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확장 소설 : 김태용 소설집
김태용 ㅣ 문학과지성사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 1,400원 ↓)
  • 발행일
2022년 05월 0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76page/125*188*20/370g
  • ISBN
9788932040141/8932040141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06(수)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우리는 그렇게 사라졌다 이야기는 계속 이렇게 끝난다” 명확한 음률 없이, 그러나 분명한 리듬 있게, 무한으로 펼쳐졌다 한 점으로 사라지는 (불)가능성의 소설 “문학의 고유한 전복성과 비판 정신을 실천”(문지문학상 심사 경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문학계 안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김태용의 신작 소설집 『확장 소설』(문학과지성사, 2022)이 출간되었다. 2005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데뷔한 이래 계속된 그의 여정은 언어 실험의 관성화마저 엄격하게 경계하며 전위의 가능성을 모색해왔다는 데 특별함이 있다. 저자는 이번 소설집의 제목 “확장 소설”이 ‘확장 영화expanded cinema’ 개념에서 빌려 왔음을 「작가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상영 과정을 다양하게 변주하여 관객이 저마다의 의미를 선택하여 수용할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다는 것과 달리 소설은 언어를 버릴 수 없기에 소설 바깥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소설을 통한 김태용의 ‘확장’ 작업은 무엇일까. 작가는 문장과 행간을 벌려 그 안에 새로운 의미를 틈입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그 고정된 의미 자리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소설 없이, 언어 없이, 그러나 소설의 언어를 재료 삼아 만들어내는 그의 독특한 리듬감. “사유-서사-언어의 해체와 날것의 물컹함이 동시에 투명하게 폭발하는, 김태용식 비미래”(시인 이원)가 이 책을 펼친 당신의 세계를 뒤집어내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영역대로의 진입 “이상하게 0으로 수렴되는 이야기 같았습니다. 제가 하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꼭 그런 것만 같았습니다. 0으로 수렴되는 이야기.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0으로 수렴되는 이야기입니다.” (「옥미의 여름」, p. 32) 우리가 보고 있는 현실은 과연 현실이 맞는가. 내가 알고 있는 현실은 결코 플랫 하지 않다. 시공간이 중첩되고 비선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현실은 물리적, 광학적 힘이 닿지 않는 상태에서 뒤집히고, 뒤섞이고, 혼돈 상태가 되었다가 뜻밖의 질서를 찾고 순환한다. 역사의 구멍을 들여다보는 시간, 그 시간의 바깥을 향한 지각, 규칙을 재배열하는 과학, 그 과학의 바깥을 향한 감각이 보여주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미지의 순간들과 조우하게 된다.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 p. 75) 이 책의 수록작들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느슨하게 주제 및 분위기를 공유한다. 전반부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역사적·사회적 재현으로의 확장’이라는 주제를 관통한다고 말해볼 수 있을 텐데, 이전까지의 김태용 소설을 따라 읽어온 사람들은 특히 ‘북한’이나 ‘코로나19’ 등의 소재가 확연히 드러나는 소설들로 인해 다소 서사가 강하다는 인상을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단순히 내러티브에 갇히지 않는 장면 장면과 디테일한 요소들, 계산된 어긋난 문장들을 통해 이 소설은 세계 밖으로 훌쩍 나아간다. 우리가 익숙했던 사회와 인물, 역사 너머로, 주목하지 않았던 시선들을 되짚어내고, 확실하고 명쾌한 언어로 인해 들리지 않았던 작은 읊조림들을 재생한다. 닿지 않는데 계속해서 넓혀가는 우아한 볼레로 우리의 친구, 댄스 없는 댄스 필름을 만들던, 삐, 잠시, 아니 계속해서, 이제 막 시작했지만, 시작 전부터 계속되고 있었지, 우리의 친구, 이름을 부를 순간이 오면, 그보다 먼저, 이제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대답 없는 부름이 가능할까, 우리가 들었던 대답들은 모두 부름에 대한 대답이 맞을까, 대답이 없다는 걸 알고도 부를 수 없을까, 불러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부를까, 어떻게 대답을 듣지 않고 부를까, (「삐에르 밤바다」, p. 239) 우리는 지금 산허리 어디쯤을 헤매고 있을까. 어쩐지 산림감시원의 반쪽짜리 삶을 대신 살고 있는 것만 같다. 쓰고 있는 것만 같다. 읽고 있는 것만 같다. 나는 내가 쓴 것을 증명한 뒤 부정하기 위해 이 글을 지속해야 한다. 나는 내가 무엇을 쓰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된 것일까. 너는 네가 무엇을 읽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된 것일까. (알게 될 거야」, pp. 213~14) 소설집 후반부는 네 편의 소설과 함께 한 편의 시 「루프」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들 간에 ‘원숭이 윤’ ‘삐에르 밤바다’ ‘잎’ 등 같은 인물명이 중첩되어 비선형적 연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품 전반이 ‘언어의 심연’을 향해 깊어지며, 소설을 불가능성의 영역까지 밀고 나가는 과감한 여정을 담고 있다. “허구의 무대에서 언어의 볼레로를 추면서”(「작가의 말」) 억지 없이 우아하게, 충분한 궤적을 그리며 소설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김태용의 작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숨통이 트이는 것만 같은 남다른 해소감이 느껴진다. 가능/불가능을 넘어선 신념의 영역 김태용에게 소설은, 전위는, 어떤 믿음을 기반으로 한 작업의 결과물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읽히고 읽히지 않고, 이해되고 오해되고, 가능하고 불가능하고의 문제를 넘어선 어떤 희망, 혹은 사랑으로. 뚜렷한 세계에 균열을 내고 믿음의 틈새를 비춰내는 일. 파편이 무한으로 펼쳐지고 끝내 한 점으로 소멸하는 영원의 궤적이 『확장 소설』로 다가오고 있다. ...
  • 옥미의 여름 우리들은 마음대로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 낮을 위한 착각 밤을 위한 착각 알게 될 거야 피드백 루프 삐에르 밤바다 작가의 말 추천의 말
  • 김태용 [저]
  •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숭실대학교 대학원을 다녔다. 2005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오른쪽에서 세번째 집'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풀밭 위의 돼지', '숨김없이 남김없이'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