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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 : 기후위기 앞의 진실, 용기 그리고 해법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김현우 ㅣ 나름북스 ㅣ All We Can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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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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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page/141*210*34/68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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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036730/1186036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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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러나 나머지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기후운동 최전선의 여성 60명이 보내는 메시지 세대와 인종을 망라한 여성 60명-현 시대 기후위기 대응 운동의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 언론인, 법조인, 활동가, 농부, 예술가 등의 주장과 분석, 에세이와 시를 담았다. 여성들은 이 책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기후위기의 양상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맞서 사회를 신속하고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법을 서술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일 실질적인 방법부터 생태계 보호와 복원,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동시에 구체적이다. 나이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 저자는 연구와 정책 개입은 물론 직접 행동 등으로 얻은 성과를 공유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준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기후운동 또한 활발해지고 있지만 저자들은 변화를 위한 논의와 주체 구성에서 여성이 과소 대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이것이 차별을 넘어 인류 전체와 지구에 위협이 될 것이므로 연대와 창의성에 기반한 여성주의 기후 리더십이 필요하고, 그래야만 사회를 바꾸고 위기에서 벗어나 생명을 지키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고 지구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집단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의도 다진다. 그리고 진실, 용기, 해결책을 갖추고 위기에서 벗어나 공존의 가능성으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명의 기후운동 리더가 엮은 이 책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향해 우리를 이끌어준다.
  • 이제 모든 사람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에 관해 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여섯 번째 대멸종 시기에 행동하는가 그러지 않는가로 인류를 나눌 수 있는 시대다. 기후변화 앞에서 절망하고, 무력감을 느끼고, 분열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한 인류에게 해가 될 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저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혼란과 위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개인부터 국가적 차원까지 어떤 해법이 존재하는지, 어떤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변화로 상황을 바꿔야 하는지, 가능한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함께 도달할지의 질문에 대답한다. 과학자, 공직자, 언론인, 변호사, 교사, 건축가, 패션모델, 활동가, 예술가, 농부, 그리고 기후 난민과 이주노동자까지 인종도 사는 곳도 나이도 다른 60명의 기후 운동 리더는 모두 여성이다. 인류의 강력한 위협인 기후변화와 극단적인 기상재해는 특히 여성과 소녀들을 더 큰 실향과 사망의 위험으로 내몬다. 이 책은 기후변화와 젠더 기반 폭력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여전히 많은 문화권에서 물 확보, 식재료 재배, 음식 조리와 같은 핵심 생존 작업이 여성의 몫이고, 자연재해에서 다치거나 죽을 확률은 여성이 더 높으며, 오랜 가뭄과 홍수는 조혼 및 매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여성들이 우리 행성의 중요한 목소리이자 변화의 매개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여성은 중요한 논의의 장에서 배제되거나 심지어 적극적으로 억압의 대상이 된다. 이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 문제에 그치지 않고 인류를 더 큰 위험으로 몰아간다. 결국 고통받는 것은 모든 인간과 우리의 보금자리인 지구다. 하지만 기후위기가 심각해진 만큼 기후 운동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연민, 창의성, 그리고 연대와 협력에 뿌리를 둔 여성들이 앞에 나서고 있다. 변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이를 포용하며 사려 깊게 전달하는 여성의 기후 리더십은 그저 환경을 위해 노력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다. 이 책을 채우고 있는 여성 저자들은 당위적인 주장이 아니라 자신들의 활동과 그 결과로써 직접 대안을 보여준다. 퀼트처럼 짜인, 또는 향모처럼 땋인 다채로운 그림들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모든 이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저자들은 “지금은 변혁의 시대이며, 우리는 행동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아직 당신이 기후운동에 초대받지 않았다면, 이 책이 환영 인사가 될 것이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가? 기후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한 사람과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는 불공평에 관하여 기후변화가 현실이고 두려운 일이라는 걸 대부분 알지만, 무너지는 빙하나 북극곰의 문제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기후변화의 양상에 관해 올바르게 파악하는 것은 행동해야 할 설득력 있는 이유와 의욕을 다질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미 매년 900만 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죽는다. 결핵, 말라리아, 에이즈 사망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게다가 기후변화는 공평하지 않다.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천식을 앓고, 청년세대는 기성세대가 마음껏 누렸던 깨끗한 천연자원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 앞으로의 생에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별로 없는 청년들이 기후운동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기후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한 가난한 사람들은 직격탄을 맞는다. 탄소발자국이 미미한 남태평양 섬 투발루가 물에 잠기고, 방글라데시 농부가 땅을 잃었으며, 영구 동토층 해빙으로 에스키모는 집을 떠난다. 온실가스...
  • 이 책을 엮으며 시작하기 *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캐서린 K. 윌킨슨 1. 뿌리 불러들이기 * 시예 바스티다 서로 돕는 관계 * 제닌 베니어스 빅 피처 * 엘런 바스 선주민의 예언과 어머니 지구 * 셰리 미첼 웨나 하무 크와셋 한 줌의 먼지 * 케이트 마블 11월 * 리나 오델 창발적인 전략 * 에이드리엔 마리 브라운 불타고 있다 * 나오미 클라인 2. 애드보커시 위기 시대의 소송 * 애비게일 딜런 도움이 되는 존재 * 마지 피어시 석탄을 넘어 * 메리 앤 히트 콜라드는 케일만큼 좋다 * 헤더 맥티어 토니 다스리는 자를 위한 시 * 조이 하조 정책의 정치학 * 매기 토머스 모두를 위한 그린 뉴딜 * 리아나 건 라이트 3. 프레임 바꾸기 기후변화를 말하는 방법 * 캐서린 헤이호 지구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했어 * 앤 헤이븐 맥도널 진실 말하기 * 에밀리 앳킨 문화 권력의 활용 * 파비아나 로드리게스 기후 시민 * 케이트 크누스 죽은 별들 * 아다 리몬 와칸다에는 교외가 없다 * 켄드라 피에르 루이스 4. 재구성하기 천국 또는 만조 * 사라 밀러 TV 속 남자가 말한다 * 퍼트리샤 스미스 세 도시 이야기 * 제이니 K. 바비시 생명을 위한 건물 설계 * 아만다 스터전 해협 * ...
  • 미국의 석탄발전소를 폐기함으로써 우리는 위험한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를 해결하며 매년 8,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하고, 연간 13만 건 이상의 천식 발작을 예방했다. 그동안에도 전등은 꺼지지 않았고, 전기 요금도 오르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더럽고 비싼 전기와 깨끗하고 저렴한 전기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 그것은 식은 죽 먹기다. 우리는 미래의 설계자다. 화석연료 산업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 기세는 우리 편이다. 기후위기를 피할 수 있는 전환은 앞으로 10년 안에 가능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자. 120~121, ‘석탄을 넘어’ 주요 에너지원으로 음식을 먹는 대신 홍조류를 먹어야 한다고 상상해보자.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어디에서 해조류를 얻을까? 누가 키울까? 배송은 어떻게 할까? 비용이 얼마나 들까? 냉장고가 더 필요할 수도 있다!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화석연료가 우리 집과 자동차에만 동력을 공급하는 건 아니다. 의류 제조부터 넷플릭스 스트리밍까지 모든 것에 전력을 공급한다. 즉 화석연료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산업 종사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일이다. 170~171, ‘모두를 위한 그린 뉴딜’ 기후변화는 공정한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우리 중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 즉 기후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한 사람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핼리팩스의 여성과 어린이, 동아프리카에서 농작물을 기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농부, 해수면 상승과 침식으로 땅을 잃은 방글라데시인, 해수면 상승과 영구 동토층 해빙으로 전통을 위협받고 집을 잃은 북극인이 포함된다. 186~187, ‘기후변화를 말하는 방법’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하고 뉴올리언스를 보호하던 제방이 무너지자 도시의 약 80%가 물에 잠겼고, 주 전역에서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인근의 방대한 지역이 침수되면서 3m 이상이 물 아래 잠겼다. 뉴올리언스 인구는 카트리나 직전 약 48만 명에서 2006년에는 약 23만 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2018년 뉴올리언스에 사는 흑인은 카트리나 이전보다 9만2,245명, 백인은 8,631명이 감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도시를 건조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어진 시스템이 도시를 홍수에 점점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 258~259, ‘세 도시 이야기’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미래의 건물은 1년 내내 냉난방 시스템을 없애고 자연 환기와 햇빛에 의지할 것이다. 이미 고효율 패시브 태양광은 실외 온도가 화씨 45도(약 7.2℃)까지 낮아져도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미래의 건물은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없애고, 탄소 제로가 표준이 될 것이다. 나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이며, 다른 모든 생물종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단지 이익을 얻기 위해 건물을 짓기보다 인류가 번영할 서식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73~274, ‘생명을 위한 건물 설계’ 선라이즈는 기후위기의 해법에 대해 말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오랫동안 기후 조치는 사람들에게서 무언가를 빼앗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린 뉴딜은 그 반대다. 즉 사람들에게 수백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노동자의 삶을 나아지게 한다. 그것은 서로 다른 집단의 사람들 간 불평등을 완화하고, 깨끗한 공기와 물을 보장한다. 그리고 기후변화를 멈춘다. 노동, 일자리, 건강, 형평성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유일한 실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305, ‘우리...
  •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저]
  • 브루클린 출신의 해양생물학자, 정책 전문가, 작가. 해안 도시의 미래를 위한 싱크탱크 어번 오션 랩(Urban Ocean Lab)의 공동 설립자이자, 기후 해결책에 관한 팟캐스트 “지구를 구하는 방법(How to Save a Planet)”의 공동 제작자다. 캐서린 윌킨슨과 함께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The All We Can Save)”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했다. 기후정책에 해양을 포함하기 위한 블루 뉴딜(Blue New Deal) 로드맵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와이트연구소(Waitt Institute)의 전무이사로서 EPA 및 NOAA에서 정책을 개발했으며, 과학을 위한 행진(March for Science)의 리더를 역임하고, 뉴욕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하버드대학에서 환경과학 및 공공정책으로 학사학위를, 스크립스해양학연구소에서 해양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잡지 『엘르Elle』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27인의 여성” 중 한 명으로 그녀를 선정했고, 잡지 『아웃사이드Outside』는 그녀를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해양생물학자”로 칭했으며, Time100 Next 2021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자신의 임무라 여긴다. 더 자세한 내용은 ayanaelizabeth.com과 소셜미디어 @ayanaeliza에서 볼 수 있다.
  • 김현우 [저]
  •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ecpi.or.kr) 연구기획위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진보신당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매진해왔다. 지금은 기후위기를 알리는 교육과 탈성장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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