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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 절망도 희망으로 바꾸는 사람, 이재명 첫 자전적 에세이
이재명 ㅣ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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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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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page/139*210*27/44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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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8123281/116812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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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은 이재명의 진심 공약이행률 전국 1위, 무상복지 지원, 청년수당 지급, 재난지원금 지원 등 그동안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온 이재명은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며 국민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정치인이다.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 할 말은 꼭 했고, 누구나 평등하게 행복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어디서든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의 정치 행보는 ‘이 사람이라면 할 수 있다’는 신뢰를 국민에게 심어주었다. 이 책은 정치인 이재명의 첫 자전적 에세이로 2017년에 출간된 《이재명은 합니다》의 개정판이다. 가난한 소년공이었던 시절, 팔에 장애를 입고 자살까지 시도했던 굴곡진 삶, 인권변호사가 되어 여러 시민운동에 가담한 일, 정치 신인 시절 정책을 수행하며 겪었던 위기의 순간들, 한국 정치에 대한 생각과 고민 등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간 이재명’의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새 옷으로 갈아 입혔다. “모일 때 두려움은 힘을 잃고, 함께할 때 진실은 용기를 낸다”는 그의 말처럼, 외롭게 분투했던 그의 인생이 국민 덕분에 희망으로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절망의 끝을 알기에 더욱 절실하게 희망을 꿈꿨던 이재명의 인생 이야기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도, 입문한 뒤에도 옳지 않은 일에 맞닥뜨릴 때마다 저항했던 이재명은 스스로 겁이 없다고 말한다. 거침없는 그의 행보는 밑바닥부터 경험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공장에서 일하며 고참과 관리자들의 잦은 구타를 견뎌야 했고, 가난과 굶주림 속에서 자유를 잃었으며, 기계에 팔이 껴 왼팔에 장애를 입었다.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그가 얻은 깨달음은 ‘죽을힘을 다해 살아보자’였다. 시련 끝에 남은 건 맨주먹과 희망뿐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했고, 나아가 사법고시까지 통과하면서 꿈을 향한 한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그가 사회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계기는 사법연수원 서클활동을 하면서였다. 민주화 열기가 뜨거웠던 1980년대 후반, 부당한 공권력과 싸우고 고통받는 민중의 대변자가 되길 원했던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나서 인권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성남시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다. 이후 ‘성남시민모임’(성남참여연대)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방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배웠고, ‘불합리한 사회를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만들 것’이란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성남시 남부 저유소 공사 반대운동’,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 진실 규명, ‘성남시립의료원 10만 서명운동’ 같은 대규모 시민운동을 벌이며 갖은 음해와 협박, 구속 등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꿈을 밀어붙였다.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그의 힘은 희망을 선택이 아닌 ‘생존’ 요소로 삼았던 굴곡진 인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시민의 힘을 믿고 외로운 싸움을 이겨낸 이재명의 정치 철학 성남시장에 당선되기까지 두 번의 낙선을 경험한 이재명은 이를 소중한 자산으로 삼았다. 그는 선거유세를 하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소망들을 들으며 ‘민심’을 표심으로 해석하는 기득권 정치인들의 오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시장실 개방이었다. 그는 ‘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성남시 각 지역을 돌면서 직접 민원을 듣고 시정에 반영했다. 또한 SNS를 활용해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때부터 정치인 이재명의 외로운 싸움은 시민과 ‘함께하는’ 싸움이 되었다. 무엇이든 반드시 해내는 그의 결단은 함께한 시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기득권층이라 생각하는 정치 세력들은 끝없이 희생양을 찾아다니며 ‘종북몰이’를 비롯한 온갖 부정과 부패를 일삼아왔다. 이재명 또한 국정원의 음모로 ‘종북시장 퇴진운동’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세간에 알려진 셋째 형과의 불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터무니없는 음모에 대항해 시원하게 역공을 펼쳤고, ‘손가락 혁명군’들이 SNS에 동시다발적으로 글을 공유하고 국민이 동조하면서 ‘종북몰이’는 끝났다. 이런 과정에서 ‘사이다’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또한 별명에 걸맞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는 엄숙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매순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절을 하는 자세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소신 있게 이야기한다. 약자 곁에서, 어려운 길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걸어갈 이재명의 소망 전임 시장의...
  • 프롤로그: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01 고난의 시간에서 배운 인생의 선물 희망은 ‘희망밖에 없는 자’의 편이다 속은 여리지만 겉은 강철처럼 단단하게 대학 친구와의 특별한 약속 바른말은 거짓말보다 강하다 민심의 따스함으로 배를 채운 시간들 02 함께 웃을 수 있는 길을 향해 방을 옮깁시다, 가장 낮은 곳으로 사람 속에 길이 있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되찾을 시간 골목길에서 사람의 마음을 만나다 내가 품은 다섯 번째 꿈 미소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03 외롭고 힘든 싸움을 이겨낸 용기의 원동력 인생의 시련은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함께 뜻을 모을 때 바꿀 수 있는 것들 나를 세 번 울린 시민운동 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 99퍼센트의 서민을 위한 혁명 04 누구나 평등한 사회를 위한 밑그림 머슴처럼 우직하게, 살림꾼처럼 부지런하게 이제는 행복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할 때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는 나라 시민운동을 하면서 깨달은 것들 우리 세대에서 역사의 굴레를 끊어내야 한다 더불어 잘 사는 행복 사회를 꿈꾸며 에필로그: 변방에서 배운 귀중한 자산
  • 두 번의 자살 기도가 모두 실패로 끝나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나라는 인간은 살기도 힘들고 죽기도 힘들구나 싶었다. 한동안 나는 몽유병 환자처럼 영혼 없는 눈빛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면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사방이 꽉 막힌 삶,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을 만큼 희망이 사라진 그 자리에서 이상한 투지가 돋아나는 것이었다. 그 투지는 ‘죽도록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점점 변해갔다. (중략) 가진 것은 맨주먹과 아직 남아 있는 한 톨의 희망이 전부였지만 그것을 밑천으로 싸워볼 생각이었다. _ 22~23쪽, 〈희망은 ‘희망밖에 없는 자’의 편이다〉 중에서 성남시장으로 일하면서 나는 공약이행률 96퍼센트를 달성했다. 언론에서는 역대 정치인들 중 최고의 공약이행률이라고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정치인으로서 약속을 지킨 것뿐이다. 당연히 지켜야 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해서 주목을 받는 이 상황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 비결은 하나뿐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약속한 것은 목숨 걸고 지키면 된다. 간단하지 않은가? _ 46쪽, 〈바른말은 거짓말보다 강하다〉 중에서 시장실 개방 이후 수차례의 집단 농성 사태가 빚어졌지만 나는 법에 저촉되는 일에는 일체 타협하지 않았다. 그러자 시장실을 점거하던 집단 민원들이 점점 줄어들더니 나중에는 말끔하게 사라지게 되었다. 선의를 갖고 민원을 제기해오는 시민들에게는 현행법상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열거해가며 충분히 납득할 때까지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 아울러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인 방안들을 설명해주었다. (중략) ‘진실은 어디에서나 통하는구나.’ 그 평범한 말이 새삼 가슴에 와닿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대화야말로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임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_ 77쪽, 〈방을 옮깁시다, 가장 낮은 곳으로〉 중에서 2016년을 거대한 촛불과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진짜 보수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보고 싶어 한다. (중략) 모든 거짓 세력이 사라지고 알맹이만 남은 세상에서는 더 이상 이념의 잣대로 사람을 규정하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다. 나는 좌파의 정책이든 우파의 정책이든 다 가져다 쓸 수 있는 실용주의자임을 자부한다. 그리고 그 실용주의의 중심에는 보수, 진보로 강제 분류당할 이유가 없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있다. 거듭 말하지만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정치다. _ 96~97쪽,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되찾을 시간〉 중에서 모든 혁명이 그렇듯이 정치혁명과 경제혁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기득권 세력의 거센 저항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헬조선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의 무기는 용기와 진실이다. 누구든 목숨을 걸면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가 생기고, 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진실만을 무기로 삼아 대항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국민 개개인의 염원이 한 덩어리가 되어 싸울 때 반세기 넘도록 양심을 속이고 개인적 욕망에만 집착해왔던 ‘가짜’들은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_ 186~187쪽, 〈이제는 행복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할 때〉 중에서 결국 대한민국이 복지정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것은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민에게서 권력을 위임받은 지도자의 의지와 정치철학의 부재 때문이다. 어쩌면 권력을 거머쥔 지도자가 머슴은커녕 주인을 넘어 왕 노릇을 하려는 현실에서 제대로 된 복지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부질없다. 예산이 부족하다...
  • 이재명 [저]
  • 1964년 경상북도 안동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성남시 상대원동에 있는 ‘동마고무’ 공장에서 소년공 생활을 시작했다.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에 왼쪽 팔뚝이 찍히는 산업재해를 입어 장애 등급(6급)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군대도 면제되었다. 열일곱 살 사춘기 시절 장애인이 된 처지와 암울한 현실에 비관, 두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죽을힘으로 살자’고 작정하고는 처절하게 공부했다. 1년 만에 중학교 검정고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1982년 중앙대학교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접했다. 사법연수원을 나온 뒤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헌신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그는 ‘여의도 정치’와는 거리가 먼 신선하고 파격적인 행보로 기성 정치권에 실망한 시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계파와 상관없는 독자적인 행보, SNS를 활용한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 시민의 복지를 위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직언을 마다하지 않는 그를 사람들은 ‘사이다’라고 불렀다. 2017년 1월 23일, 어린 시절 일했던 성남시 상대원동 시계 공장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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