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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공부(큰글씨책) : 공부는 모든 일상 속에 있다
이다의 이유1 ㅣ 정조 ㅣ 이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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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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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5월 19일
  • 페이지수/크기
256page/210*297*0
  • ISBN
9791191625509/11916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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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책 한 권의 운명은 저자보다 더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다. 시대를 움직인 책은 당대를 뛰어넘어 이후 역사의 시금석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한다. 이에 이다북스는 우리 시대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숨어 있는 명저를 ‘이다의 이유’ 시리즈로 출간한다. ‘이다의 이유 04’ 《정조의 공부》는 우리가 알고 있던 조선의 왕 정조의 인간다운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면서도 우리가 나답게 사는 것,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익혀야 하는지 알려준다.
  • 나를 나답게 리더를 리더답게! 공부는 자리에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배우고 깨우쳐야 한다 우리는 정조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조선시대의 개혁 군주인 정조. 하지만 그는 끊임없는 자신을 돌아보고, 배움으로 자신을 가꾸고 다스렸으며, 누구보다 올바른 삶을 찾고자 했다. 군주이기 전에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썼고, 나를 나답게 하는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이런 그의 면모는 그의 어록집 《일득록》에 잘 나타나 있다. 《일득록》은 규장각 신하들이 평소에 보고 들은 정조의 언행을 기록한 일종의 어록집으로, 정조의 문집 《홍재전서》(180권 100책)의 161권부터 178권에 들어있으며, 문학 5권과 정사 5권, 인물 3권, 훈어 5권 등 총 18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또한 날마다 반성하려는 뜻이다. 규장각 각신들은 내가 주야로 대하는 사람으로 좌우의 사관이나 다름없으니, 마땅히 사실 그대로를 기록하여 나를 경계하여 깨우치도록 하라. 절대로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록하여 내 마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라. 내가 어찌 근신들로 하여금 아첨하고 잘 보이려는 생각을 키우게 하겠는가. 이 안에는 왕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정조의 배움에 임하는 자세, 진실 되고 올곧고자 하는 마음가짐, 옳고 그름에 대한 강직함, 나아가 그가 이루고자 한 국가의 경영 철학이 깃들어 있다. 이 어록집을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배우고자 한 정조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배움이란 다만 날마다 일상적으로 실행하는 데에 있다. 자기 자신에게는 행동하고 멈추고 말하고 침묵하는 것이고, 집 안에서는 어버이와 형제를 섬기고 아내와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며, 나라에서는 일을 적임자에게 맡기고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며, 책에서는 글을 읽고 이치를 궁리하는 것이다. 이처럼 간단하고 가까운 것을 버려두고 다시 어디에서 배움을 찾는단 말인가. 정조의 어록은 정조 개인의 기록을 넘어 무엇을 위해 배우고 익히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를 나답게 하는 공부이자 깨달음이다 정조는 신하들로 하여금 자신의 언행을 사실 그대로 기록하게 해서 반성하고 깨우치는 자료로 삼고자 했다. 다시 말해 정조의 어록집에는 정조의 철저한 자기 수양과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이런 정조의 사상은 오늘날 새롭게 인식된다. 정체성과 방향성 없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 지금, 정조의 수기치인적 사상은 그 자신을 다스리는 힘이 된 것은 물론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 알려준다. 이에 이다북스에서 ‘이다의 이유’ 시리즈 중 하나로 정조의 어록을 주제에 맞게 엮은 《정조의 공부》를 펴냈다. 《정조의 공부》는 정조의 어록집을 주제별로 나누어 7장으로 정리했다. 1장에서는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찾는 글들을 모았으며, 2장과 3장에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나다운 나를 찾는 데 도움 되는 글들을, 배운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는 4장에 모았다. 5장에서는 온전한 삶을 살고자 할 때 절실한 것을, 6장에서는 처음의 자세를 견지하고자 할 때 새겨두어야 할 내용을 담았으며, 7장은 더 나은 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준다. 이 책은 기능적이고 보여주기식에 머무는 오늘날의 현실을 뼈저리게 반성하게 하며, 진정 나를 나답게 하고 나를 다스리는 공부가 무엇인지 절실하게 알려준다. 나아가 개인의 수양에서만 머물지 않고, 정조의 정치철학과 신하들을 어떻게 이끌고 통솔했는지 보여준다. 정조의 어록은 단지 정조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그의 진정한 면모를 이해하고, 무엇을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아가 정치와 경...
  • 1장__마음공부 몸과 마음은 바로 세웠는가 / 함께하는 모두가 배움이다 / 멀리에서 배우려 애쓰지 말라 / 진정한 공부는 멀리 있지 않다 / 배우고자 한다면 뜻부터 세워야 / 뜻을 세우는 것이 공부의 첫걸음 / 뜻이 견고하면 흔들리지 않는다 / 근본을 세우고 길을 열어야 / 기본에서 비롯하라 / 뜻을 세웠다면 목표를 크게 하라 / 어떻게 배우고 깨우칠 것인가 / 가장 어려운 일 / 나를 이긴다는 것 / 누구를 사람답다 할 수 있는가 / 우쭐함에 들뜨지 말라 / 많이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 마음이 한곳에 이른다면 / 배움은 느리지만 나아가는 것 / 큰 밭에 혹하지 말라 / 아는 것과 실천한다는 것 / 어찌 만족할 때가 있겠는가 2장__오늘 하루 뜻을 온전히 세웠는가 / 안개 속에도 여전한 꽃처럼 / 마음가짐은 결코 숨길 수 없다 / 그의 남다름을 중히 여겨라 / 새는 날고 물고기는 뛰듯이 / 욕심내지 말라 / 나는 늘 욕심이 두렵다 / 모두를 담으려 애쓰지 말라 / 나의 못남을 탓하라 / 왜 화를 다스려야 하는지 묻는다면 / 후회는 오래 담아 두지 말라 / 남을 내 몸 대하듯 하라 / 나와 남을 구분하지 말라 / 사람을 써야 한다면 / 착한 일과 악한 일의 경계 / 마음이...
  • 공부는 별다른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이 모두 배움이어서, 옷을 입을 때와 밥을 먹을 때도 모두 배운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공부라는 말만 나오면 아득히 멀어서 행하기 어려운 일로 여겨, 걸핏하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말들을 하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__ p.18 분명히 해야 할 일은 용기 있게 곧바로 하고, 분명히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용기 있게 결단하여 곧바로 물리쳐야 한다. 할 만하기도 하고 하지 않을 만하기도 한 일은 충분히 헤아리고 깊이 생각해서 해야 한다. 그것을 해야 할 한계와 해서는 안 되는 한계를 분명히 보면, 역시 용기 있게 결단하여 물리치고 가슴속에 남겨 두지 말아야 한다. __ p.67 지금 사람들은 일이 없을 때는 한가하게 즐기고 느긋하게 날만 보내다가 일이 생기면 곧 정신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손발을 어찌할 줄 모르고, 다행히 일이 진정되면 곧바로 또 지난날 하던 버릇대로 하니, 이것은 대개 마음이 주재하는 바가 적어 평상시에 헤아리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든 서두름으로 인해 어그러지지 않겠으며, 무슨 폐단이든 탐욕에서 나오지 않겠는가. __ p.88 옛사람이 이르기를 ‘언제나 잡념을 끊고 엄숙하게 지내는 시간은 많고, 동요되고 혼란스럽게 지내는 시간은 적게 하라’고 하였다. 군주의 공부는 일반 서민보다 더욱 어렵다. 국가의 정무가 매우 번다하고 수많은 백성의 일로 날마다 혼란스러운 마당에 앉아 있으니, 만일 마음마저 동요되고 혼란스러워진다면 잡념을 끊고 엄숙한 마음을 지니기가 어려울 것이다. 바로 그 점을 체험하고 살펴서 공부해야 한다. __ p.146 “모래나 자갈로 된 땅이라도 가난한 사람들은 농사지어 먹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곤 하는데, 하물며 좋은 밭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매번 그대들이 일 없이 한가하게 노는 것을 보면 애석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대들은 나이가 매우 젊고 재주도 그리 노둔하지 않으니, 조금만 노력을 기울여서 해 나간다면 어떤 일인들 하지 못하겠는가. 그대들이 배우지 않는 것은 게으른 농사꾼이 좋은 밭을 버려두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 수확하기를 바란다고 해서 되겠는가.” __ p.207 오늘날 관찰사와 수령들이 번번이 백성의 습속이 미워할 만하여 다스리기 어렵다고 한다. 백성의 습속이 실로 미워할 만하다. 그러나 고을의 우두머리가 된 자가 능히 청렴하게 스스로를 지키고, 능히 백성들을 아끼고 보살피면서 부리는 것인가. 이와 같이 하였는데도 백성들이 능멸하여 범한다면 실로 죽여도 애석할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혹 침탈하여 어지럽히고 끊임없이 세금이나 부역을 징수한다면 이미 윗사람이 먼저 잘못한 것이니, 백성들이 어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잠하게 있겠는가. 능멸하여 업신여기는 습속은 통렬히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이 모두 고을의 우두머리들이 스스로 초래한 바이니, 또한 어찌 백성들에게 책임을 지우겠는가. __ p.222
  • 정조 [저]
  • 조선의 제22대 왕으로 자는 형운, 호는 홍재, 탕탕평평실.만천명월주인옹.홍우일인재이다. 정조에게는 호학 군주, 계몽 군주, 애민 군주, 실용 군주, 문화 군주, 개혁 군주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여 안 본 책이 없을 정도의 독서광이었다 한다. 왕위에 오른 뒤에는 평범한 군주가 되는 것을 거부하여 당쟁을 피하고 인재를 고루 등용함으로써 정국을 일신하는 데 힘을 기울엿으며 경제를 안정시키고 문예를 부흥시키는 정책을 써서 조선을 민생이 안정된 문화국가로 만들려하였다. 또한 군사(임금이면서 스승)로 자처하여 정치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주도권을 행사하였으며 효성도 매우 지극하여 이에 관해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다. 능호는 건릉이며 시호는 문성무열성인장표이다. 고종 광무 3년에 다시 '경천명도홍덕현모'라는 존호를 추상하고 '선황제'로 추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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