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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공부(큰글자책) : 개나 소나 자유 평등 공정인 시대의 진짜 판별법
리더스 원(윌북)1 ㅣ 얀-베르너 뮐러, 홍한결 ㅣ 윌북 ㅣ Democracy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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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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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page/189*286*0
  • ISBN
9791155814758/11558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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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아무리 봐도 고장 난 듯한 이 시대의 민주주의, 답이 있을까? ★ 『누가 포퓰리스트인가』 저자 얀-베르너 뮐러의 폭넓고 간명한 정치 분석 ★ 뉴욕대학교 정치학과 유혜영 교수, 정치평론가 김민하 추천 전 세계 정치 상황을 진단하며 ‘민주주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책이다. 더 좋은 정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알아야 할 민주주의 작동 방식을 간명한 언어로 설명한다.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의 전 지구적인 부상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말이 부쩍 자주 들려오는 시대다. 민주주의는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포퓰리즘에 대한 비판적 고찰로 이름난 프린스턴대 정치학 교수 얀-베르너 뮐러는 세계 정치의 ‘아사리판’을 요목조목 일갈하며 ‘민주주의의 미래’를 펼쳐 보인다. 논쟁적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포퓰리즘’, ‘국민’, ‘대의제’, ‘정당’, ‘언론’ 등 민주주의 기본 개념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현실 정치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오용되거나 강화되는지’ 알려준다. 오늘날의 혼탁한 정치 상황은 ‘민주주의 프레임’으로 읽어보면 그 인과관계가 눈앞에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 안에서 진짜를 판별해내는 분별력이 절로 생겨난다. 답답한 정치, 이해 불가능한 선택들, 그 모든 답 없는 현실 속에서 ‘민주주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이 노련한 학자의 목소리를 들어보라. 풀기 어려운 숙제를 눈앞에 두고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민주주의 시민’에게 깊은 통찰을 주는 시원한 문장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어느 한 줄이라도 버릴 문장이 없는 책이다.
  • 선거의 승패가 끝이 아니다! 지금이 바로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를 공부할 때 정치적 판단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시대다. 극히 적은 득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도 확연히 드러난 점이다. 그러나 첨예한 가운데서도 ‘민주주의에 반대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찾기는 어렵다. 인류가 발명한 정치 체제 중 그래도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는 공감대가 굳건하고, ‘진짜 민주주의’에서는 누구든 자기 의견이 세상에 반영되리라는 믿음이 있다. 이렇게 누구나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민주주의자를 자처하지만, 위기 상황이라는 진단 역시 널리 퍼져 있다. 특히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를 치른 끝에 좀처럼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세상이 제자리걸음하거나 더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는 비관적 예측이 이어진다. 내가 지지하는 쪽이 이번에 이겼건 졌건, 권력을 잡아서는 안 될 이들이 언제든 다시 득세해 이 사회를 망치는 데 민주주의가 되려 악용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는 소위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 또 계층, 성별, 세대를 막론하고 널리 공감을 받는 고찰이다. 한때는 괜찮았던 민주주의가 고장 난 걸까? 아니면 애초에 민주주의 자체가 그렇게까지 좋은 시스템이 아닌 걸까? 우매한 대중을 원인으로 꼽건, 탐욕스러운 기득권을 탓하건 사람들마다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의문을 품을 이유가 충분하다. 이런 가운데 출간된 『민주주의 공부(Democracy Rules)』는 정말 제대로 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싶은 시민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실들을 짚어주는 책이다. 이 ‘아사리판’이 민주주의의 최선이 맞는지, 선거는 매번 왜 이 모양인지, 심판은 제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세상이 제대로 가고 있는 게 맞는지, 까딱하다 전쟁이라도 나는 건 아닌지, 대체 다들 뭐가 문제인지… 허울 좋은 민주주의 뒤에 암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걱정인 이들에게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분석과 통찰을 제시한다. ‘포퓰리스트 분석’으로 일가를 이룬 프린스턴대 정치학자의 위트 있는 필력 오늘을 위한 날렵한 정치 분석 당장 아무 페이지나 랜덤으로 펼쳐 보아도 곧바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만큼 『민주주의 공부』는 우리에게 와닿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뉴스와 정치적 사안을 지켜보며 느끼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포퓰리즘’, ‘국민’, ‘대의제’, ‘장난 정당’, ‘전투적 민주주의’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간명한 기술로 주요 개념과 이론적 틀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민주주의의 3요소로 자유, 평등과 함께 ‘불확실성’을 꼽는 부분은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는 저자만의 고유하고 핵심적인 지적이다. 민주주의가 ‘자유로운 선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제도임을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동시대 정치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얀-베르너 뮐러 교수는 20세기 후반 새롭게 대두된 ‘포퓰리즘’ 및 ‘포퓰리스트’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유용한 판별법까지 내놓아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정치사상 연구자이자 이론가다. 간결하게 핵심을 찌르는 문장마다 날렵한 위트가 스며들어 있다. 특히 좌우를 막론하고 포퓰리스트들이 보여온 언행이나, 민주주의 사회를 자처하는 전 세계 정치판의 천태만상은 ‘아, 우리만 이러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복잡한 감상을 선사한다. 뮐러는 민주주의가 어떤 체제이고 또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즉 민주주의가 어떻게 오용되고 또 강화될 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모든 측면에서 핵심을 파고든다. “급박한...
  • 서문 1장 가짜 민주주의: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그나저나 우익 포퓰리즘이란 대체 무엇인가? 좌익 포퓰리즘은 또 뭔가? 통치의 기술 국민의 뜻 이중 분리 현상 타협할 수 없는 경계 2장 진짜 민주주의: 자유, 평등, 불확실성 하루 동안 대통령 되기? 대의 혹은 민주주의? 패자를 위한 민주주의 예상하지 못한 것을 기대하라? ‘선동가’를 찬양하며 대의제를 제비뽑기로 대체하면 안 될까? 3장 필수 인프라 매개 기구의 의의 인프라 기획과 비용 지불 예상할 수 있는 일만 일어나는 세상 정당은 정말 끝인가? 4장 민주주의 다시 열기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민주주의 폐업? 모든 것이 실패한다면? 답은 민주적 불복종이다 결론: (낙관주의는 아니지만) 민주주의에 희망을 품는 다섯 가지 이유 주석 감사의 말
  •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민주주의에 불만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사상으로서 민주주의 자체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 실제로는 민주주의가 퇴보했거나 완전히 망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여전히 자신이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믿는다. 이 같은 위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오늘날 권위주의 지도자들은 여전히 민주주의에 대한 립서비스를 아끼지 않는다. _215쪽 오늘날 일부 시민은 자신에게 이득이 될 듯한 것, 또는 자기 자식의 미래에 도움을 줄 듯한 것과 민주주의 훼손을 일종의 트레이드오프로 받아들이고 있다. 민주주의를 다른 어떤 것과 교환하고자 하는 충동은 경제적·인종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다수나 공포심에 사로잡힌 중산층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특권층은 민주주의의 열렬한 수호자를 자처하지만 그건 자신이 내는 세금이 오르지 않을 때의 이야기다. _54~55쪽 집권당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만으로는 정치적 평등이나 정치적 자유가 실재한다고 보기 어렵다. 공개적으로 국민의 일부를 폄하하거나, 누구는 ‘진짜 시민’이 아니라 잘해봐야 이등 시민이라고 말하는 우익 포퓰리스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정치적 평등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견고한 차별금지법조차 시민 일부의 정치적 권한 박탈과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다. 요컨대,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 _102쪽 대의제와 참여를 반대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대의의 반대는 배제이며, 참여의 반대는 정치적인 삶으로부터의 분리 또는 기권이다. 패자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은 아마 ‘패자도 여전히 자기 주장을 펼칠 자유가 있고, 배제되거나 구조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말일 것이다. 권위주의적 포퓰리스트의 통치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_114쪽 시스템의 모습은 나라마다 크게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시스템이 만들어지는가는 미국의 사회학자 폴 스타가 말한 ‘구성적 선택’에 의해 달라진다. (…) 1842년 미국은 의회 구성에서 최대 득표자를 당선시키는 제도를 선택했다. 즉 승자가 모든 것을 가지고 패자는 모두 잃는 시스템이다. 미국이 이 같은 소선거구제와 대통령 직선제를 택함에 따라 양당제는 사실상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었다. _137~138쪽 알고리즘은 우리의 미래 행동이 과거 행동과 매우 비슷할 것이라는 전제에 의거해 예측을 이끌어내며, 그 예측이 실현될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행동을 유도한다. 앞서 논한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특성 가운데 하나인 ‘제도화된 불확실성’과 완전히 배치된다. (…) 민주주의 정치의 역동성, 개방성, 유익한 무작위성은 사라지고 만다. 예상되는 것만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_155쪽 민주주의는 공짜가 아니다. 역사상 공짜였던 적이 한 번도 없다. 아테네인은 복잡한 추첨 기계를 만들고, 의회를 열 원형경기장을 지었다. 심지어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돈을 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민주주의를 가장 비싼 제도라고 여겼던 반민주주의 철학자들은 이에 격분했는데, 사실 의회 운영에 들어가는 연간 비용은 기병 1000명의 말을 먹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비슷했다). 오늘날의 민주주의에도 상당한 돈이 들어간다. _175~176쪽 전투적 민주주의를 고안해낸 이론가들은 이런 정당들이 시민의 기본권을 해치고자 하는 희망을 공개적으로 내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날 그런 정당은 거의 없다. 바이마르 시대와는 다르다. 물론 우익 포퓰리스트들이 일부 시민은 ‘진짜 국민’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기기는 하지만, 이들조차 조심스럽게 말을 고른다. 오...
  • 얀-베르너 뮐러 [저]
  • 1970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베를린자유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했고 2005년부터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정치이론과 정치사상사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번역된 『누가 포퓰리스트인가?』를 비롯해 『또 다른 나라 Another Country』, 『위험한 정신 A Dangerous Mind』, 『헌정적 애국심Constitutional Patriotism』, 『민주주의 경쟁Contesting Democracy』 등 여러 권의 저서를 펴냈고 《뉴욕 타임스》, 《가디언》, 《런던 리뷰 오브 북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등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한다.
  • 홍한결 [저]
  •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나와 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쉽게 읽히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옮긴 책으로 『신의 화살』, 『진실의 흑역사』,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책 좀 빌려줄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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