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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모빌리티 인문학1 ㅣ 김태희 ㅣ 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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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60page/149*215*22/581g
  • ISBN
9791190901819/11909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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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인문학(총47건)
모빌리티     20,700원 (10%↓)
춤 움직임과 기술의 공진화     14,400원 (10%↓)
팬데믹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15,300원 (10%↓)
모바일공동체 권리 정동 윤리     16,200원 (10%↓)
문화의 이동과 이동하는 권리     15,300원 (10%↓)
  • 상세정보
  • 팬데믹이 ‘공간’에 미친 영향 팬데믹과 새로운 모빌리티 통치성 ‘공간’을 키워드로 팬데믹의 여파를 살펴보고, 테크놀로지와 연관된 새로운 모빌리티 통치성에 관한 논의를 발전시켜, 이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대적 전환을 탐구하는 책. 특히 인류세의 문제나 테크놀로지 발전에 따른 포스트휴먼 논의 등에서 문학과 영화 등의 재현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들여다본다. ‘모빌리티’는 첨단기술이 가미된 새로운 이동수단이나 자동차 모빌리티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인문사회과학에서는 이동과 관련한 거의 모든 현상을 포괄한다. 사람과 물건의 이동뿐 아니라 정보·이미지·자본 등의 이동, 그로 인한 공간·도시·인구·노동·권력의 변화,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테크놀로지와 인프라까지 다 모빌리티인 것이다. 이 책의 1부 ‘팬데믹과 모빌리티 공간’은 ‘공간’을 키워드로 팬데믹의 여파를 살핀다. 팬데믹과 모빌리티 공간을 논의할 실증적·이론적 배경, 팬데믹으로 인한 공간의 변질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공간 창출에 대한 기대 등 공간의 다양한 개념장 안에서 모빌리티 공간의 변화에 주목한다. 2부 ‘팬데믹 시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모빌리티 통치성’에서는 팬데믹 시대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통치성에 관한 논의를 제시한다. 팬데믹 시대의 통치성은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하며, 이동적인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동원되는 첨단 과학기술이 새로운 통치성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논의한다. 3부 ‘팬데믹과 재현의 모빌리티’에서는 앞의 논의를 바탕으로 드러나는 시대적 전환을 탐구하고, 특히 인류세의 문제나 테크놀로지 발전에 따른 포스트휴먼 논의 등에서 문학과 영화 등의 재현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 머리말 팬데믹과 (비)인간 모빌리티 _김태희 1부 팬데믹과 모빌리티 공간 코로나 19 방역의 공간화: 인간-동물 감염병 경험과 공간중심 방역_ 김기흥 질병경관disease-scape 전례 없는 사태에 대한 상상력: 한국의 방역전략 인간-동물(가축) 감염병 거버넌스와 중앙집중적 억제전략 질병경관과 유연적 질병경험의 제도화 팬데믹 시대의 타자와 공간 _ 박혜영 코로나 재난의 생태적 의미 퀴어한 타자들의 등장: 이웃에서 친족으로 사회적 접촉공간의 소멸과 환대의 장소 윤리적 접촉을 위하여 코로나 위기와 ‘공공성의 사회적 공간’의 확장 _ 박명준 공공성의 사회적 공간과 신자유주의 코로나 위기로 인한 ‘공공성의 사회적 공간’의 확장 노동시장에서 ‘공공성의 사회적 공간’의 확장: ‘위기 대응’을 넘어 ‘시스템 이행’으로 뉴-노멀라이제이션: ‘공공성 확장 정치연합’과 사회적 대화 2부 팬데믹 시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모빌리티 통치성 유령과 환영: 팬데믹과 뉴노멀 시대의 철학 _ 한광택 유령과 환영 팬데믹과 뉴노멀 바이러스와 철학 유령의 시대와 새로운 철학 바이러스와 인공지능이 만날 때 : 팬데믹 시대의 기계적 노예화와 사회적 복종을 중...
  • 한국이 선택한 방역전략의 특성 중 두드러진 점은, 행위자의 개별 행동 방식의 변화를 기대하는 방역전략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서구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선택한 전략은 개별 행위자의 행위와 태도, 움직임의 방식에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행동방역’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반면에 한국의 경우 집합적 행위자들의 감염이 일어나는 특정 공간을 일종의 방역 결절점으로 삼아 질병 통제를 시도하는 전략을 보여 주었다. - 44쪽 제노스라는 한 단어가 문맥에 따라 ‘이방인, 손님(나그네), 친구, 적, 외국인’이라는 다섯 가지 의미로 모두 쓰이기 때문이다. 낯선 이방인에게 잠자리와 먹을 것을 제공하고 상호 간에 위해를 끼치지 않으며 여기에 반드시 답례하는 환대 문화인 제니아는 이방인이 문지방을 넘나드는 사귐을 통해 어떻게 친구가, 혹은 반대로 적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제니아 문화를 관장하는 신이 바로 제우스라는 점에서 이것은 개개인이 취사선택할 수 있는 의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 102쪽 현재 우리의 일터와 일의 조건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어떠한 모습을 가져야 할 것인지, 그 과정과 결과 모두를 포함한 총체적 시각을 취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그러한 정책적 수단들 모두에 ‘이윤 만능성’으로부터의 일정한 탈피, 즉 일자리에 공공성의 옷을 다시 입히거나 두텁게 하는 쪽으로의 이동이 공히 요구된다. - 145쪽 코로나19의 전 지구적 대유행이 촉발한 이른바 팬데믹과 뉴노멀 시대의 의미를 논의하는 글의 서두에 근대의 초입이었던 1601년경에 쓰인 《햄릿》에 등장한 유령을 불러들인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호레이쇼는 근대성이 구축되던 시대에 근대성의 존재론적, 인식론적 딜레마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극화한 셰익스피어의 통찰을 체화한다. 그는 환영적 실재라는 자기모순적인 현상을 몸소 겪으면서도 근대적 지식인으로서 자신이 과거에 알고 있었고 기억하고 분별하는 바에 스스로 속지 않고 그것과 처음 경험하는 대상 간의 유사성과 동일성의 차이를 변별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 162쪽 가분체인 의료 데이터가 불가분체인 식별 가능한 개체와 다시 만날 때 생명체는 다시 한 번 대상화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빅데이터 와 인공지능, 그리고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 정부기관과 의료 관련 기 구 및 단체, 사기업 등의 동향과 그것이 갖는 문제점과 위상을 비판적인 차원에서 바라보도록 만들었다. - 213쪽 학계로 침투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포스트휴머니즘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다. 팬데믹 시대에 인류는 눈부신 기술과학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육체적 취약성은 극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으며, 이는 ‘취약성vulnerability’(상처 입을 가능성) 개념은 물론이고 그 실제적 조건에 대한 다층적인 분석과 성찰을 촉발한다. ‘취약성 연구vulnerability studies’는 최근 부상하여 그 중요성을 전 세계 인문ㆍ사회과학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연구 분야이다. - 234쪽 감염자들이 폐쇄병동 병자들을 돌보면서 생겨났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비대면의 일상화로 인한 가정 내 돌봄노동의 증가, 물리적 대면과 접촉이 불가피한 노동조건의 악화와 실업, 바이러스처럼 확산되는 혐오와 낙인 등은 코로나19로 인한 젠더와 노동의 불평등, 사회적 배제를 가시화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면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자본주의적 삶과 노동의 감추어진 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또한 아포칼립스적이다. - 272쪽 최근 여성서사에서 실명제 이야기가 증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신경숙의 소설에서 ‘그녀’ 혹은 ‘너’...
  • 김태희 [저]
  •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인공지능의 몸: 현상학적 고찰」, 「지각의 비대칭성: 인지과학과 선행적재 현상학에 의거하여」, 「동물의 인격: 시간성에 기초한 후설의 동물존재론 해석」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사유의 전개』(공저), 『모빌리티 시대 기술과 인간의 공진화』(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 『사물과 공간』,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소외와 가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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