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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우리가 1 : 삶의 터전으로 지리산을 선택한 스물다섯 명의 이야기
어디에나 우리가1 ㅣ 이승현 ㅣ 하모니북
  • 정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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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5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12page/128*181*24/415g
  • ISBN
9791167470478/116747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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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어디에나 우리가(총2건)
어디에나 우리가 2     15,300원 (10%↓)
어디에나 우리가 1 : 삶의 터전으로 지리산을 선택한 스물다섯 명의 이야기     15,300원 (10%↓)
  • 상세정보
  •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자신이 진정으로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사람이 백 명이면 모습도 백 가지라는데, 왜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한 걸까?”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15년이 되도록 하라는 대로 보냈는데 대학교에선 성적순으로 걸러지고, 취업에선 면접으로 걸러진다. 설상가상으로 취업에 성공한다 해도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외치며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뛰는 삶. 인터뷰이 중 한 명인 해와의 말처럼 ‘남의 일을 하는 형태에서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없고 누군가의 욕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이제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이것 말고 다른 삶은 없을까?
  • 20대부터 50대, 지리산 귀촌 1년 차부터 15년 차까지 어느 직업으로 정의될 수 없는 사람들의 25가지 시골 라이프 인터뷰집 귀촌이 유행이라는데,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리산권(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에 사는 스물다섯 명의 인터뷰이는 가진 생각도 지향하는 가치도 모두 제각각이다. 하지만 그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자기 삶의 주체자로서 지리산을 선택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어디에나 우리가〉는 돈이 곧 행복이고, 돈만 있으면 다 누리고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행복의 기준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다. 책에서는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지리산에 내려왔는지, 어떻게 생활을 유지하는지, 어떤 가치관으로 활동하는지, 요즘의 고민은 무엇인지, 시골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 시골살이, 생태, 환경, 청년, 활동가, 교육, 부모, 직업 등의 키워드로 엮었다. 정해진 삶이 아닌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지리산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삶의 모양이 있다 삶을 전환하는 데 ‘지리산’이라는 지리적 위치보다 중요한 건 삶의 무대를 ‘시골’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삶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시골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평범한 삶을 보여주기로 선택했다. 그러나 도시는 불행이고, 시골은 행복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을 짓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뷰이 수수는 말한다. “도시로 향하는 이들이 열망하는 것들 속엔 아름답고 소중한 무엇도 섞여 있을 거예요. 그런 아름다움을 지켜가는 힘을 ‘연결’로부터 얻을 수 있길 바랄 뿐이에요.” 우리에겐 대학, 도시, 취업, 주식 말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이 많다. 다만, 이 책은 그저 모두가 도시의 속도에 발맞춰 뛰어갈 필요는 없다고, 우리에겐 각자의 삶에 맞는 행복이 있다고, 그걸 당신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어려운 조건에 처해있을 이들에게 전환을 시도할 용기를 준다. 어디에나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말이다.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인터뷰집입니다.
  • 윤주옥 · 구례 - 자연과 내가 함께 호흡하기로 푸른과 종혁 · 산청 - 우리가 순수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옥수수 · 구례 - 무해하고도 재미있는 사람 동물로 따개비 · 남원 - 불안으로부터 존재하기 최성훈 · 하동 - 용기를 빚는 사람 누리 · 남원 - 다채롭게 혼자이고 싶어 최지한 · 하동 - 생각은 살아있다는 감각 김현하 · 산청 - 옳은 것을 믿는 힘 김주희와 김지훈 · 함양 - 이것은 진부하고 뻔한 행복 동근과 상글 · 구례 - 당신을 끌어안는 너른 품으로
  • “언제 돌아올 거야?” 지역살이를 선택한 후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종종 듣는 말입니다. 시골은 내가 원해서 왔다는 말에도 그들은 저를 ‘언젠가 돌아올 사람’처럼 대했습니다. 저를 둘러싼 세계는 이렇게나 다양해졌는데, 세상은 도시가 아니면 안 될 것처럼 더욱 크게 떠들었습니다. ‘정상’이라는 타이틀은 직장 생활을 하거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었고, 시골에서의 삶은 변방의 것 혹은 놀림거리로만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삶을 더 증명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삶도 충분히 행복하고 좋다고, 세상엔 나 같은 사람들도 있다고. 〈어디에나 우리가〉에는 삶의 터전으로 지리산권(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경남 함양군,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을 선택한 스물다섯 명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인터뷰 대상으로는 지리산권의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 성별, 지역과 가치관을 담으려 노력했고, 한 가지 직업으로는 불릴 수 없는 이들의 삶이 도시의 그것과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른지, 왜 그들은 지역의 삶을 선택했는지, 지역에서 어떤 고민으로 살아가는지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같은 삶의 방식만이 있는 것이 아님을, 주변에 이렇게나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시골과 도시의 삶에 대해 산청의 푸른님은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표현하는 게 양심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했고, 구례의 옥수수님은 “도시로 향하는 이들이 열망하는 것들 속엔 아름답고 소중한 무엇도 섞여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하동의 최지한님은 “우리는 상호관계를 맺고 있으니 도시와 시골을 구분하는 것은 어쩌면 미안한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작 도시와 시골의 삶을 구분 짓고 있는 것은 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인터뷰집은 나의 배움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팔을 뻗어도 손끝에 닿는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 한 편씩 꺼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디에나 우리가〉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혹은 그의 한마디 말이라도 당신에게 가닿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삶의 전환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 어딘가에는 이러한 메시지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믿으며 책을 다듬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익숙한 시스템에서 한발 물러서는 용기가, 새로운 세계로 초대하는 우리의 메시지가 당신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향하는 그 어디에나 우리가 있을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자연을 지킨다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어떤 나무를 보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나무가 잘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윤주옥 · 구례 - 자연과 내가 함께 호흡하기로' 중에서 우리 스스로를 혐오하게 만들고 그 분노를 타인에게 향하도록 하는 힘과 사회적인 장치들에 대해서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낼 때, 시혜를 넘어서는, 솔직한 연대의 에너지가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옥수수 · 구례 - 무해하고도 재미있는 사람 동물로’ 중에서 나보다 더 약하거나 소외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들이 존종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 ‘최지한 · 하동 - 생각은 살아있다는 감각’ 중에서
  • 이승현 [저]
  •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함으로 인정되는 세상에서 계속 당연하지 않은 삶을 꾸려가고 싶은 사람. 지하철, 보도블럭, 시멘트, 대리석 건물… 새벽 출근길부터 저녁 퇴근길까지 모든 게 인공적인 것으로 뒤덮인 것에 회의감을 느끼며, 자기만의 삶을 찾기 위해 지리산으로 귀촌했다. 올해로 4년째, 삶의 단순함과 세상의 본질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세상에 '비주류'나 '비정상'은 없다고 삶으로 보여주기 위해 아등바등 살고 있다. 모든 사람의 본질에는 순수함이 있다고 믿으며 〈어디에나 우리가〉 인터뷰집을 꾸렸다. 여전히 방황 중이지만, 어떤 방식으로건 타인에게 도움 되는 삶을 살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도 작은 따뜻함과 다정함, 순수함, 그리고 호기심은 잃고 싶지 않다._작가의 말 instagram / @workwork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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