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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타임 : 우리에게 닥친 기후재앙을 멈추는 법
모집 라티프, 김지유 ㅣ 씨마스21 ㅣ Heissz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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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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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page/126*205*21/4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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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808821/119780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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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기후변화 대응에 진전이 없는 이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후변화라는 주제가 점점 경제적·정치적 싸움의 수단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 기후변화에 관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제시하는 것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를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으로 설명하기란 아주 복잡하다. 저명한 기후학자인 저자는 복잡한 연구 결과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자신의 특기를 이 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기후변화의 이유와 지구온난화의 원리 등을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원리를 중심으로 설명하였고, 인류가 기후 문제에 대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 이유를 기후과학을 연구하는 학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견해를 제시하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후 문제에 관한 논의가 사실을 토대로 이루어지게 하고 싶은 것이지, 기후변화가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하거나 반대로 기후변화의 위험성으로 사람들에게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무엇이 ‘진실’이고 ‘정의’인지는 차치하더라도 기후변화를 막아야 한다는 것만큼은 명백한 사실이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개인의 노력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행동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정부와 기업이 대책 마련에 나서게 만들며, 더 많은 사람과 나라가 동참하게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인류가 미래로 나아가는 위한 답은 시민사회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금 행동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에게 닥친 기후재앙을 멈춰야 한다.
  • 각자의 이익에 따라 농락당하고 있는 기후를 구하라! 인류가 기후 문제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이유 최근 출간되는 기후변화에 관한 일부 책들의 내용이 우려스럽다.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과장해 공포를 조장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의 논리에 맞는 데이터만 골라 인간의 활동이 기후변화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며 체리 피킹 하는 책들이 새로운 프레임으로 각광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 변화가 더딘 문제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은 좋으나 오랜 연구에 근거한 과학적 사실을 잘못된 통념으로 만드는 것은 위험한 행위다. 전 지구적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엔재난위험감축국은(UNDRR)은 2030년에는 하루 1.5건꼴로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전 세계 재난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구 곳곳을 할퀴고 있고 자연재해와 팬데믹, 인재를 포함한 대형 재난이 갈수록 늘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이러한 재난이 연 350~500건씩 발생했으며. 2030년까지는 연 560건, 일평균 1.5건의 재난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대처는 미흡하다. 기후변화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데도 인류는 아직도 기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수도 없이 많은 기후 정상회담에서 전 세계 정치인들이 모여 기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도 거창한 약속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후 재앙을 막으려는 조치는 매년 혹은 10년 단위로 미루고만 있는 실정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 가장 큰 국가들이 기후체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들은 기후 보호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요즘에는 기후변화라는 주제가 정치적·경제적 싸움의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기후변화 회의론자나 기후변화 부정론자들이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거나 그 영향이 크지 않다며 논쟁을 일으키고,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이런 주장을 믿게 되면서 기후 문제가 논란거리로 전락했다. 일부 정치인이나 기업은 이런 주장을 지지하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포장하는 것은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의 전략 중 하나로, 이들의 주장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일반 대중들은 과학적 사실을 의심하게 되었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은 대체 왜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행동할까?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화석연료를 활용해 사업을 펼치는 대기업은 이윤 극대화를 위해 로비를 펼치며 불공정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정치계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기후변화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하면, 기후 보호 규제도 국제 협상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들에게 기후 보호란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관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제시하는 것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사회가 기후 문제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사이, 기후 문제가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 합리화를 위한 ‘체리 피킹’은 이제 그만, 『기후변화 팩트 체크』의 ‘팩트’를 다시 ‘체크’하라! 이 책의 제목인 ‘열기(熱期, 핫타임)’란 그 말 그대로 인류가 지구 역사상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고 적응할 수도 없을 정도로 기온이 높은 시기를 말한다. 열기가 시작되면 인류는 지금까지의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게 되는데, 그러면 인류와 자연의 운명이 각각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유일하게 확실한 것이라면,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한 이래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지구 전체를 재앙에 빠뜨릴 수도 있는 최초의 생명체가 바...
  • 서문 플래닛 B는 없다 1부 벼랑 끝에 선 세계 성장의 한계 극단적 기상현상 호주는 기후 문제의 ‘후쿠시마’가 될까? 2부 기후변화의 원인 이산화탄소 자연적 온실효과 인위적 온실효과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 - 지구 온도 상승 - 해수면 상승 -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 3부 왜 기후 보호에는 진전이 없을까? 문제의 복잡성 원인과 결과 사이의 거리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의 수법 정치계와 경제계의 교란작전 달라진 사회 아름다운 뉴미디어 세계 민주주의와 자유, 위험에 처하다 코로나 위기 4부 우리가 해야 할 것 우리에게는 빠른 격변이 필요하다 기후 정책일까, 말장난일까? 기후 문제, 다르게 전달하자 아는 것을 넘어 행동하기 기후 보호를 위한 십계명 참고 문헌
  • 호주에서는 전력의 약 60퍼센트가 석탄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호주가 지형상 태양열이나 풍력 발전을 하기에 축복받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렇게 석탄을 고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호주는 2019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기후회의에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과 함께 온 힘을 다해 기후보호조치를 막고 회의를 사실상 무산시킨 방해국 중 하나였다. -66쪽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은 인간이 대기 중에 방출하는 이산화탄소 양보다 해양과 토양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양이 훨씬 많기 때문에 기후변화는 인간의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이 일부러 감추는 것이 있다. 해양과 토양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한 만큼 대기 중에서 다시 흡수한다는 것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균형을 유지해 왔고, 지난 수천 년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에도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인류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기 시작하자마자 안정적이었던 균형에 혼란이 생기고 질량보존의 물리법칙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73쪽 현재 기후모델의 기후 민감도는 약 1.5~4.5도 정도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정확한 수치는 약 3도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아레니우스가 계산한 기후 민감도는 너무 높은 편이었고, 아레니우스 본인도 논문에서 기후 민감도에 대한 자신의 추정치가 너무 높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에 나온 기후모델 중 일부 모델의 기후 민감도가 아레니우스가 계산한 것과 꽤 비슷하다는 점이다. -102쪽 팔레오세-에오세 극열기는 약 20만 년간 이어졌는데, 이 기간에 엄청난 양의 탄소가 대기 중에 방출되면서 지구 온도가 약 6~8도 상승했다. 그런데 온도가 이렇게 높아졌음에도 당시 이산화탄소 증가율은 오늘날의 10분의 1에도 채 못 미친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은 이 극열기가 증거라면서 기후란 원래 자연적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 지구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지금 경험하는 기후변화 같은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153쪽 GCC의 임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법적 규제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기후변화를 불신하게 만들고 인간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자체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것이었다. 이들의 전략 중 하나는 일부 세부적인 내용의 불확실성을 지구온난화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인 것처럼 부풀려 인간이 진짜 지구온난화의 원인인지는 실제로 알 수 없는 일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다. -170쪽 인간의 두뇌는 기후변화처럼 심각하거나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은 무시하고 완전히 모른 체하거나 적어도 잠시 생각을 억누르려고 한다. 심각한 문제 때문에 미쳐버리지 않도록 뇌가 일종의 자기보호 기제를 펼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뇌가 생각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비합리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굉장히 인정받는 과학자나 교수가 기후 연구와 연관되면 온갖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자 심지어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242쪽 남극에 오존 구멍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성층권의 오존 값이 이토록 낮아졌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으며, 측정 결과를 봤더라도 측정 오차 정도로 여겼을 것이다. NASA는 남극에서의 지상 측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야 이 처참한 상황을 깨닫고 위성 측정 데이터 원본을 분석하여 오존 구멍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54쪽
  • 모집 라티프 [저]
  • 1954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한 기상학과 기후과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이다.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에서 해상 기상학 분야를 담당한다. 2017년부터 독일 로마 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주로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출간된 저서 『우리가 바다 없이 생존할 수 없는 이유』로 독일 환경상을 수상했다. 책에서 그는 해양 생명체, 기후와 해양의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물리적 상관관계뿐 아니라 해양 오염이 해양 생물과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기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였다. 그 밖에 기후 변화에 관한 수많은 학술 문헌을 출간하였다. 이를 통해 막스플랑크 공공과학상(Max Planck Award for Public Science), 독일 연방 환경 재단(DBU)의 독일 환경 상(Deutscher Umweltpreis 2015) 등 여러 번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9년 독일 기상학회에서 메달을 받은 바 있다. 『기후 변화 돌이킬 수 없는가』, 『기후의 역습』 등의 저서가 있다.
  • 김지유 [저]
  • 충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독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통역사로 일했고,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 소속 전문번역가로 좋은 외국 도서를 찾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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