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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 본 조선의 풍경 
신복룡 ㅣ 집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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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판수
2022년 04월 30일/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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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page/153*225*20/573g
  • ISBN
9788930319270/893031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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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은 자신이 자신을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원시인들이 살던 동굴은 남향받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날이 밝으니까 동굴의 남쪽 입구가 동쪽인 줄 알고 살았다. 베이컨(Francis Bacon)은 이를 “동굴 속에 사는 사람의 편견”(idola specus)라고 이름 지었다. 그런 편견이 어찌 원시인뿐이었겠는가? 첨단 과학의 시대에 사는 현대인에게도 그러한 편견은 허다하게 있다. 학문의 분야에서 이러한 편견으로 가장 오염된 분야가 역사학이다. 백내장과 같은 주자학적 중화주의로 한국사는 이미 시력을 잃었다. 여기에 더하여 지역감정과 종교적 근본주의 그리고 문중(門中) 사학까지 덮쳐 한국사가 시좌를 잃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역사학은 사료를 기초로 하지만 마치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중국의 「25사」나 문중 기록으로 한국사를 다 풀어낼 수 있는 대상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데에서부터 사관과 역사의 시좌(視座)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 국사학의 연구 방법이나 사료 대상에서 서양 사료를 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2020년에 현대아산정책연구소의 정례 서평회에서 거론된바, 곧 “한국 개화사의 연구사는 신복룡(건국대학교)의 「한말 외국인 기록」 전 23권이 발행된 이전과 이후로 시대 구분을 해야 한다.”는 한 소장 학자의 주장은 역자로서는 듣기에 민망한 과찬이었지만 작은 파문을 일으킨 자기 고백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1974년에 육영공원(育英公院) 교사였던 헐버트(Homer B. Hulbert)의 「대한제국멸망사」가 초판된 이래 2000년에 경성제국대학 영문학 교수 드레이크(Henry B. Drake)의 「일제 시대의 조선 생활상」이 나오기까지 26년에 걸쳐 신복룡 교수가 23권의 외국인이 한국사를 주석한 후속 작업으로서의 해제본이다. 이 23권의 전집이 가지는 사료적 가치는, 우리 근대사(외교사)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는 “저쪽의 기록”을 살펴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소개된 23권의 책과 필자는 한국 근대사의 현장을 목격한 증인들이기에 이들을 통하여 우리는 그 시대의 역사를 입체화할 수 있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만의 기록으로 쓰던 외눈박이 역사학의 시대는 이미 저물었다. 이 책은 「전집」이 출판된 지 2년 뒤에 출간된 「이방인이 본 조선 다시 읽기」(2002)의 전정 개정판이다. 「전집」은 26년의 긴 기간에 걸쳐 출판되면서 곡절도 많아 세 개의 출판사를 거쳐 집문당 판본으로 완결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에 보충한 자료를 토대로 쓴 전정 개정 3판으로, 현장감을 살리고자 원본에 따라 일부는 컬러판으로 찍었다. 이로써, “아무리 훌륭한 책도 3판이 나오기 전에는 완전하다고 자신할 수 없다.”는 번역자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이제 시대는 세계화의 거친 격랑을 맞고 있다. 따라서 국사학도 그 시좌를 넓혀야 하며, 그러한 대세에 한말 외국인 기록의 「전집」과 이 해제본이 한국사의 새 지평을 여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 해제본은 번역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서지학적 보론(補論)과 서구중심주의와 백색우월주의로 왜곡된 그 시대의 한국사 교과서의 시비곡직을 다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해제본은 결코 「한말외국인기록」 23권의 선전용이 아니다. 이 책은 「전집」에 수록된 23권의 책을 다루고 있는데, 참고로 제시하자면,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바다를 버려 나라를 잃었다”/ 하멜(H. Hamel), 「하멜표류기」(1668) (2) “조선은 황금이 넘쳐나는 나라”/ 뒤 알드(Du Halde), 「조선전」(1741) (3) “서세동점기의 교두보 ‘서해 5도’의 풍물”/ 홀(Basil Hall), 「조선서해탐사기」(1818) (4) “단순한 도굴범이 아닌 문화인류학자로서의 조선 견문기”/ 오페르트(Ernst J. Oppert), 「금단의 나라 조선」(1880) (5) “일본을 알려거든 조선을 먼저 보라”/ 그리피스(W. E. Griffis), 「은자의 나라 한국」(1882) (6) “조선은 자주국이다”/ 데니(O. N. Denny), 「청한론」(1888) (7) “조선은 봉신국이다”/ 묄렌도르프(Von Moellendorff), 「청한종속론」(n.d.) (8) “단백질 섭취량이 세계를 지배한다”/ 칼스(William Carles), 「조선풍물지」(1888) (9) “어머니를 연상케 하는 수채화들”/ 켐프(E. G. Kemp), 「조선의 모습」(1911) (10) “젊은이의 나태함이 망국을 부른다”/ 길모어(George Gilmore), 「서울풍물지」(1892) (11) “한반도는 다민족의 혼혈 사회”/ 새비지-랜도어(Savage-Landor),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1895) (12) “한국인은 나라 밖에서 성공하는 민족”/ 비숍(I. B. Bishop),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1897) (13) “한국 여성 개화사의 큰 별, 언더우드 여사”/ 언더우드(L. Underwood), 「상...
  • 다시 쓰는 개정판 서문 글을 시작하며 : 초판 서문? 1. 바다를 버려 나라를 잃었다 - 전사戰士는 푸대접받고, 문민文民이 의기양양한 나라 (하멜, 「하멜표류기」, 1668) 2. 조선은 황금이 넘쳐나는 나라 - 왜곡된 견문기가 약탈심을 부추기다 (뒤 알드, 「조선전」, 1741) 3. 서세동점기의 교두보 ‘서해 5도’의 풍물 - 나폴레옹 황제도 오고 싶어 했던 땅 (홀, 「조선서해탐사기」, 1818) 4. 단순한 도굴범이 아닌 문화인류학자로서의 조선 견문기 - 한국인의 혈통에 깊은 관심 기울여 (오페르트, 「금단의 나라 조선」, 1880) 5. 일본을 알려거든 조선을 먼저 보라 - 일본을 사랑했던 반식민지사학자의 한국관 (그리피스, 「은자의 나라 한국」, 1882) 6. 조선은 자주국인가, 봉신국인가 - 풍운의 한말에서 두 논객의 충돌 (데니, 「청한론」, 1888/ 묄렌도르프, 「청한종속론」, n.d.) 7. 단백질 섭취량이 세계를 지배한다 - 영국인들의 궁극적 관심은 자원 탐사 (칼스, 「조선풍물지」, 1888/ 켐프, 「조선의 모습」, 1911) 8. 젊은이의 나태함이 망국을 부른다 - 한국은 러시아의 먹이가 될 것이다 (길모어, 「서울풍물지」, 1892) 9. 한반도는 다민족의 혼혈 사회 - 문화인류학자의 붓으로 ...
  • 신복룡 [저]
  •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수료(정치학 박사)하였다. 고등고시위원을 역임했다.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있으며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객원 교수이다.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지은책으로는 <한국정치사상사>(나남 1997), <전봉준 평전>(지식산업사 1996), <한국정치사>(박영사 199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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