정처 없이 파란 방울을 달고 오고 있는 것이 있어 매달기 직전 모국 힘 Tone & manner 극성極盛 알지 모를지 흰 강낭콩이라 부르면 나(너)는 너(나)와 역력歷歷하다 아니다風으로 파랑에서 내려 원래의 깊은 파랑 III 뼈가 있으니 살이 있으니 A day in the life 곤욕의 감정사는 정 氏를 안다 곁 체리의 성장 묘사 Ghost note 보이지 않는 氏 Gloomy september 民 , 國 그랑 유랑流浪 향상向上과 항상恒常과 오뚝이 왕왕 름다운, See 밑 직면하는 은신隱身 Or 짐 멍 인물의 동작 그러그러하다 발문 아니야 계속 사랑하겠다는 말이야ㆍ성동혁
  • “아니야 계속 사랑하겠다는 말이야” 친애하는 흔적들에게 어떤 스무 살은 마흔 속에 가 있고 어떤 마흔은 스무 살 속에 와 있다. -미수록 시 「핵核」에서 이 시집에 아름다운 발문을 선사한 성동혁 시인의 말처럼, 황혜경은 ‘시인’이라는 수식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시인의 의무는 저무는 풍경을 모른 척하지 않는” 것(성동혁). 더 섬세하고, 더 일찍 울며, 더 오래 기억하는 이, 잊지 못할 순간과 살아가는 마음을 언어로 새기는 이를 사람들은 시인이라 부른다. 시인 황혜경은 자신만의 언어로 “죽은 벌레도 치우지 않고 죽은 개도 치우지 않고 때때로 보듬”(「이혼하는 아침에는」)는 마음을 말한다. 두번째 시집 표지 산문에 적힌 것처럼 그의 시는 “먼저 산 사람을 생각한다./먼저 운 사람을 사랑한다./먼저 간 이름을 불러본다”. 흔적만 남아 사라져버린 것들, 두고 온 것들을 그러모아 매일매일 되새기면서 삶의 언어를 시의 언어로 힘겹게 밀어낸다. 시인에게도 “지나친 마음은 오래 무”겁고(「파란 방울을 달고 오는 것이 있어」),“여기 있는데 못 보는 것”(「것의 앞면과 뒷면과」)을 혼자만 보는 일은 쓸쓸할 것이다. 태어나 사라져가는 유한한 생명과 시간과 관계를 오래오래 지켜보면서 시를 쓰는 일에는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시로 빚기까지 그 모든 마음을 간직하고 품어낼 용기 말이다. 황혜경에게 시는 ‘결과로 증명하는 예술이 아니며, 세계를 감각하고 이곳을 살아가는 당연한 태도’이다(성동혁). 다시 말해, 가늠할 수 없는 마음으로 기억을 견디며 쓰고 있는 과정 자체다. “당신의 슬픔이 나에게 들킬 수 있기를 바라요” 돌보는 마음에게 발도 싫고 손도 싫은 잃은 요일 가장 어두운 것을 기념하며 아는 소리를 다 내고 있는 어둠 굴복한 사람이 아니라 극복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힘든 대상과 계속 늙어가도 되겠다고 말할 수도 있겠어요 -「東」 부분 지난 시집들에서 엿보였던 황혜경의 시가 독백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겨를의 미들』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타인의 기척에 민감한 문장들과(“우는 자의 처소를 찾아 더 일찍 가서 울었어야 하는 것”, 「난」), “사람이 싫다는 사람을 소리 없이 좋아해보려는 사람”(「Ghost note」)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바깥으로 손을 내미는 태도를 수록된 시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시집 속 부제에 누군가의 이름이 적혀 있는 시는 두 편뿐이지만, 부제 없는 시들에서도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이름을 품고 있는 듯 읽힌다. 저물어가는 것들을 품고서 시인은 끝내 스스로 저물 것 같은 날도 있었을 것이다. “이 여자 앞에서는 모조리 죽은 것이어야 모처럼 가능해”(「이혼하는 아침에는」)진다는 고독한 문장을 앞두고 황망해지다가도 이것이 “굴복한 사람이 아니라 극복한 존재”(「東」)가 되기 위해서라면 황혜경의 “집요한 채록”(「멍」)은 마침내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나 있을 빛나는 시절을, 슬픔과 기쁨과 그리움과 아픔과 고통을, 그 저마다의 ‘겨를의 미들’을 떠올리게 하는 이 시집을 멀어진 누군가의 안부를 묻듯이 문득 꺼내 읽어보기를. 시집 속으로 울지 마, 너 백 살 때까지 내가 생일 축하해줄게 닮은 달이 많았다 달이 해인지 모르게 스쳐 갔다 고개를 하나 넘고 나서 아파 누워 있을 때 아무도 부르지 않았으므로 아무도 오지 않을 걸 제일 잘 알면서도 더 새롭게 한 번 안다 울고 싶어서 우는 것 말고 우는 자의 처소를 찾아 더 일찍 가서 울었어야 하는 것이다 -「난」 부분 사람의 시간으로 개와 산 게 잘못이야 다 내 잘못이야 개를 보내고 개의 시간으로 산다 데리고 -「A day in the life」 부분...
  • 황혜경 [저]
  • 시인 황혜경은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모호한 가방」 외 4편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느낌 氏가 오고 있다』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가 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