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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혈맹: 평양, 하노이 그리고 베트남전쟁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총서 모노그래프1 ㅣ 도미엔 ㅣ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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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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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page/153*225*24/63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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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2130488/895213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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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베트남전쟁기 두 혈맹의 관계를 깊이 파고들다 베트남전쟁기 북한은 북베트남을 경제적으로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지원군도 파견할 정도로 긴밀한 관계였다. 따라서 베트남전쟁기 북한·북베트남 관계는 주목할 만한 중요한 주제다. 그러나 북한·북베트남과 관련된 자료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기에 양국 관계의 많은 부분이 아직도 베일에 가려 있으며, 이에 대한 충분한 해석과 연구가 부족하다. 또한 한국에서는 분단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베트남전쟁과 북한·북베트남의 관계를 아직도 냉전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바라보고 있다. 고정관념을 넘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기 위하여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베트남전쟁의 전개 과정, 북한·북베트남 관계, 그리고 북한의 베트남전 참여 현황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보여 주고 있으며, 이로써 현재 북한·베트남 관계를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머리말 제1장 서론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2. 기존 연구 검토 3. 연구 방법과 연구 자료 4. 책의 구성 제2장 북한·북베트남의 관계 형성(1950~1959) 1. 북한·북베트남의 연대의식 2. 북한·북베트남의 문화, 경제, 과학·기술 교류 제3장 북한·북베트남의 연대성 확보(1960~1967) 1. 북한·북베트남의 ‘경제 친선 경쟁 운동’ 2. 베트남의 게릴라전 개시와 북한의 대남혁명노선 전환 3. 베트남전 확대와 북한의 국내정치 활용 4. 북한의 베트남전 지원 제4장 북한·북베트남의 관계 이완(1968~1974) 1. 1968년 한반도 안보위기와 북한·북베트남 관계의 동요 2. 북한의 북베트남 경제지원 감소 3. 통일 방식에 대한 상호 견해차 4. 북한·북베트남 관계에서의 중국 변수 제5장 베트남전쟁 종결(1975)과 북한 1. 베트남 통일과 북한 정부의 양면적 반응 2. 북한의 통일정책 전환 3. 북한의 권력 강화 제6장 결론 1. 공동의 적 미국과 전쟁 이후 갈라진 “생사를 같이한” 형제 국가 2. 오늘날 북한·베트남 관계와 베트남전쟁의 유산 참고문헌 찾아보기 발간사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과 베트남민주공화국(이하 북베트남)은 1950년에 수교를 했다. 북한과 북베트남의 정치적 연계는 1950년대부터 모색되었으며, 베트남전쟁의 전개에 따라 양국 관계는 유동적이었다. 따라서 북한과 북베트남 관계의 전개를 논할 때 베트남전쟁은 결코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전쟁 중이던 1965년, 남한의 박정희 정부는 전투부대 파병을 시작했고, 북한도 북베트남의 반미전선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북베트남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실종된 남한군이 북한으로 이송된 사실은 북한·북베트남 관계의 긴밀한 정도를 보여 준다. 그리고 1975년 베트남전쟁의 종결과 베트남의 통일은 북한에도 시사점을 남겼다.(2-3쪽) 북한은 베트남전쟁 확전 과정에서 정세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고 어떠한 인식을 가졌는가? 1960년대 북한의 정세 인식에서 미국과 남한의 베트남전 참전은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북한 지도부는 북한의 안전과 제국주의자들의 아시아 침략 확대 여부, 그리고 ‘조선혁명’ 운동에 대한 전망은 베트남전쟁의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인식에서는 크게 다음 세 가지 문제가 중요했다. ① 미국의 북베트남 폭격과 남베트남 지상군 투입, ② 남한의 남베트남 파병, ③ 북베트남 지원에 관한 중국과 소련의 불일치 문제가 그것이다.(134쪽) 1960년대 말부터 북한과 북베트남의 관계가 느슨해진 이유에는 중국ㆍ북베트남 관계 악화, 북한·중국의 관계 회복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전쟁과 통일 이후 중국이란 변수의 영향은 북한·북베트남 관계의 악화에 계속 작용하였다. 베트남 통일 이후 베트남에 대한 중국의 적대정책이 최고점에 이른 1979년 소위 ‘국경전쟁’ 시기는 북한과 북베트남의 관계가 가장 악화되었던 때이기도 하다. 즉 1970년대 말까지도 북한·북베트남 관계의 악화에서 중국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225쪽) 한편으로, 현재 북한·베트남 관계의 양상으로 볼 때 두 나라의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을 많은 이들이 견지한다. 2015년은 북한과 베트남이 외교관계 수립 65주년이 되는 해이고 양국이 새로운 관계의 시대를 맞이하는 해였다. 특히 베트남은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의 중재자로서 앞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2019년 2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공식 친선 방문이 있었다. 과거에 미국이 베트남에서 전쟁을 일으켰고, 북한은 미국과 전쟁을 치르는 것을 도와준 베트남의 절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개최되었다는 것은 베트남전쟁기 북한과 북베트남의 관계를 한순간 주목하게 한 계기로 작용했다.(266쪽)
  • 도미엔 [저]
  • 하노이 국립대학교 한국학과에서 학사학위(2007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서 석사학위(2010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2019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방문학자를 지냈다(2020년 3월~2022년 2월). 현재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iplomatic Academy of Vietnam)에 재직 중이다. 베트남전쟁과 남·북한 관계 및 각국의 국내외 정치적 영향과 관련하여 연구하고 있다. 2014년 제7회 세계한국학대회의 차세대 한국학자 논문상, 2019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박사학위논문상을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The 1975 Vietnam War’s End and Its Impacts on Korean Peninsula’s Politics”, 「베트남 학계의 남·북한 연구 동향 및 쟁점: 베트남전쟁 시기(1954~1975년)를 중심으로」, 「1960년대 북한의 베트남전 지원과 공군·심리전 전문가 파병-새로 발굴한 베트남자료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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