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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자고 가요 
김영숙 ㅣ 심다
  • 정가
12,000원
  • 판매가
10,800원 (10% ↓, 1,200원 ↓)
  • 발행일
2022년 05월 1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88page/129*184*14/348g
  • ISBN
9791189665425/11896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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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2019년 광양동초등학교 입학생은 6명의 여학생과 5명의 남학생, 모두 11명이었습니다. 다른 해와 다른 점은 2명의 학생만이 한글을 읽고 조금 쓸 수 있었고, 9명은 한글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중 다문화 가족이 여섯이어서 부모님의 조력이나 소통이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하는 게 교육 과정상 당연하지만, 대부분 아이는 한글을 읽고 입학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1학년은 “노는 게 공부다”라는 교육 철학을 가진 교사와 함께 8살 아이들은 학교 뒤뜰과 텃밭과 넓은 운동장에서 보고 듣고, 만져보고 느끼며 사계절을 보내며 천천히 한글을 깨우쳤습니다. 한글을 모르던 아이들이 더듬더듬 읽고 쓰고 지우고 다시 쓰며 제 삶을 담는 모습은 경이로운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2019년 광양동초등학교에서 만난 여덟 살 아이들의 삶은 반짝이는 ‘시집’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만 볼 수 있고, 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세상이 있습니다. 자라면서 그세상은 희미해지고 잊혀 가고 더는 볼 수 없게 됩니다. 어린이의 눈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을 담아 두고 싶었습니다. 여덟 살의 아이들만이 볼 수 있는 세상에서 별빛 같은 말들을 그대로 담아주고 싶던 선생님이 있습니다. 노는 것이 교육이라고 믿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2019년 시골의 한 작은 학교에 11명의 아이가 입학했습니다. 글을 조금 읽고 쓰는 아이는 단 두 명 뿐이었습니다. 전통이 숨쉬는 학교의 숲은 아름드리나무들이 자태를 뽐내며 사계절의 이야기가 충만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뒤뜰과 텃밭과 넓은 운동장에서 보고 듣고, 만져보고 느끼며 봄,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며 한 학기 동안 받침 없는 말을 읽고 쓰기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학기는 받침 있는 글자 읽고 쓰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시기였습니다. 9월이 시작되자 선생님은 이전 제자들이 남기고 간 시 공책을 소개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날마다 동시집과 제자들의 시를 몇 편씩 읽어주었습니다. 작가가 쓴 시나 동시집도 좋아했지만 1, 2학년이 직접 쓴 시들을 읽어주면 폭 빠져서 재미있다고 더 읽어 달라고 조르곤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읽어준 시를 찾아서 다시 읽으며 킥킥대는 아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시와 가까워지던 9월 어느 날, 아이들과 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11명의 아이는 모두가 달랐습니다. 첫날부터 시를 뚝딱 써내는 아이가 있었고, 선배의 시를 비슷하게 쓰는 아이가 있었고, 제목만 쓴 아이도 있었고, 한 글자도 못 쓰고 연필만 힘주어 들고 있는 아이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선생님, 캤다 어떻게 써요?” 받침을 물어보면서 일주일에 두 번씩 시를 썼습니다. 그리고 시 쓰기를 마치면 아이들이 쓴 시를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르침을 주었고 배워나갔습니다. 동시 쓰기에 재미를 붙여서 날마다 시를 쓰는 아이들도 생겨났습니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선생님은 아이들과 자신의 동시 공책에서 우리 반 동시집에 싣고 싶은 시를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와 선생님이 추천하는 시들을 골라서 몇 편을 종이에 옮겨 쓰고, 마음에 드는 시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동시집은 아이마다 다른 크기와 모양의 글씨로 채워져 갔습니다. 모든 걸 아이들이 해낸 셈입니다. 어른의 시각에서 재고 다듬으며 조각하지 않은 별빛 같은 말들이 모여 시집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여덟 살의 말을 잊을 때가 오겠지요. 하지만 '시의 집'을 만들었으니 언제든 만날...
  • 추천사 여는글 1. 이준상 감나무 외 10편 2. 서지현 하루살이 외 10편 3. 강태진 여자 동생 외 10편 4. 김소이 귓속말은 싫어! 외 10편 5. 박종호 이빨이 또 흔들려 외 10편 6. 조서현 바람 소리 외 10편 7. 남희원 쉬는 시간 외 10편 8. 유세민 2학년 외 10편 9. 유은아 나팔꽃 외 10편 10. 배찬웅 결혼 비밀 외 10편 11. 윤유진 숲샘 도서관 외 10편
  • 김영숙 [저]
  • 평교사로 20여 년간 초등학교 아이들을 만나왔다. 책방 주인을 꿈꾸던 아이가 어른이 되어 집과 교실에 책방을 꾸렸다. 책의 곁에서 위로받고 마음을 나눌 때 행복하다. 날마다 만나는 어린이들과 재미있는 궁리를 하고, 떠들고, 웃고, 화내고, 다투기도 한다. 언젠가 철이 들고 괜찮은 사람이 된다면 어린이들과 함께 초등학교를 졸업할 것이다. 아침마다 어린이들과 한 줄 쓰기를 하면서 어린이 시집 『나랑 자고 가요』, 날마다 한 줄 수수께끼 동시집『다·줄·께』, 어린이 낱말 사전 『여기서 용기가 생겨』를 엮었다. 씨앗샘의 꿈틀 그림책 @ssiass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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